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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틀 박사의 달 여행

둘리틀 박사의 달 여행

둘리틀 박사의 모험-08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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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25g | 147*218*20mm
ISBN13 9788958205203
ISBN10 895820520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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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달에서 보낸 처음 몇 시간 동안 난 꿈속에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다. 안 그래도 중력의 영향으로 몸이 가벼워져 허공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거기에 우리가 그 누구도 발을 디딘 적 없는 새로운 세계를 걷고 있다는 사실까지 더해지자 난 매순간 누군가가 이건 꿈이 아니라고, 넌 제정신이라고 말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이유로 나는 특별히 할 말이 없는데도 박사님이나 치치, 폴리네시아에게 계속 말을 걸었다. 하지만 입을 열고 들릴 듯 말 듯하게 속삭일 때마다 내 목소리가 이상하게 울려서 이 모든 경험이 꿈 같다는 생각이 더 커지는 것이었다.
-본문 18쪽

우리가 다가갔을 때 폴리네시아는 거대한 발자국 옆에 서 있었다. 그건 어디를 보나 두말할 것도 없이 사람 발자국이었다. 그 발자국은 맨발이었는데 내가 본 것 중에 제일 컸고 길이가 3.5미터는 됨 직했다. 하나만 있는 게 아니었다. 발자국은 강변을 따라 꽤 길게 이어졌는데, 발자국들의 간격으로 이 족적을 남긴 거인의 어마어마한 보폭을 짐작할 수 있었다.
무서우면서 한편으로는 궁금하기도 했던 치치와 폴리네시아는 발자국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듯 아무 말 없이 박사님을 쳐다보았다.
잠시 후 박사님이 중얼거렸다. “허! 그러니까 이곳에 인간이 있다는 뜻이군. 세상에, 괴물이야! 발자국을 따라가 보자.”
-본문 57-58쪽

우리는 달에서 여러 식물을 경험했지만 그중에서도 허영심 많은 백합을 만났을 때가 가장 독특하고도 박진감 넘쳤던 것 같다. 허영심 많은 백합의 말에 대한 박사님의 연구는 이틀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박사님은 이 모두가 자신의 노력 덕분이 아니라 허영심 많은 백합이 가진 보기 드문 지능과 우리를 도우려는 의지 덕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사님이 그전부터 다른 나무나 덤불의 말을 열심히 연구하지 않았다면 백합과 그렇게 빨리 말이 통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셋째 날이 끝날 무렵 치치와 폴리네시아와 나는 존 둘리틀 박사님이 진짜로 이 꽃들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됐다는 걸 알고 까무러치게 놀랐다. 박사님과 꽃들 간의 대화는 굉장히 작은 기구의 도움을 받아서 이루어졌다. 박사님은 이 허영심 많은 백합들이 꽃잎의 움직임을 통해 자기들끼리 대화를 주고받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같은 종이 아닌 식물이나 새, 곤충과 대화할 때는 다른 방법을 사용했다. 하지만 자기들끼리 말할 때는 주로 꽃잎을 흔들었다.
-본문 102쪽

육중한 형상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왔다. 이젠 누구나 그 모습을 알아볼 수 있었다. 이제 숲을 다 지났다. 모여 있는 곤충들과 기다리던 새들이 다가오는 형상을 위해 길을 터 주었다. 문득 우리는 우리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우뚝 서 있는 그 형상의 양옆에 기
다란 팔이 달려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 형상은 사람이었다. 우리가 마침내 달 인간을 만난 것이었다.
폴리네시아가 경외감으로 인한 침묵을 깨고 말했다. “세상에! 당신은 이곳에서 정말 중요한 인물인가 보군요. 하지만 우리를 찾아오기까지 끔찍하게도 오래 걸렸네요!” 폴리네시아의 짜증 섞인 비난이 봇물 터지듯 계속되자 심각한 상황인데도 난 웃음을 터뜨
리고 말았다. 그리고 일단 웃음이 터지자 누가 돈을 준다 해도 나오는 웃음을 참기가 어려웠다.
-본문 170-171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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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이 통통하고 친절하고 열정적인 의사, 그리고 그의 동물친구들을 만나지 못한다면 소중한 무언가를 놓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둘리틀 박사의 모험 이야기를 읽으며 아프리카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 제인 구달 (동물학자, 『희망의 이유』 저자)
지금의 내 영웅이 찰스 다윈이라면 어린 시절의 영웅은 둘리틀 박사입니다. 둘리틀 박사의 모험 이야기들을 몇 번이고 읽으며, 과학자의 꿈을 키웠습니다. 인간이 동물보다 더 우선이라고 주장하며, 동물의 고통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글을 대할 때마다 내가 여전히 분노하는 것은 분명 둘리틀 박사 덕분입니다.
- 리처드 도킨스 (진화생물학자, 『이기적 유전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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