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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작은 마을

프랑스의 작은 마을

최상운 글,사진 | 스프링 | 2011년 12월 1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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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15쪽 | 534g | 140*190*30mm
ISBN13 9788965700135
ISBN10 896570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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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상운
동해안의 바닷가에서 태어나 수평선 너머의 세상을 항상 궁금해했던 소년. 그는 청년이 되어 법학을 공부하지만 고교 시절부터 매력을 느낀 사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꿈을 펼치기로 한다. 졸업 후 국내 이곳저곳을 여행 다니며 작가로 일하던 중,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갈망을 견디지 못해 프랑스로 훌쩍 떠나버린다. 바닷가 개구쟁이 소년이었던 그는 현재 프랑스에서 6년을 넘게 살면서 문화와 예술이 가득한 여행을 다니며 지구촌의 사람 사는 모습을 눈과 귀에 담아내고 있다. 저서로는 『지중해 마을 느리게 걷기』, 『아프리카 재래시장에서는 기린도 판다』, 『마라도 청년』, 『민통선 아이들』, 『파리 미술관 산책』, 『잊지 못할 30일간의 유럽 예술기행』, 『나의 아름다운 프로방스』가 있으며 사진과 글, 예술과 여행이 잘 어우러지는 책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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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시오타를 좋아하는 친구처럼 나 역시 영화를 좋아하기에 라 시오타를 가보기로 했다. 그의 말을 듣고 나니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라 시오타에 가봐야 할 것 같았다. 그건 무릇 비틀즈를 사랑한다면 영국의 리버풀이나 런던의 애비로드를 꼭 방문해야 하는 심정과 같은 것이다.”
--- p.37

“마을에 들어서면 좁은 골목길에 돌로 만든 집들이 빽빽하게 늘어서 있다. 희고 붉은 색의 돌들이 모여 집이 되고 골목이 되었다. 골목은 마치 고무찰흙처럼 이리 휘어지기도 하고, 오르막길이었다가 내리막길로 바뀌는 등 미로를 방불케 한다.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어느 골목에서는 동화나 설화 속 주인공들이 불쑥 나타날 것 같다.”
--- p.138

“사람이 없는 카페는 언제나 묘한 매력이 있다. 사람이 하나도 없이 텅 빈 카페를 보니 사진가 으젠느 앗제(Eugene Atget)의 사진들이 생각난다. 그의 사진에서 나타나는 몽롱한 분위기는 이곳 카페의 빈 의자와 테이블에도 어김없이 스며 있다. …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구시가지의 골목에 들어섰는데 일요일이어서인지 사람들이 거의 눈에 뜨이지 않는다. 밝은 색으로 칠해놓은 집들이 있는 환한 골목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없으니 여기도 역시 묘한 분위기다. 마치 집들이 대화를 하는 것 같다. 일요일 오후의 망통은 고요하고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 p.218~220

“샹티이로 가는 길은 기차가 함께한다. 샹티이는 유명한 곳이 아닌데다가, 지금은 여행 성수기가 아니어서 객차 안은 많이 비어 있다. 밖을 내다볼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여행의 시작을 느껴본다. 창밖으로 보이는 고즈넉한 풍경은 샹티이로 가는 길 내내 설렘과 기대감을 안겨 준다. 어디론가 여행을 갈 때는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기도 하고 종종 현지 방송을 보기도 한다. 나는 여행을 할 때면 습관적으로 책 몇 권을 챙겨가기도 했지만 결국은 한 쪽도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현지 텔레비전 방송을 보는 것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다. 무슨 말인지 전혀 알아 듣지 못하지만 화면에 나오는 영상과 소리는 그 나라의 일상적인 분위기를 아는 데 도움이 된다. 최근 나의 여행은 ‘텔레비전 시청 여행’이었는데, 바깥 풍경이 내 시선을 사로잡는 바람에 오늘만큼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휴식을 취해본다.”
--- p.230

“알프스란 단어에는 청량함이 있다. 발음을 하는 순간 주위에는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가 가득 차는 듯하고, 입 속에 상쾌한 박하향 캔디 하나를 물고 있는 것 같다. 그곳엔 푸른 초원이 있고, 풀을 뜯는 양들의 목에 매달린 종소리가 있다. 또한 알프스의 높은 산 위에는 언제나 눈이 있다. 수천, 수만 년 동안 쌓인 녹지 않은 눈들은 알프스의 신선한 정기를 가득 품고 있다.”
--- p.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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