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다크니스 모어 댄 나잇

다크니스 모어 댄 나잇

: A Darkness more than Night

해리 보슈 시리즈-07이동
리뷰 총점8.7 리뷰 14건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2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654g | 153*224*35mm
ISBN13 9788925545356
ISBN10 892554535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매케일렙은 며칠만이라도 다시 사는 것 같은 기분을 느껴보고 싶어서 이 사건을 공짜로 맡아 줄 수 있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어차피 윈스턴이 주는 돈은 한 푼도 받을 수 없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 만약 매케일렙이 조금이라도 ‘공식적인’ 소득을 올린다면 매일 먹는 약 쉰네 알의 비용을 대주는 주 정부의 지원을 잃어버릴 수도 있었다. 약값이 워낙 비쌌기 때문에 만약 매케일렙이 자기 돈을 내고 약을 사먹어야 한다면 6개월도 안 돼서 파산할 터였다. 1년 수입이 갑자기 10만 달러 넘게 치솟는다면 또 모를까. 이것이 그의 목숨을 살린 의학적 기적 뒤의 추악한 비밀이었다. 매케일렙이 새로운 생명을 얻은 건 사실이지만, 그가 그 생명을 이용해서 생계를 해결하려고 나서지 않아야만 그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 배를 빌려 주는 사업의 운영자가 버디 로크리지로 돼 있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 ---본문 중에서

매케일렙은 보슈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머리가 매케일렙이 기억하던 것보다 짧았다. 흰머리가 늘었지만, 그거야 당연한 일이었다. 콧수염과 눈은 여전했다. 보슈의 눈을 보니 그래시엘라의 눈이 생각났다. 눈동자가 어찌나 까만지 홍채와 동공이 구분되지 않을 정도였다. 하지만 보슈의 눈에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고, 눈꼬리는 주름살 때문에 눈꺼풀이 살짝 처져 있었다. 그래도 그의 눈동자는 지금도 계속 움직이며 주위를 관찰했다. 앞으로 살짝 몸을 기울이고 앉은 자세는 당장 움직일 준비가 된 것 같았다. 보슈에게는 옛날부터 항상 스프링처럼 튕겨 나갈 것 같은 분위기가 있었다. 보슈라면 언제든 뭔가 핑계만 생기면 가장 치열하고 위험한 지역으로 곧장 뛰어들 것 같았다. ---본문 중에서

“이거예요. 자세히 말씀드릴 순 없지만, 이 올빼미가 제 수사 내용과 일치합니다.”
“이 그림에는 상징이 아주 많아요. 이건 금방 알 수 있는 상징 중 하나죠. 낙원에서 추방된 뒤 선택의 자유를 누리게 된 인간은 방탕, 식탐, 어리석음, 탐욕으로 이끌렸어요. 하지만 보슈의 세계에서 무엇보다 나쁜 죄악은 바로 색욕이죠. 이 남자가 올빼미를 끌어안은 건 바로 악마를 끌어안은 겁니다.”
매케일렙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 대가를 치르죠.”
“맞아요, 그 대가를 치르죠. 마지막 그림을 보면 아시겠지만, 여긴 불길이 없는 지옥이에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고통이 한없이 이어지는 곳이죠. 어둠의 장소예요.”
매케일렙은 아무 말 없이 한참 동안 그림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그의 눈이 그림을 가로질렀다. 보스쿨러 박사의 말이 생각났다. ‘밤보다 짙은 어둠.’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