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만만파파식적과 간 뜯어 먹히는 용

만만파파식적과 간 뜯어 먹히는 용

: 『삼국유사』 단단히 읽기

친구와 함께 읽는 고전-004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36
베스트
청소년 역사/인물 top100 15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28g | 148*210*20mm
ISBN13 9791160232394
ISBN10 116023239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왕은 음경의 길이가 한 자 다섯 치여서 맞는 짝을 찾기가 어려웠다. 관리를 삼도에 보내 짝을 찾게 했다. 사신이 모량부牟梁部 동로수冬老樹 아래에 이르렀을 때, 두 마리의 개가 북만큼 큰 똥덩어리의 양쪽 끝을 물고 으르렁거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 (89쪽)

- 대왕이 분노하며 이차돈의 목을 베게 했다. 관리가 그를 결박해서 관아로 데려갔다. 사인(이차돈)이 맹세한 뒤, 사형을 집행하는 관리가 목을 베었다. 흰 빛깔의 젖이 한 길이나 솟아올랐다. 하늘은 어두워지고, 땅은 진동하고, 하늘에선 꽃비가 떨어졌다. (116쪽)

- 행차에서 돌아온 왕은 그 대나무로 피리를 만들어 월성에 있는, 천존고에 보관케 했다. 이 피리를 불면 적군이 물러가고, 병이 나았으며, 가뭄에는 비가 내리고 장마엔 비가 그쳐, 바람은 잦아들고 파도는 잠잠해졌다. 그래서 만파식적萬波息笛이라 부르고, 국보로 삼았다. (134쪽)

- 범식: ‘역사를 볼 때는 겉보기에서 그쳐선 안 되고, 속을 꿰뚫어봐야 한다.’ 이런 사상을 바탕으로 《삼국유사》는 쓰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 〈경덕왕〉 조목은 일연 스님의 이런 역사관이 잘 드러난 항목이고.
캐순: 욕망이 뻗칠 대로 뻗친 시대, 음경이 팔뚝만큼 큰 시대로 표현되는 나라의 모습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양일까?
뭉술: 자기 힘을 과신하는 나라의 모습이겠지.
캐순: 맞아. 아기자기함과 섬세함, 다양성을 잃어버린 나라. 뻗어나가는 힘만이 숭배되는 나라란 생각이 든다. (203~204쪽)

- 캐순: 서해 용은 더 비참하지. 간을 뜯어 먹히고 창자를 뜯겨서, 이제는 견뎌낼 목숨조차 없으니까. 정말 충격적인 것은 중이, 그것도 새파란 사미승이 남의 간과 창자를 뜯어 먹는다는 거야. 새파란 사미승이 이 정도인데, 나이께나 먹은 승려들의 행태는 도대체 얼마나 지독했겠어?
범식: 실수로 곤충 같은 작은 동물을 죽여도 가슴 아파해야 할 승려가 사람의 간을 게걸스럽게 먹고 있다면, 끝장난 세상이지. (225~227쪽)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