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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의 숲

책소개

목차

제1부 쇠퇴해가는 세계
라쇼몬

참마 죽
게사와 모리토
지옥변
덤불 속

제2부 근대의 심상풍경(心象風景)
밀감
오긴

바닷가
신기루
갓파
톱니바퀴

제3부 작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집
점귀부
아이의 병
문장

저자 소개2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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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unosuke Akutagawa,あくたがわ りゅうのすけ,芥川 龍之介

일본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1892년 도쿄의 서민 지역인 시타마치에서 태어났다. 외가에 양자로 들어가 두 이모가 그를 양육하는 환경에서 자랐다. 도쿄제일고등학교를 거쳐 도쿄제국대학 영문학과에 입학해 차석으로 졸업했다. 기쿠치 칸, 구메 마사오 등과 재학생 시절 동인지 『신사조』를 발간해 『라쇼몬』 『코』 등의 단편을 발표했는데 나츠메 소세키로부터 단편 『코』가 절찬을 받으며 일약 다이쇼 시대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전공인 영문학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러시아문학으로부터 크게 영향을 받아 간결하면서도 평이하고 명쾌한 필치가 특징이지만 한문에도 조예가 깊었다. 왕조물’, ‘
일본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1892년 도쿄의 서민 지역인 시타마치에서 태어났다. 외가에 양자로 들어가 두 이모가 그를 양육하는 환경에서 자랐다. 도쿄제일고등학교를 거쳐 도쿄제국대학 영문학과에 입학해 차석으로 졸업했다. 기쿠치 칸, 구메 마사오 등과 재학생 시절 동인지 『신사조』를 발간해 『라쇼몬』 『코』 등의 단편을 발표했는데 나츠메 소세키로부터 단편 『코』가 절찬을 받으며 일약 다이쇼 시대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전공인 영문학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러시아문학으로부터 크게 영향을 받아 간결하면서도 평이하고 명쾌한 필치가 특징이지만 한문에도 조예가 깊었다. 왕조물’, ‘기독교물’, ‘에도물’, ‘개화기물’, ‘현대물’ 등의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나생문(羅生門)』, 『마죽(芋粥)』 등 150편 정도의 단편 소설을 남겼다.

초기에는 일본 고대 설화 문학에서 소재를 취해 보편적이면서 현대적인 인간 에고이즘의 내면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썼고, 이후 예술지상주의적인 경향의 작품들, 에도 시대 그리스도교 박해를 다룬 기리시탄 작품들, 일본의 근대화를 주제로 한 작품들 등을 쓰다가 말년에는 자살을 염두에 둔 듯 자신의 삶을 무자비하게 조롱하고 야유하는 자전적인 작품들이 많다. 1927년 7월 24일 새벽, 비가 세차게 내리는 가운데 다바타의 자택에서 치사량의 수면제를 복용하고 자살했다. 그가 밝힌 자살의 이유는 ‘장래에 대한 그저 막연한 불안’이었다. 아쿠타가와의 자살은 관동대지진과 더불어 일본 근대사에서 다이쇼라는 한 시대의 종언으로 느껴질 정도로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던졌다. 1935년 아쿠타가와의 친구였던 문예춘추의 사주 기쿠치 칸이 아쿠타가와상을 제정했고 현재까지도 이 상은 일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으로 인정된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다른 상품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사쿠라기 시노의 『호텔 로열』, 『별이 총총』,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밤의 괴물』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눈보라 체이스』, 『그대 눈동자에 건배』, 『위험한 비너스』, 『라플라스의 마녀』, 『악의』, 『유성의 인연』,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사쿠라기 시노의 『호텔 로열』, 『별이 총총』,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밤의 괴물』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눈보라 체이스』, 『그대 눈동자에 건배』, 『위험한 비너스』, 『라플라스의 마녀』, 『악의』, 『유성의 인연』,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지옥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아사다 지로의 『철도원』 『칼에 지다』, 마스다 미리의 『5년 전에 잊어버린 것』 오카자키 다쿠마의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 [가가 형사 시리즈], [라플라스 시리즈],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사쿠라기 시노의 『굽이치는 달』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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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424g | 137*210*30mm
ISBN13
9788952763266

출판사 리뷰

나쓰메 소세키, 모리 오가이와 함께 일본이 낳은 최고의 작가로 꼽히며
일본 근대문학사에 천재라는 이름으로 남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압도적인 재기와 선명한 필력으로 완성한 단편문학의 정수


1. 작품 소개
일본 근대문학의 화룡점정,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나쓰메 소세키가 “문단에 다시없을 작가”라고 극찬했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일본 근대문학을 이야기할 때 가장 중요하게 언급되는 작가이다. 35년이라는 짧은 생을 단거리 주자처럼 내달리며 150편에 이르는 단편과 거의 동일한 양의 동화, 수필, 평론, 기행문 등을 집필한 그는 모든 열정을 불꽃처럼 연소시킨 뒤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근대화의 거센 조류를 타고 대폭적인 제도 개혁과 문명개화가 진행된 메이지 시대에 태어나, 신문화가 만개한 다이쇼 시대를 풍미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동서양(東西洋), 신구(新舊) 문명의 혜택을 온몸에 받으며 성장했다. 공부를 좋아하는 수재로, 중산층 계급에서 평화롭게 자라 세속적인 고생의 경험이라고는 없었던 아쿠타가와는 서적을 통해 인생을 탐구하고 고전에서 작품의 소재를 따오는 전형적인 서재인(書齋人)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바킨(馬琴), 산바(三馬), 지카마쓰(近松) 등의 일본 고전문학과 《서유기》 《수호지》 등 중국고전을 탐독했던 그의 독서력은 사춘기를 넘기면서 당대 작가였던 이즈미 교카, 오자키 고요, 도쿠토미 로카, 그리고 입센, 아나톨 프랑스, 투르게네프 등의 외국문학으로 확대되었다. 특히 스트린드베리, 보들레르, 와일드 등 19세기 말 문예를 탐독했다. 또한 순수한 도쿄내기로서 일본 전래의 취미, 세련된 감각, 예술에 대한 특별하고도 예리한 감수성, 인간관계에 세심한 배려를 보이는 도회인(都會人)이었다. 이러한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아쿠타가와는 고전의 재해석을 다룬 작품들은 물론 현대적 감각의 자전적 소설은 물론, 다른 동시대의 작가에게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초현실과 신비, 괴기한 이야기까지 폭넓은 필력을 선보였다.

우아전려(優雅典麗)한 언어와 능숙한 문장이 빚어낸 명작

1951년 베네치아국제영화제의 그랑프리가 발표되었을 때, 사람들은 놀라움과 찬사를 금치 못했다. 태평양 전쟁을 일으켜 아시아 전역을 십자포화 속으로 몰아넣었고, 패망하여 전 세계 앞에 무릎을 꿇었던 패전국 일본의 감독이, 그것도 전쟁의 폐해가 수습도 되기 전에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던 것이다. 당시 수상작은 〈라쇼몬〉. 일본의 고전 민담집 《곤자쿠모노가타리(今昔物語)》에서 소재를 따온 아쿠타가와의 단편소설이 영화의 원작이었다.

“고전적이고 속세를 떠난 설화 세계를 현대 생활권에 아무런 유보도 없이 쓰윽 밀고 들어오는 선명한 글 솜씨는 참으로 감탄할 만하다. 〈라쇼몬〉과 〈코〉는 아쿠타가와가 아직 대학생이던 스물세 살 나이에 실질적인 처녀작으로서 잡지에 발표한 단편인데, 거기에는 이미 충분하게 완성된 유려하고도 활달한 문체가 있다. 도저히 무명의 대학생이 쓴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어떻게 봐도 숙련된 작가가 쓴 작품으로 읽히는 것이다.” _무라카미 하루키

〈라쇼몬〉은 아쿠타가와가 도쿄 대학에 재학 중이던 1915년에 발표한 첫 단편소설로, 헤이안 왕조 말기의 황폐한 수도 교토를 무대로 기아 직전의 상황에 떨어진 일반 백성의 선악에 대한 심리적 동요를 현대적인 심리주의 기법으로 꼼꼼하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아쿠타가와는 해박한 고전 지식을 바탕으로 전혀 새로운 현대적 분석을 가하는 역사물을 연달아 발표했고, 이때부터 그의 창작 활동은 둑이 터진 듯 활발해졌다.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힌 아쿠타가와는 자신의 예술관을 담은 회심의 작품을 발표했다. 그의 예술관은 작가의 실생활뿐만 아니라 일상성에 휩쓸려가는 인생 그 자체를 예술과 맞바꾸어도 아무 후회가 없다는 철저한 예술지상주의였다. “작가의 ‘참된 인생 증명’은 글을 쓴다는 행위 속에만 존재하고 그 밖의 일상생활은 모조리 인생의 잔재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던 그의 예술관은 병풍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딸을 불태우는 〈지옥변〉의 화가 요시히데를 낳았다. 1918년 7월부터 오사카 마이니치신문에 연재했던 〈지옥변〉은 섬세하고 화려한 묘사와 고전적 풍취를 가진 작품으로, 이 작품이 들어 있는 세 번째 단편집 《꼭두각시 놀이꾼(傀儡師)》(1919년)은 아쿠타가와 문학의 정점으로 손꼽힌다.

일본 근대문학을 이해하기 위한 단 한 권의 책
‘세계문학의 숲’이 소개하는 열세 번째 작품은 일본 근대문학을 이끈 천재작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대표작을 담아낸 단편집 《지옥변》이다. 최고의 일본문학 전문번역가로 손꼽히는 양윤옥 씨에 의해 엄선되어 깊이 있는 번역으로 탄생한 이번 단편집은 일본 근대문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다이쇼 문학의 진수를 보여준다. 표제작 〈지옥변〉을 비롯해 이 책에 실린 〈라쇼몬〉 〈코〉 〈참마 죽〉 〈게사와 모리토〉 〈덤불 속〉 〈밀감〉 〈오긴〉 〈파〉 〈바닷가〉 〈갓파〉 〈톱니바퀴〉 〈점귀부〉 〈아이의 병〉 그리고 〈문장〉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당시 유행했던 자연주의를 거부하고 고전이나 현대문학에 새로운 해석을 더해 명확한 주제로 풀어낸 대표작들로, 일본 단편문학의 새 지평을 연 작품들로 손꼽힌다.
일본의 국민작가라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의 찬사를 받으며 데뷔해 문단의 총아로 일세를 풍미하고 불꽃처럼 연소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다자이 오사무, 미시마 유키오 등 후배 작가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문예춘추사의 사장이던 기쿠치 칸은 요절한 문우를 기념하여 1935년에 아쿠타가와상을 제정했다. 일본 순문학 최고의 영예로서 아쿠타가와상은 해마다 개성이 뚜렷한 신진작가를 배출하는 문학의 산실이 되어 지금도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추천평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구름 위의 존재로, 나는 모방조차 하지 못했다.
다자이 오사무
등이 오싹할 정도로 번뜩이는 재기 [……]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우며 아름답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라는 작가는 일본문학에 있어서 하나의 흔들림 없는 정점으로서,
공유되는 지적 기반으로서, 살아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
아쿠타가와는 인생을 은 핀셋으로 농(弄)하였다.
기쿠치 칸
그의 작품은 우리에게 인간 행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맑은 눈을 제공한다.
뉴욕 타임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자신의 모든 재능을 작품에 연소시키고 단거리 주자처럼 짧은 생애를 내달렸다.
나카무라 신이치로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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