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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기

청진기

: 청소년이 진짜 들어야 할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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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52g | 150*210*17mm
ISBN13 9788953131187
ISBN10 895313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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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백성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면서 승리 가도를 달리던 솔로몬은 지금 이 시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롤 모델로 충분할까요? 솔로몬이라는 호칭을 딴 대치동의 입시 학원이나 법원 근처의 법률 사무소가 괜히 성황은 아니구나 싶다고요?
그러나 성경은 이토록 뛰어난 솔로몬을 향해 잔인하리만큼 단호한 평가를 내려요. 초반에 잠깐 반짝하다가 결국 나라를 송두리째 망친 왕이요,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완벽히 실패한 지도자라고 혹평을 쏟아내죠. 도대체 솔로몬은 왜 그 놀라운 능력과 자질을 갖고서도 불명예스러운 이름으로 남게 되었을까요? 여기에는 명백한 성경적 이유가 있어요. 솔로몬이 절대 탐내지 말아야 할 3가지를 탐냈기 때문이지요.
첫째, 솔로몬은 자기 자신을 위해 많은 말(馬)을 탐냈어요. 현대적인 표현을 빌리면, 자동차 수집가였던 거예요. 솔로몬은 상상을 초월한 말 수집광이었어요. 솔로몬 병거의 말 외양간만 4만 개였고, 마병만 1만 2,000명이었다고 하니(왕상 4:26), 말 다 했죠? 게다가 궁정의 요리사들이 솔로몬의 밥상뿐 아니라 말과 준마들에게 먹일 보리와 꼴도 직무를 따라 외양간으로 공급했다고 해요. 굶주린 자들의 신음을 들으시는 하나님이 과연 솔로몬의 말 수집하는 취미를 기뻐하셨을까요?
둘째, 솔로몬은 아내를 탐냈어요. 탐내도 너무 탐냈어요. 부인과 첩이 무려 1,000여 명에 달했다고 하니, 말문이 막힐 지경이지요. 700명의 왕비와 300명의 첩이 있었는데, 이들이 솔로몬의 마음을 돌려놓았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어요(왕상 11:3). 솔로몬이 그 많은 아내의 얼굴과 이름을 다 외웠을 리는 만무했을 테고, 어쩌면 아내들 모두가 이름표를 달고 다녔거나 왕비 증명서를 제시하면서 다녔을지도 몰라요. 또한 1,000세대가 넘는 왕비 주택 단지가 조성되어 있었을 거예요. 게다가 그들 대부분이 이방 땅에서 왔기 때문에 이방 우상들이 온 이스라엘로 삽시간에 퍼져 나갔음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겠죠?
--- pp.49-50

“오늘 우리가 주님이 허락하신 안식일을 맞이해 주일을 범하지 않게 하시고, 우리 교회 모든 성도가 이렇게 주일 성수를 하게 해 주심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어느 교회 주일 예배 때 드려진 한 장로님의 대표 기도문이에요. 안식일과 주일이 한 기도문에 나란히 등장했죠? 이처럼 우리는 그동안 안식일과 주일의 개념을 혼동해 비슷하게 쓰는 경우가 많아요.
먼저 ‘안식일’(安息日, the Sabbath)에 대해 알아볼까요? 안식일은 히브리 주간의 일곱 번째 되는 날로, 금요일 해가 질 때부터 토요일 해가 질 때까지를 말해요. 이처럼 안식일의 일차적인 의미는 ‘하나님이 모든 창조 사역을 마치고 휴식하시며 복되게 하신 날’이에요. ‘쉼’의 날인 안식일은 출애굽기에 기록된 십계명에서 “너는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라”(출 20:8)라는, ‘기억하고 지켜야 할 날’로 의미가 구체화되었어요. 지금도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상당히 중요한 날로 지키고 있어요. 안식일 전날인 금요일 오전은 유대인 여자들에게 특별히 바쁜 시간이에요.
이제는 주일(主日, the Lord’s day)에 대해 알아볼까요? 유대인들이 믿는 유대교와 달리 우리 기독교는 그 이름부터가 태생이 달라요. ‘기독’(基督)은 본래 ‘그리스도’의 한자어 음역인 ‘기리사독’(基利斯督)의 준말로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믿는 종교’라는 뜻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성경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유대교와 달리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에 기초한 믿음을 가지고 성경이 말하는 바에 따라 성도들에게 지정된 모임과 예배의 날이 ‘주일’임을 믿고 지키고 있어요. 우리가 기억하고 지키는 주일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이자 성령님이 강림하신 날인 것이죠. 예수 부활 공동체인 기독교 교회가 준수해 온 주일은 단순히 쉬는 날, 일요일이 아니라 주님의 날을 기억하고 예배하는 가슴 벅찬 날이에요.
--- pp.78-81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주둥이가 길게 뽑아져 나온 주전자를 발견했어요. 어릴 적 동화책에서 보았던 요술 램프 같기도 하고? 신기한 모양에 호기심이 가득해 주머니에 있던 손수건으로 쓱싹쓱싹 닦았더니, “펑!” 하고 연기가 피어올랐어요. 연기 사이로 서 있는 램프의 요정 지니가 3분 안에 소원을 하나 말하라고 하네요? 다급한 마음에 허둥지둥하는데, 요정 지니가 자비를 베풀었어요. “주인님, 주관식 서술형에 약하시니 제가 객관식 오지선다로 준비했습니다. 하나만 고르시지요.
1번 소원: 학교에서 점심시간이면 친구들과 우르르 정신없이 식당으로 뛰어가시나요? 주인님이 1번 소원을 고르신다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교실에 혼자 남아 창문을 열고 엉덩이에 힘을 주세요. 곧 하늘을 유유히 날아갈 것입니다. 진정한 비행(飛行) 청소년이 되는 것이지요.
2번 소원: 혹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가 있으셨습니까? 그렇다면 눈을 감고 그곳을 상상하세요. 눈을 뜨세요. 바로 그곳입니다. 순간 이동!
3번 소원: 평소에 주인님을 괴롭히는 친구가 있습니까? 이젠 복수할 때입니다. 엄청난 힘을 드리죠. 악수만 해도 상대의 손목이 으스러질 정도의 힘 말입니다. 슈퍼 스트롱 파워!
4번 소원: 혹시 좋아하는 이성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그 친구의 눈을 깊이 들여다보세요. 마음이 보일 것입니다. 독심술!
5번 소원: 그동안 공부가 힘드셨죠?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책을 가져다가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휘리릭 넘기세요. 대충 한 번만 훑어봐도 뇌리에 완벽히 저장됩니다. 《홍길동전》에도 나왔던 신비한 능력, 일람첩기(一覽輒記)!”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이 기분 좋은 상상 속 상황에서 우리 친구들은 몇 번의 소원을 선택하겠어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청소년이라면 아마도 5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겠죠? 승자 독식의 현 입시 체제 속에서 성적은 늘 우리를 옥죄는 압박이기 때문이죠. 시대를 반영하는 이 ‘웃픈’(웃기면서도 슬픈)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 우리의 소원을 아뢰는 기도에 대해 점검해 봐요.
--- pp.144-145

양화진은 한민족의 지난(至難)했던 근대사를 반추해 볼 수 있는 사색의 공간이에요. 1885년 4월 5일 부활절에 아펜젤러 부부와 함께 한국 땅을 처음 밟은 최초의 장로교 선교사 언더우드의 한글 이름은 원두우(元杜尤)예요. 당시 언더우드 선교사님이 약혼녀와 조선에 함께 가는 문제를 두고 나눴다는 유명한 일화가 지금도 전해져요.
약혼녀: 그곳에서는 무얼 먹고 살고 있나요?
언더우드: 모르겠소.
약혼녀: 병원은 있나요?
언더우드: 모르겠소.
약혼녀: 그럼 당신은 조선에 대해 아는 게 뭔가요?
언더우드: 내가 아는 것은 오로지 그곳에 주님을 모르는 1,000만의 백성이 살고 있다는 것뿐이오.
안타깝게도 약혼녀의 동의를 얻지 못한 언더우드 선교사님은 파혼 통보를 듣고 홀로 조선으로 향했어요. 본래 영미권의 선교사들이 주로 파견되던 인도로 건너가 목회 활동을 하려 했던 그는 당시 조선이라는 생소한 국가에 파견할 선교사 한 명을 찾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조선으로 가기로 결심했어요.
조선을 위해 대대로 헌신한 언더우드 선교사님의 집안은 모두 4대에 걸쳐 7명의 묘가 현재 양화진에 안치되어 있어요. 무엇이 언더우드 선교사님의 가문을 이런 삶으로 인도했을까요? 아니, 왜 그들은 그렇게 살았을까요? 언더우드(Underwood)란 이름은 ‘나무 아래서’라는 뜻이에요. 이 가문에게는 도대체 어떤 나무 아래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나무는 본래 조경이나 과실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심고 재배하죠. 또한 주택이나 가구 등 어떤 물건을 만들기 위한 목재(木材) 나무(wood)도 있어요. 더 엄밀히 말하면, 본래의 목적을 다 이룬 나무(tree)는 결국에는 베어지고 토막이 나서 껍질이 다 벗겨져 다른 무엇이 되기 위해 또 다른 나무(wood)가 된다고 봐야지요.
언더우드 선교사님은 나무 아래에서 예수님을 제대로 만난 사람이었어요. 그 옛날 나다나엘이 무화과나무 아래서 예수님께 발견되었듯이, 그 나무 아래서 예수님께 발견된 가문이었죠. 무참히 베어지고 토막이 나고 껍질이 벗겨진 채 갈보리 언덕에 섰던 그 나무 아래에서 말이죠. 그 나무 아래에서 주님을 만난 언더우드 선교사님은 자신의 인생을 조선에 헌신하기로 결심했고, 그 땅에 묻히기로 결심했어요. 그 나무 아래에서 만난 주님은 조선을 정말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죠.
--- pp.264-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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