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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 진화

폭발적 진화

: 인간을 탄생시킨 1%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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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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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340g | 145*210*20mm
ISBN13 9791155428467
ISBN10 115542846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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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귀는 고막이 진동하면서 소리를 포착한다. 그리고 작은 뼈 3개가 진동을 크게 증폭시켜 내이로 전달한다. 이 뼈들을 바깥쪽부터 순서대로 망치뼈(추골), 모루뼈(침골), 등자뼈(등골)라고 부른다. 고막 안에 뼈가 3개나 있는 생물은 포유류가 유일하다. 그런데 처음 육지로 진출한 척추동물에게는 원래 등자뼈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망치뼈와 모루뼈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사실 망치뼈와 모루뼈는 원래 턱뼈였다. 그것이 진화 과정에서 귀까지 이동한 것이다.
--- p.39

옛날에 동물은 몸이 작고 보드라웠다. 몸을 크게 만들 이유는 전혀 없었다. 골격 따위 만들어봐야 성가시기만 할 뿐이었다. 그런 평화로운 세계에 어떤 작은 사건이 일어났다. 한 동물이 다른 동물을 잡아먹은 것이다. 동물을 먹는 동물이 등장하자 먹히는 입장에 놓인 동물도 그에 대항해야만 했다. 그 과정에서 먹히지 않게 진화한 동물이 탄생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먹는 쪽의 동물 역시 대처할 필요가 생겼다. 이런 식으로 마치 군비 확장 경쟁을 하듯, 단숨에 동물의 다양화와 대형화가 진행된 것은 아니었을까. 또 이러한 생태계의 변화는 골격의 진화도 재촉할 수밖에 없었다.
--- p.62

박쥐는 초음파로, 엘리펀트 노즈는 전기로 사물을 본다고 했다.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볼 수 있다니 대단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는데, 이는 사실 고육지책이다. 그들이 소리나 전기로 보게 된 것은 빛으로 볼 수 없는 환경 속에서 살아가야 했기 때문이다. 박쥐가 사는 동굴 안은 어두컴컴해서 앞을 볼 수 없다. 또 전기어가 사는 남미와 아프리카의 하천은 진흙 때문에 탁해지기 일쑤라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렵다. 빛으로 볼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소리나 전기로 보는 법을 택한 것이다.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빛을 활용해 보는 것이 가장 좋다. 빛은 일단 속도가 빠르다. 그래서 빛으로 보면 주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재빨리 알 수 있다.
--- p.72

자라가 물속에서 느긋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아가미호흡보다 폐호흡 쪽이 훨씬 효율이 좋기 때문이다. 사실 물속에 녹아 있는 산소는 많지 않다.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분자의 수로 비교해보면 대기 중의 약 3% 정도에 불과하다. 게다가 물속에서 산소는 별로 퍼지지 않는다. 그래서 조금만 잘못해도 금방 무산소 상태가 되고 만다. 게다가 물은 무거워서 공기보다 빨아들이고 내뱉기가 훨씬 힘들다. 다시 말해서 물은 산소를 거두어들이는 점에서 봤을 때 단점 투성이다. 물속에서 호흡하는 편보다 공기 중에서 호흡하는 편이, 즉 아가미호흡보다 폐호흡이 훨씬 효율이 높은 셈이다.
--- p.93

시간이 흘러 1950년 무렵이 되었을 때, 이 필트다운인 화석 속의 불소를 측정했다. 퇴적물 속에 묻혀 있는 뼈는 주위로부터 불소를 거두어들이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오래된 화석에는 불소가 아주 많이 들어 있어야 하는데, 필트다운인의 화석에는 불소가 거의 들어 있지 않았다. 필트다운인의 화석이 오랜 세월 땅속에 묻혀 있었던 게 아니었던 것이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그 후 여러 가지로 조사한 결과, 필트다운인의 화석은 현대인의 두개골에 오랑우탄의 턱뼈를 붙여서 착색 등의 가공을 거친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필
트다운인 화석은 날조된 가짜였던 것이다.
--- p.133

숙주는 진화 속도라는 면에서는 기생 생물을 못 따라간다. 하지만 진화 외에 방어 시스템을 바꿔 대응하는 방법이 있다. 유전자를 바꾸면 방어 시스템이 변하니, 일단 유전자를 바꿔보자. 그러려면 두 사람의 유전자를 섞으면 되지 않을까? 그렇게 하면 일일이 돌연변이를 기다리는 것보다 훨씬 빨리 유전자를 변화시킬 수 있으리라. 그런데 한쪽이 다른 쪽으로 유전자를 보내기만 해서는 곤란하다. 한쪽은 유전자가 부족해지고, 다른 한쪽은 유전자가 남아버릴 테니까. 뭐, 그런 생물도 있기야 하지만 좀 더 좋은 생각이 있다. 서로 유전자를 교환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두 사람 다 곤란할 일이 없다. 게다가 유전자의 조합이 바뀌는 만큼 기생 생물을 힘들게 할 수 있다.
--- 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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