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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주의자가 지배한다

이타주의자가 지배한다

: 손해 보고 사는 사람들의 숨겨진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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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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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54g | 153*224*20mm
ISBN13 9788901135137
ISBN10 890113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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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2일 그날, 맨해튼 137번가 전철역에서 보여준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그는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 영웅이 되었다. 토크쇼에 출연했고 백악관에 초청받았다. 언론과 정치가들은 그를 바람직한 삶의 모델로 찬양했고, 137번가 전철역의 승객들은 진짜 사람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은 듯 그의 몸을 만졌다.
하지만 그 누구도 오트리의 영웅적인 행위가 얼마나 당황스러운 일이었는지는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았다. 대체 그 무엇이 겨우 네 살과 여섯 살인 어린 딸의 아버지를, 그것도 딸들이 있는 자리에서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게 만들었단 말인가? 어떻게 한 인간이 몇 초도 안 되는 그 짧은 순간에 남을 위해 온전히 자신을 헌신하자고 결심할 수 있었을까?---1장 '당신은 이타주의자입니까'

타인의 신뢰도를 검증할 수 있으려면 자신이 먼저 믿을 수 있어야 한다. 이는 행동연구가 킹-캐사스의 흥미로운 다른 실험이 입증한 사실이다. 그는 신뢰의 탑을 쌓을 능력이 없는, 즉 상대가 자신의 선의를 의심하기 시작해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남녀를 선별했다. 가장 흔한 인격장애 중 하나인 경계성 장애를 앓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그런 능력의 결핍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이들은 감정 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안정된 인간관계를 만들기가 힘들다. 이 사실은 킹-캐사스가 해당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뢰 게임에서도 입증되었다. 돈을 받는 쪽이 경계성 장애를 앓는 환자인 경우 돈을 보내는 쪽은 상대의 정신 질환에 대해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게임 횟수가 늘어날수록 보내는 돈의 액수를 줄인다. 이유는 경계성 장애 환자들이 화가 났다는 상대의 신호를 포착하지 못해 상대의 마음을 달래려는 노력을 소홀히 하기 때문이다. 건강한 피실험자는 상대가 돈을 줄이면서 협력 관계에서 발을 빼면 보내는 돈의 액수를 일시적으로 늘린다. 하지만 경계성 환자는 오히려 더 금액을 줄임으로써 상황을 악화시켰다. 당연히 협력 관계는 점점 더 나빠진다.---3장 '믿음의 숨겨진 힘'

만인을 포괄하는 도덕은 공동체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유익하다. 작은 집단에서는 어떤 사람이 예의 있게 행동하는지 모두가 관찰할 수 있지만, 대규모 사회에서는 대부분의 소식을 간접적으로 전해 듣게 된다. 그래서 소문, 평판이 중요해진다. 이 평판이란 것이 가끔은 불쾌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덕분에 새로운 형태의 이타심이 가능해진다. 다른 사람이 내 선행의 증인이 되어 나를 믿을 만한 사람으로 평가해줄 때 선행을 하고픈 마음이 더 물씬 치솟을 테니 말이다. 나에 대한 타인의 의견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는 이베이에서 거래를 해본 사람이면 금방 알 수 있다. 과거의 거래에서 공정하게 행동하여 별을 많이 받은 사람에게는 누구나 믿고 상품을 구매할 뿐 아니라 높은 금액도 의심 없이 지불한다.
---10장 '이기심 버리기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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