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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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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74g | 153*224*20mm
ISBN13 9788997969074
ISBN10 8997969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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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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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동철
2009년 백수가 된 인연으로 ‘수유+너머’ 연구실 백수케포이에 합류했다. 그때부터 한의학과 사주명리학을 근간으로 우주의 리듬을 일상의 윤리로 전환하는 공부를 시작했다. 현재 '감이당'에서 글쓰기 훈련을 하고 있으며, 누구나 자기윤리를 만들 수 있고 만들어야 한다고 믿는다.
저자 : 손영달
“올해부터 공부운이 들어와요. 이십 년쯤 쭉 공부를 하시겠네요.” 사주 보러 가서 들은 이 말을 나는 믿어 버렸고, 그 길로 연구실에 눌러 앉았다. 학벌도 지력도 재산도 없던 내게, “나는 학자다!”라는 밑도 끝도 없는 확신을 가지게 만든 사주의 힘이란! 그 놀라운 매력에 끌려 아예 사주를 공부하게 되고, 15년은 족히 되는 남은 공부복을 여실히 누려보는 게 내 인생의 목표다. 같이 지은 책으로 『갑자서당:사주명리 한자교실』이 있다.
저자 : 수경
'남산 강학원' 연구원. 1979년 서울 출생. 대학에서는 강의실보다 학보사실에 더 오래 있었고, 덕분에 전공 공부는 전생의 일처럼 까마득하다. '하자작업장학교'에서 만 2년 동안 재직했고, 지금도 연구실 안에서 가능한 십대 인문학을 기획, 시도 중이다. 도스토예프스키와 마르케스를 좋아하고, 그 덕분에 글 쓰고 강의하며 먹고 산다. 같이 지은 책으로 『고전 톡톡』이 있다.
저자 : 류시성
지리산 자락에서 나고 자랐다. 어릴 때 집이 목장을 한 덕분에 나도 소들과 함께 ‘방목’되었다. 그 영향으로 20대 내내 집밖을 떠돌았다. 알바하고 술 마시고 여행했다. 뭘 얻었냐고? 병과 무지! 그럼 지금은? 내 병은 손수 고치려고 '감이당'에서 사람들과 한의학을 공부하고 무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양고전을 읽는다. 같이 지은 책으로 『갑자서당:사주명리 한자교실』이 있다.
저자 : 안도균
'감이당' 연구원. 연구실에서는 ‘도담’이라고 불린다. ‘인문의역학’을 공부하면서 강의도 하고 글도 쓴다. 이 배움을 통해 나의 부산했던 여러 공부들이 이제야 순환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감이당'을 시작하면서 훌륭한 스승과 도반을 만났고, 글쓰기라는 출구도 찾았다. 이제 길 위에 막 나섰으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걸어가는 일만 남았다. 같이 지은 책으로 『고전 톡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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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참 이상하다. 사람들은 자기 몸에 대해 지독하게 무관심하다. 사회를 분석하고 역사를 탐구하고 혁명을 기획하면서 정작 자기 몸을 연구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 ‘몸’ 하면 그저 얼굴과 몸매, 그리고 병원에서 제공하는 각종 생리적 수치, 그걸로 땡!이다. 당연히 그 모든 것은 스스로 연구한 결과가 아니다. 철저히 외부에서 ‘만들어진’, 아니 ‘조작된’ 것일 뿐이다. 사람들은 오직 밖으로부터 오는 시선, 외부의 거울을 통해서만 자신을 본다. 거울이 화려할수록, 시선이 압도적일수록 내 몸은 잊혀져 간다. 동시에 내 몸속의 우주, 내 몸에서 벌어지는 심연의 전투는 침묵·봉쇄된다.--- p.8

계절과 시간에 따라 몸과 마음의 컨디션이 달라지듯이, 태어날 때 몸에 새겨진 시간성은 무의식 차원에서 평생의 컨디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다. 예컨대, 겨울밤에 태어난 사람과 여름 한낮에 태어난 사람의 성향 차이는 두 시간의 온도와 분위기, 즉 겨울밤의 아늑하고 고요함과 여름 대낮의 양적인 열기의 차이만큼이나 다를 것이다. 이 시간적 차이들이 바로 삶의 차이가 된다. 따라서 사주명리를 통하면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기운을 쓰면서 사는지 그 각각의 차이들을 알 수 있다.--- p.32

우리는 흔히 ‘습’(習)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습’은 한자로 ‘날개 우(羽)’자와 ‘흰 백(白)’자가 합쳐진 글자다. 여기엔 새가 날기 위해 날갯짓을 수백 번, 수천 번 연습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지금 내가 가진 습은 과거 수천, 수백 번의 노력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일 게다. 반대로 지금의 이 누드 글쓰기는 그 습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습을 만드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부디 그것이 습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을 때까지 계속되길 기원한다.
---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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