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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읽는 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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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78g | 152*223*20mm
ISBN13 9788993985641
ISBN10 899398564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김영호 : 단국대학교 석좌교수이다.
유용태 :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이다.
강헌 : 대중음악평론가이다.
이남주 : 성공회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교수이다.
이욱연 : 서강대학교 중국문화학 전공 교수이다.
이희옥 :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다.
임우경 :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HK교수이다.
조영남 :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이다.
전인갑 : 인천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교수이다.
정영록 :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이다.
김재철 : 가톨릭대학교 국제학부 교수이다.
한석희 :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이다.
문흥호 :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이다.
손열 :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이다.
황성빈 : 릿쿄대학교 미디어사회학과 교수이다.
김영희 : 《한겨레》 국제부장이다.
김범성 : 히로시마공업대학교 국제환경학부 교수이다.
윤상인 : 한양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이다.
최태욱 : 한림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이다.
김봉진 : 기타큐슈시립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이다.
권숙인 :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이다.
이강원 :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박사과정생이다.
박철희 :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이다.
이옥순 :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이다.
채수홍 :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이다.
이선진 : 한림대학교 초빙교수, 전 인도네시아 대사이다.
홍석준 : 목포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이다.
박은홍 :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이다.
구수정 : 호찌민국가대학교 역사학 전공 박사이다.
김이재 :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이다.
김형준 :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이다.
박장식 : 부산외국어대학교 동남아지역원 원장이다.
전제성 :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다.
편자 : 최원식
인하대학교 인문학부 교수이다.
편자 : 백영서
연세대학교 사학과 교수이다.
편자 : 신윤환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다.
편자 : 강태웅
광운대학교 일본학과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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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로 상징되는 자신들의 전통과 문화이념은 이제 지속 가능한 ‘강한 중국’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역사적 자산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이것은 중화제국의 유산, 즉 ‘중화’의 역사성이 청산 대상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자양분이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새로운 지식 구조의 등장은 이미 1990년대 ‘국학열’에서 시작됐다. 중국 문화의 역사성을 긍정하는 바탕 위에서 궁극적으로 ‘중국 문화’, 나아가 ‘중국적 표준(Chinese Standard)’을 중건하려고 한 ‘국학열’의 지향은 이제 사회 모든 부분으로 확산돼 하나의 큰 흐름을 형성했다. --- p.100

일본 전역의 부락 소재지와 주요 직업, 세대 수가 기재돼 있는 이 책을 주로 200여 개의 기업이 구입해 채용할 때 참고했다는 점이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부락 차별 문제는 경제적 격차의 완화와 인구 이동, 지역 개발 등으로 상당 부분 해결됐다고 간주된다. 이상이 보통 일본 사회문화 관련 입문서에 적혀 있는 내용이다. 나는 그
뒤 어떤 일이 있었는지 찾아봤다. 2006년에 처음으로 부락의 소재지가 적혀 있는 ‘부락지명총람’의 컴퓨터 파일이 발견됐다고 한다. 컴퓨터 파일의 존재가 정보의 대규모 확산과 접근의 용이성으로 직결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이어서 인터넷에서 부락민을 차별하는 발언을 쓰거나, 부락에 있는 기업을 중상하는 글을 올려 체포됐다는 기사가 줄을 잇는다. 이런 일로 체포된다는 게 부락 차별의 심각성을 방증하는 것이다. --- p.166

경제적으로 침체돼 있는 오사카는 동일본 대지진 이전부터 수도 기능 이전을 강력히 주장해왔다. 최근에는 하시모토 도오루 오사카부 지사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정당 ‘오사카 유신회’가 현재의 오사카부와 오사카시를 합쳐 도쿄도에 버금가는 ‘오사카도’라는 거대한 행정구역을 만들자는 구상을 내놓고 진척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오사카 쪽에서는 이런 구상을 찬성하는 여론이 강하다. 지난 4월 지방선거에서 ‘오사카 유신회’는 오사카부의회의 의석 수 과반수를 차지했고, 오사카 시의회에서는 과반수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도쿄’의 기존 정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을 큰 차이로 이겨 제1당을 차지했다. 이런 오사카의 움직임에 대해 도쿄 쪽에서는 도쿄도처럼 도라는 명칭을 쓰는 것에 대한 반발부터, 오사카의 힘이 커지는 것에 대한 염려도 내비치고 있다. 오사카와 도쿄의 대립은 〈프린세스 도요토미〉에서 그리는 허구보다도 현실에서 훨씬 ‘다이내믹’한 전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 p.208

하지만 이렇게 철저히 통제하는데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서 만난 대부분의 동남아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두리안을 아주 좋아했다. 특히 시골(말레이 문화에서는 ‘캄풍’이라고 하는) 출신들은 두리안과 관련된 행복한 추억 한두 개씩은 갖고 있었고, ‘두리안이 나무에서 떨어지면 사롱(말레이 남자들의 하의)이 올라간다’는 성적인 속담이 있을 정도로 사랑과 행복의 묘약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지금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서민들 사이에서는 두리안과 관련된 다양한 유머와 시사만화가 유행하고, 외국인인 내가 두리안을 좋아한다고 하면 쉽게 친구가 될 수 있었다. --- p.249

인도네시아 노동운동이 한국보다 앞선 것이 있으니 바로 복수 노조 시스템이다. 인도네시아에서 권위주의 정권이 퇴진하고 오래지 않아 전국 단위는 물론이고 작업장 단위까지 복수 노동조합을 인정하는 새 노동조합법이 제정됐다. 국제노동기구의 권고를 그대로 따른 것이었다. 그 뒤 지금까지 11년 동안 인도네시아에서는 결사의 자유와 산업 평화가 비교적 잘 병존해왔다.
---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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