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병든 조개의 진주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6,500
판매가
5,8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7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87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577601
ISBN10 898557760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소속과 관계를 무턱대고 수용할 수도, 함부로 거부할 수도 없는 실존의 아이러니. 그 소속의 억압에서 자유를 얻는 대가로 죽음을 맞이하는 한 인간의 상심과 절망의 이야기.
외젠느 이오네스코의 「무소」:병든 정신만이 그 존재를 믿을 수 있는 가공의 사회와 사건들을 통해 다수만으로 확보되는 진실의 허구성을 드러낸 소설.
제롬 D. 샐린저의 「바나나어가 나오는 날」:정신병자에게 포착된 전후(戰後) 미국의 그늘. 물질적 풍요에 취한 미국의 비극적 미래를 끊임없이 암시하는 샐린저의 단편.
나카지마 아쓰시의 「산월기」:병든 시심(詩心)이 빚어낸 끔찍하지만 절묘한 진주. 호랑이라는 비유와 상징을 통해 예술의 본원적 의미를 진지하게 질문하는 소설.
다자이 오사무의 「쾅, 쾅, 쾅」:관념의 타성(惰性)을 깨는 망치 소리. 타성에 길들여지지 못하는 어느 정신병자의 이야기.
노신의 「광인일기」:광기로 해석된 사회사. 세월이 지나도 줄어들 줄 모르는 인간의 이기심과 잔혹성을 한 피해망상증 환자의 일기를 빌어 폭로하는 소설.
도널드 바셀미의 「나와 미스 맨디블」:드러난 기호와 감추어진 기호를 읽어내기. 획일적 규제와 권위적 억압 등 시대의 부조리를 우화소설 기법으로 드러낸 작품.
이블린 워의 「러브데이씨의 짧은 외출」:은밀하게 자라난 광기(狂氣) 혹은 이상증후. 우리 안에 숨어있는 알 수 없는 힘을 상기시키고 나아가 깊이 모를 인간성의 심연으로 눈길을 돌리게 만드는 소설.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터널」:종말로 치닫는 지구라는 열차. 기관사도 조수도 뛰어내려 버린 텅 빈 기관실과 파국으로 치닫는 기차의 속도를 통해 우리의 절망적 시대를 인식하게 만드는 소설.
로베르트 무질의 「지빠귀」:잠든 의식을 깨우는 신호음들. `지빠귀`라는 상징을 통해 일상에 마비된 의식을 일깨워가는 한 영혼의 이야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상식이나 논리로 해석이 안되는 인물과 사건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태도는 크게 둘로 나뉜다. 하나는 초월성이나 신성함을 부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광기나 일탈로 제쳐놓는 것이다. 하지만 초월성이나 신성함을 부여하는 경우는 매우 예외적이어서 대개는 광기와 일탈로 제쳐놓기 십상이다.
하지만 병든 조개만이 진주를 품는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정신도 때로는 병들어서야 더 찬연한 아름다움과 진실을 드러내는 수가 있다. 여기서는 특히 시대의 중압이 인간정신에 병으로 기능하여 빚어낸 단편들을 중심으로 열 편을 모아 『병든 조개의 진주』란 제목 아래 묶는다.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