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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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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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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872쪽 | 1384g | 158*230*40mm
ISBN13 9788993905816
ISBN10 899390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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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 해변의 서쪽으로 상륙한 제116보병연대 소속의 한 병사는 ‘배의 출구가 열리자 우리를 향해 총알이 빗발치듯 날아왔다’고 썼다. ‘내 바로 앞에 있던 분대장 3명을 비롯해서 여러 사람이 총에 맞았다. 일부는 배 옆으로 기어올라왔다. 해군 2명도 총에 맞았다. 발목 높이밖에 차오르지 않는 바닷물 속으로 뛰어내려 앞으로 달려나가자 갑자기 물이 엉덩이 높이까지 올라왔다. 몸을 수그리고 기어서 해안에 설치된 강철 장애물 뒤에 숨었다. 총알들이 날아왔지만 다행히도 배낭을 맞고 비껴갔다. 하지만 많은 동료 병사들이 총에 맞았다. --- p.179

많은 미군 병사들은 프랑스에 발을 들여놓기 전부터 프랑스 사람들을 크게 의심했던 듯하다. 제29사단의 한 대위는 “프랑스는 적국과 다름없었다”라고 말했다. 프랑스를 다른 언어를 쓰는 또다른 나라라고 생각하는 병사는 많지 않았다. ‘적이 점령한 나라’와 ‘적국’을 구분하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어떤 병사들은 “노르망디 주민들을 믿을 수 없다”고 대놓고 이야기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한 미군 전차 소대가 노르망디의 어느 농장에 들어갔을 때의 이야기다. 그곳의 농부가 사이다와 칼바도스 술을 들고 나타나자 모든 병사들이 한 모금씩 마셨다. 그 농부는 병사들이 다 마시고 나자 한 젊은 미군 중위에게 100프랑을 내라고 했다. 중위는 자신들이 프랑스를 해방시켰다고 말하며 이에 항의했다. 그러자 농부는 “아니 뭘 그깟 걸 가지고 불평하시오? 독일군에게 팔 때보다 싸게 파는 건데”라고 대꾸했다고 한다. --- p.276

어쨌든 바이외에서 군중이 드골을 따뜻하게 맞이해준 일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이것은 특히 드골이 곧바로 자신의 정부를 세우려고 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이었다. 처칠은 드골이 프랑스를 방문하기에 앞서 프랑스 국민들과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를 갖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방문을 허락했는데, 드골은 그 일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다. 드골은 군청 밖에 급하게 마련된 연단 위에 올라가 군중에게 연설했다. 그는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에서 첫 번째로 해방된 바이외를 환영합니다”라는 선언으로 연설을 마쳤다. 드골이 선언한 정부가 임시 정부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 pp.332-333

제100후송병원 소속의 군의관인 한 대위는 석 달 반 동안 무려 6000회 넘게 수술을 집행했다고 한다. ‘그래서 난 부상자의 유형만 보고도 현재 아군이 진격하고 있는지 퇴각하고 있는지 아니면 서로 대치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자해한 부상병이 누군지도 금방 찾아낼 수 있었다.’ … 한편 제2후송병원의 방사선 검사 책임자는 부상자들 대부분이 한마디의 불평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인간에게 가장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내는 이 전쟁에서 지상 최고의 자기희생과 극기, 이타심이 나타난다는 것은 실로 역설 중의 역설이다.’ --- p.470

에버바흐는 “동부와 서부전선 모두에서 엄청난 파국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우린 전쟁에서 졌습니다. 하지만 사능한 한 서방 연합군들에게 최대의 타격을 입혀 그들이 휴전을 하게 만들고 붉은 군대가 독일 국경을 돌파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대답했다. 로멜은 “나도 그렇게 생각하네. 하지만 히틀러가 우리의 지도자인 한 적들이 우리와 협상을 할 거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되물었다. 에버바흐도 그 점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로멜이 말을 이어갔다. “그러니까 현 상태로 그냥 놔둘 수는 없네. 히틀러는 사라져야 하네.”
--- p.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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