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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리히 신학 되새김

틸리히 신학 되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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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60쪽 | 148*215*35mm
ISBN13 9788985155472
ISBN10 8985155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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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빨리 먹은 후 시간이 날 때 반추하는 것이 되새김이다. 그동안 한국의 신학도들은 폴 틸리히라는 대 신학자의 사상을 배우고 공부했지만 다른 신학자들의 사상과 함께 단시간에 재빨리 흡수하는 바람에 틸리히 사상의 어느 한 부분도 제대로 체화시키지 못했다. 그렇다고 시간이 날 때 틸리히를 새삼 반추한 학자도 없었다. 김경재 교수님은 노학자로서 오랜 세월 동안 틸리히 사상 전반에 관해 유불선을 넘나들면서 곱씹고 반추하신 그 산물을 우리 앞에 펼쳐놓으셨다. 어쩌면 교수님의 마지막 역작이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니, 첫 표지를 대하는 순간부터 가슴을 여미게 한다. 내용 대부분을 한국의 문화신학적인 시각으로 되새김해주셨다. 추천자의 전공 탓이지만 틸리히의 미술과 건축 부분을 건너간 듯이 보이나 이조차도 책 내용 기저에 통합적으로 모두 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건강하셔서 교수님의 역작을 한 번 더 기대해본다. 그동안 표피적으로만 알고 있던 틸리히 사상이었는데, 이 책은 틸리히 사상에 대해 한국 전통 사상과 문화적 감성으로 재차 되새김을 해주는 한국 신학사상사에서 새롭게 융기한 큰 산임에 틀림없다.
- 이정구 (성공회대 총장)
한 신학자가 평생 동안 해온 신학 연구를 한 신학자와의 대화로 끝맺는다면 그 신학자가 끼친 영향, 아니 서로 주고받은 대화의 깊이와 크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김경재 교수님에게 있어 폴 틸리히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김경재 교수님은 40년 신학 연구를, 폴 틸리히 신학을 되새김하는 역저로 집대성했습니다. 그동안 김경재 교수님의 신학적 순례는 다양했지만, 그 기저에는 언제나 폴 틸리히가 있었다는 점에서 틸리히 신학의 새김이었다고 하겠습니다. 특별히 신학의 과제를 ‘매개(mediation)’로 보고, 신학적 방법론으로 ‘상관(correlation)’ 방법을 유지해온 틸리히 신학은 김경재 교수님의 신학적 관심과 방법론의 기저를 형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평생을 추구하신 ‘대화하는 신학’, 즉 신앙과 학문, 신비와 인식, 신학과 교회를 매개해오신 노력이 이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틸리히 신학을 되새김하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신학자의 시각에서, 그리고 동아시아 종교 전통의 빛에서 틸리히 신학의 주요 담론을 꼼꼼히 되짚어본 것입니다. 자기 삶의 자리가 한국, 아니 동아시아인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새로운 신학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도전이 되리라 믿습니다.
- 채수일 (경동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저자가 말하듯 틸리히 신학에 대한 단순한 되새김이 아니다. 틸리히의 상관 방법론에 기초하여 틸리히의 물음에 저자가 창조적으로 답한 것이다. 동시대 신학자인 바르트 교의학과 달리 틸리히가 교회 공동체를 넘어 이성이 지배하는 세속의 질문을 답하려 했다면 저자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틸리히를 벗했으나 한국인으로서 저자의 물음 자체가 그를 능가한 탓이다. 자신 속에서 아시아인, 한국인 됨을 재발견한 결과이겠다. 서구적 이성이 아닌 동북아의 종교문화적 상황에서 틸리히 신학을 재구성한 저자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저자가 택한 50개의 틸리히 명제들에 대한 풀이는 분명 되새김이 아니라 새 창조였다. 이 책을 통해 후학들은 한국인의 종교적 실존 속에서 서구 신학이 어찌 독해되는지를 가슴 뛰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이정배 (전 감신대 교수, 한국문화신학회 회장)
김경재 교수는 두텁게 직조된 종교의 외피를 벗겨내어 ‘궁극(窮極)의 본질’을 설파한 틸리히의 『조직신학』을 ‘되새김’이라는 해석의 기술을 사용하여 탁월하게 해부해낸다. 저자는 틸리히 신학 세계의 주제어들을 현대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하여 기독교신학의 결정체를 한 폭의 그림으로 그려낸다. 이러한 독법은 이 책이 주는 최고의 즐거움이 아닌가 싶다. 저자는 틸리히 신학에 내포된 긴장의 역설들이 현대 세계관에 어떻게 조응할 수 있는지 ‘동아시아의 정신적 문화 토양’ 위에서 조명한다. 그리하여 기독교 신학의 전통적인 범주와 현대 문화가 틸리히 신학을 통해 어떻게 통전되고 융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21세기 기독교 신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다. 이 책은 기독교 신학 전공자들뿐만 아니라 기독교의 정신세계를 탐구하고 싶은 독자들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켜주고도 남을 만큼 손색이 없다.
- 김주한 (한신대 신학대학원장)
숨밭 김경재 목사님을 생각하면 두 모습이 떠오릅니다. 하나는 고요한 수도원에서 침묵 명상을 이끄시던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번잡한 거리에서 정의를 외치시던 모습입니다. ‘수도원’과 ‘거리’가 서로 무관한 두 장소가 아니라는 진실을 목사님은 몸소 가르쳐주셨습니다. 김경재 목사님이 폴 틸리히의 『조직신학』을 치열하게 ‘되새김’하신 까닭도, 분리되어서는 안 될 삶의 차원들?신앙과 이성, 메시지와 상황, 초월과 내재, 하나님 나라와 역사?의 연기적 상관성을 자각하고 체험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목사님의 ‘침묵’과 ‘외침’이 둘이 아닌 것은 그 두 행위 모두 틸리히가 역설한 ‘궁극적 관심’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틸리히는 불안에 시달리고 있던 현대인에게 ‘존재의 용기’를 선물해준 20세기의 스승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어제의 틸리히 사상에 대한 후대의 주석서가 아니라 오늘 ‘서양의 지혜자 틸리히’와 ‘동양의 지혜자 김경재’가 나누는 당대적, 주체적 대화서입니다. 두 스승의 대화를 귀 기울여 되새김할 때, 21세기에도 여전히 불안에 흔들리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그 흔들림조차 ‘존재의 근거’ 위에 있음을 신뢰하며 ‘새로운 존재’가 될 용기와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스승 김경재 목사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 정경일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원장)
한번은 중간고사 시험문제로 『반야심경』을 외워서 쓰게 하신 선생님. 제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기독교와 불교의 낯선 경계를 오가며 끙끙댔다. 그것이 사상의 편협과 나태를 깨뜨리기 위해 내리친 스승의 죽비였음을 깨닫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궁극적 관심’에 이끌린 종교가 사유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자유와 용기 없이 제 발로 설 수 있겠는가! 우리는 그렇게 선생님의 가르침을 통해 틸리히의 웅대한 신학을 흡수했다. 전통적인 기독교 사상이 더 이상 서구의 지성을 이끌 수 없는 한계 지점에서 활동했던 틸리히는 낡은 유신론의 신(神)을 죽여서라도 철학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영감 있는 신학을 재구축하고자 했다. 위기의 시대에 ‘지성인의 사도’로 불린 그의 사상이 여기 60년 ‘신학 순례기의 종합 보고서’를 통해 재탄생했다. 이럴 수가! 선생님은 멈추지 않고 틸리히를 되새기고 계셨다. 공동의 몰락이 일종의 문화가 되어버린 고달픈 한국 교회에서 여전히 지성의 모험을 통해 솟아날 길을 모색하는 이들이 있을까? 이 책에 펼쳐진 50개의 주제 해설은 그들을 도약의 발판으로 인도할 것이다. 인도받을 곳은 틸리히의 옛 서재가 아니라, 21세기 예수 운동에 담겨야 할 궁극적 관심이 환히 빛나는 사상의 광장이다.
- 김희헌 (향린교회 담임목사)
김경재 교수님은 이 책에서 폴 틸리히 신학의 주요 내용을 잘 정리하여 조목조목 조명해주십니다. 틸리히의 신학적 주제들을 곱게 되새겨서 후학들을 위해 쉽고 상세하고 친절하게 풀어주십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지 틸리히의 신학을 해설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김경재 교수님의 60 평생 축적된 신학적 사고의 깊이와 다채로움을 볼 수 있게 해줍니다. 그야말로 역작입니다. 저는 이 역작을 감동과 설렘으로 읽으면서, 노학자의 원숙한 강의를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김 교수님은 이 책에서 동양의 신학자, 한국의 신학자라는 사유의 자리에 서서 동양 종교의 전통적 사상들과 동서양 근현대 사상가들의 사유를 넘나들지만, 그러나 현실 교회와 사회의 구체적인 문제들을 놓치지 않으면서, 깊고 풍부한 학문적 토론의 장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지적인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깨어서 미래의 비전을 생각하고, 창조적 전진을 할 수 있도록 사고의 지평을 확장해줍니다. 한국 기독교 신학에서는 추상적 교리와 목회적 실용만 남고 ‘사상’이 사라져 간다는 한탄이 들립니다. 이 책은 이런 시대에 신학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신학을 연구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종교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첫 항목, 틸리히의 가장 유명한 개념인 ‘궁극적 관심’을 시작으로 마지막 50번째 항목 ‘영원한 생명’을 읽고 책장을 덮으면서 신학적, 사상적 희열을 가슴 벅차게 느낍니다. 이 희열을 느끼게 해주신 김경재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차옥숭 (전 이화여대 인문과학원 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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