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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작침

마부작침

: 국민성우 안지환의 도끼 갈아 바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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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130*190*20mm
ISBN13 9791196036751
ISBN10 119603675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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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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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춘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한다. 걷잡을 수 없는 자기파괴의 열망에 사로잡혀 인생을 그르치는 사람들도 많다. 내게는 이런 사춘기 자체가 아예 없었던 것 같다. 그런 용어가 호사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일찍 삶에 눈을 떴다.
--- p.18

예인이를 낳았을 때의 감격은 아직도 새롭다. 이름은 내가 지었다. ‘밝을 예睿, 동방 인寅’이다, 동방 인은 ‘범(호랑이) 인’이라고도 한다. 여자 이름 치고는 너무 강한 기운을 담아준 것이 아닌가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럼에도 예인이가 연기자의 길을 걷는 것을 아비 된 입장에서 축하만 할 수 없는 이유는, 그 길이 얼마나 험난하고
고된지 내가 걸어봐서 알기 때문이다. 차라리 모르는 분야라면 지금처럼 안쓰럽지는 않을 것 같다.
--- p.94~95

“거기가 MBC 성우실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성우 분들이 ARS(자동응답전화) 녹음도 해주신다길래……”
“어떤 내용인가요?” “오늘의 운세입니다.” “특별히 부탁드리고자 하는 분이 있습니까?” “아니요, 그냥 너무 유명한 분 말고……” “그러세요? 마땅한 분이 계신지 알아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때 성우실에는 나 혼자 있었다. 10분쯤 뒤에 전화를 걸었다. 목소리를 살짝 바꿨다. “아, MBC 성우 안지환이라고 합니다.” “아이코.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네, 들었습니다. ARS 녹음을 하고 싶으시다고요?”
--- p.100~101

대부분의 동물 다큐멘터리들은 사람의 시선으로 동물을 보지만, 〈TV 동물농장〉은 동물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 (……) 프로그램을 하면서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에 고개를 끄덕인 것도 여러 번이다. 주인을 구하기 위해 멧돼지와 사투를 벌이다 죽어간 충견, 몸이 불편한 새끼를 먹이기 위해 사료를 물어 나르던 어미 고양이, 죽은 친구의 새끼를 보살피던 유기견 같은 이야기를 전하면서 인간이라는 사실이 부끄럽게 느껴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 p.119

성우들도 직업병을 앓는다. 가장 흔한 것은 난청이다. 소리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는 게 쉽게 이해되지 않겠지만, 사실이다. 더빙과 내레이션을 위해 수십 년간 귓속에 이어폰을 끼고 살다 보면 청력을 해치게 된다. 목을 많이 쓰는 직업이다 보니 이비인후과는 내 집처럼 드나들게 된다.
--- p.198

일류 성우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 가운데 하나가 어떤 상황을 머릿속에서 비주얼화 하는 능력이다. 예를 들어, 득음이란 단어를 표현한다고 해보자. ‘득’, ‘음’이라는 발음이 아니라 폭포수가 쏟아지는 곳에서 ‘으아아아!’ 소리를 지르는 그림이 먼저 떠올라야 한다.
---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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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 편의 연극과 같다. 우리는 모두 그 연극의 주인공이다. 나는 성우 안지환 씨야말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진정한 프로다.” - 손숙(배우)

“열정을 품고 사는 사람들은 아름답다. 뮤지컬 [헤어스프레이]를 무대에 올리면서 성우 안지환의 가슴속에서 타오르고 있는 열정을 보았다. 위대한 성우를 넘어 위대한 배우로 변신해가고 있는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 박명성(신시컴퍼니 예술감독)

“열정, 다감, 유머러스, 친근함, 도전… 안지환 하면 떠오르는 것들. 하지만 이것은 타고난 것이라기보다는 그의 부단한 노력의 산물임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확인한다.” - 손범수(방송인)

“[TV 동물농장]이 지금처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배경에는 안지환 성우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 성우로서 정상에 오른 그가 설렁설렁 녹음에 임하는 모습을 나는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다.” - 이덕건([TV 동물농장] PD)

“형을 잘 안다고 생각했다. 아니었다. 그가 오늘의 자리에 서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알게 되니 나도 모르게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 이수근(MC)

“안지환은 방송인이자 세상 속에서 우리와 함께하는 생활인이며 이웃이다. 누구나 마실 수 있던 동네 우물 같은 안지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김정일(아나운서)

“성공의 지름길은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들었다. 나는 자신의 일을 안지환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그는 앞으로도 우리에게 보여줄 것이 많을 것이다.” - 이보은(요리 연구가)

“좋은 기운을 가진 사람, 그 사람이 쓴 에너지 넘치는 글… 긍정과 열정의 사나이, 안지환… 그의 글에서 그 기운을 받습니다.” - 김학도(개그맨)

“신이 내린 목소리를 타고나 승승장구한 줄 알았던 지환이 형이 신인 시절 일부러 피를 토하며 목소리를 바꿨다는 대목을 읽으며 코끝이 찡해졌다. 아마도 그런 집념과 노력이 오늘의 그를 정상금 성우로 만들었을 것이다.” - 김창열(가수)

“2013년 성우로서 최고의 자리에 있던 성우 안지환을 신입 PD로서 만났다. 그는 언제나 겸손하고 따뜻했다. 성우 안지환이 아닌 인간 안지환이 어떤 사람인가를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 민선홍(SBS PD)

“목소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야기하는 성우 겸 엔터테이너. 따뜻하고 감동적인 스토리에서 나는 사랑과 행복을 배운다.” - 이정민(패션 저널리스트)

마음으로 써 내려간
부단히 애쓰던 시간
작은 행복들을 모은
침대처럼 편안한 책
- 손형석(‘청춘구락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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