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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차력사의 오늘 이야기

방탄 차력사의 오늘 이야기

: 역사를 통해 시대를 보다

리뷰 총점9.2 리뷰 17건 | 판매지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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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498g | 153*210*30mm
ISBN13 9791195381791
ISBN10 1195381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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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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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이첨은 국왕과 가까운 비선실세와 한통속이었습니다. 광해군이 총애하는 김개시라는 상궁과 모든 일을 꾸몄죠. 그리고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늘 여론을 조작하고 대리인을 내세워 일을 진행했습니다. 인목대비를 유폐할 때도 허균을 앞장세워 모든 것을 처리한 다음 오히려 그를 희생양으로 만들어 처형했죠. 그래서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이 쫓겨난 이후에도 자신의 무죄를 호소했어요. 하지만 그런 변호는 더 이상 통하지 않아 아들들과 함께 처형되었습니다. 처형되는 순간에도 그는 “살아서는 효자요, 죽어서는 충신이다!”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_54~55p

- 흔히 서북청년단이라고 하지만 정식 명칭은 서북청년회죠. 광복 이후 북한이 공산화되자 이를 견디지 못한 사람들이 38선을 넘어 내려왔습니다. 이들은 주로 지주, 기독교계 인사, 민족주의자, 친일파 등으로 북한에서는 탄압의 대상이었고, 자연히 공산주의 사상에 적대감을 가지게 되었지요. 이들은 남한으로 내려와 산발적으로 여러 조직을 결성했고, 1946년 11월 30일 통합 조직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서북청년회, 즉 서북청년단이었습니다. 이 단체는 출범하면서 조국의 완전 자주 독립, 균등 사회의 건설, 세계 평화에 공헌 등을 강령으로 내세웠다고 합니다. _142p

- 노덕술은 친일 고등 경찰로 독립운동가들을 고문했던 지독한 사람입니다. 우리 역사에서는 당연히 민족 반역자로 숙청되어야 할 사람이 해방 이후 오히려 승승장구하는 이상한 모습이 연출됩니다. 노덕술은 이승만 정부에서 헌병대장이 되어 이른바 노덕술 사단이라는 대공 경찰 조직을 만들었어요. 그 노덕술 사단의 막내가 바로 박처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박처원은 군사 정권 하에서 이근안의 후원자가 됩니다. 1988년 화려했던 고문 경력이 탄로나 오히려 수배자가 된 이근안에게 10억 원이라는 도피 자금을 마련해 준 사람이 바로 박처원이었죠. 이 같은 사실은 10여 년 만인 1999년 이근안이 체포되면서 결국 드러났죠. _209~210p

- 1892년에 조선에 와 곤당골 교회를 세우고 선교 활동을 하던 무어는 어느 날 교회에서 소근개(근수가 적게 나가는 개새끼)라고 불리는 어린 백정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소근개의 아버지가 장티푸스로 죽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무어 선교사는 당장 제중원의 4대 원장이자 고종의 주치의였던 애비슨 원장과 함께 소근개의 집으로 가서 그의 아버지를 치료해 주었습니다. 이에 소근개의 아버지 백정 박씨는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게 되었고 감복하여 곤당골 교회의 성도가 되었습니다. 백정 출신이 처음으로 기독교로 개종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지켜본 백정들이 하나 둘씩 예배당으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백정 박씨는 봄을 맞아 새 사람이 되었다는 의미로 성춘(成春)이라는 이름을 쓰고, 아들에게는 서양(瑞陽)이라는 이름을 쓰도록 했습니다._244~245p

- 대구는 전태일의 고향입니다. 그의 일기는 대구에 살았던 시기를 ‘인간으로서의 자각과 기쁨과 우애와 사랑을 충만히 느꼈던 시절’로 기록하고 있죠. 전태일에게 대구는 단순히 호적상의 출생지만이 아니라 그의 정신이 시작된 마음의 고향이었던 것입니다. 대구는 그동안 많은 역사적 인물을 배출했습니다. 특히 네 명의 대통령을 배출했다는 자부심을 가진 도시로 유명하죠. 하지만 진보하는 역사의 물결을 고려하면 대구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할 인물은 단연 전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대구 시민 모두가 또한 국민 전부가 그렇게 생각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_269p

- 며칠 전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부인인 박영옥 여사의 발인이 있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형이자 민족 운동가 박상희입니다. 우리는 박정희의 위대함은 찬양하지만 박상희는 단지 대통령의 형이었다고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진짜 기억하고 그 위대함을 칭송해야 할 사람은 박정희보다 박상희라고 생각합니다. 박상희가 살아있었다면 후일 대통령이 된 박정희에게 무엇이라고 이야기했을까요?_3361p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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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내용을 쉽고 재밌는 이야기로 만들어 전달 할 수 있는 출연자를 만나는 일은 방송 제작자에게 가장 큰 행운이고 기쁨이다. 지난 5년간 대구MBC 라디오의 완벽한 출연자였던 차경호 선생님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이 소중한 책이 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보배가 될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 이영환 (PD, 전 대구MBC 편성제작국장)
남을 배려하는 모습이 감동을 주는 차경호 선생님은 한 시간의 역사수업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다. 김제동도 울고 갈 정도로 재미있고 '역사공장'이라 불릴 정도로 방송을 잘한다.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위한 차경호 선생님만의 멋진 특급!! 작전!! 을 계속 기대해본다.
- 백옥진 (전국역사교사모임 회장, 파주 해솔중)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 동서양을 훑는다. 차경호 선생님의 이야기는 다양하고 무엇보다 쉽게 읽힌다. 방송을 통해 듣던 이야기를 활자로 보게 되어 좋다. 두고두고 읽어보게 되어 다행이다.
- 남동현 (대전역사교사모임 회장, 충남기계공고)
척박한 교단과 지역의 현실 속에서 만들어낸 작지만 깊은 여운을 주는 책.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차경호 선생님의 이야기가 이 시대를 고민하는 동료교사들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 오진욱 (충북역사교사모임 회장, 청주 상당고)
'모든 역사는 현재의 역사다'라는 말이 있다. 차경호 선생님의 이야기는 과거 사실을 단순히 끄집어내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 사실들이 지금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생각하게 해준다.
- 김정현 (경남역사교사모임 회장, 김해 분성여고)
역사적 사실을 과거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현재적 의미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차경호 선생님의 뛰어난 능력이 돋보이는 책. 이 책을 통해 아무것도 아니었던 오늘이, 의미있는 오늘로 다시 태어난다.
- 박래훈 (전남역사교사모임 회장, 순천 별량중)
역사를 통해 오늘을 읽는 차경호 선생님의 혜안을 배울 수 있는 책.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를 느끼게 해주는 책. 이 책을 통해 차경호 선생님의 따뜻한 역사관을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
- 김종민 (충남역사교사모임 회장, 온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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