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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기획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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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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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정보/시간관리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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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90쪽 | 738g | 153*224*20mm
ISBN13 9788989420750
ISBN10 89894207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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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화성
촌놈이다. 온 들판을 들개처럼 쏘다니며 자랐다. 원시인이다. 맨날 술만 퍼 마신다. 사각형을 싫어한다. 폐쇄공포증이 있다. 비 오는 날 흠뻑 젖은 채 맨발로 걷는다. 영락없는 노숙인이다. 신문기자가 TV도 없다. 해고감이다. 그래도 용케 살아남았다. 자가용은 튼튼한 두 발이다. 아이들은 그런 아빠를 ‘옛날 옛적’ 일찌감치 포기했다. 저서로는 『문득 고개 들어 세상 보니』(1998년), 『한국은 축구다』(2002년), 『CEO히딩크 게임의 지배』(공저·2002년), 『박지성 휘젓고 박주영 쏜다』(2006년), 『책에 취해 놀다』(2007년), 『전주에서 놀다』(2009년), 『길 위에서 놀다』(2009년),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우리 길 21』(2010년), 『김화성 기자의 음식 인문학 ‘꽃밥’』(2010년), 『자유와 황홀, 육상』(2011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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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당! 엉금엉금 출근길. 한순간 벌렁 넉장거리로 나자빠진 몸. 눈에 번쩍 별똥별. 입안 찝찔한 피 맛. 한동안 눈밭에 누워 멀거니 하늘을 본다. 문득 밀려오는 강 같은 평화. 더 이상 내려갈 곳 없는 땅바닥에서 찾은 행복.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서서 걸어왔구나! 하늘로만 손 뻗치며 살았구나! ‘바다’는 ‘바닥’에서 온 말. ‘ㄱ’자 하나 지우기 위해 바다는 얼마나 속울음을 삼켰을까. --- 1월 19일

봄꽃은 왜 대부분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중에 돋아날까. 지난 겨울 모진 추위 참고 또 참다가, 마침내 토해낸 빨강 노랑 보살들. 군살 하나 없는 가지에 초롱초롱 매달린 아기꽃들의 배냇짓이 자꾸만 눈에 밟힌다. 봄꽃은 하루 20km의 속도로 북상한다. 가을 단풍은 하루 25km 속도로 남진한다. 꽃이 피면 또 가을이 멀지 않으리. 인생무상. --- 3월 3일

외양간 늙은 암소. 한여름 쟁기질에 뼈만 남아 끙끙댄다. 왕방울 눈가엔 소금만한 눈곱대롱, 입가엔 질질 비누 거품 침방울. 칠순 할아버지 옹이 손으로, 김 무럭무럭 나는 주먹밥 한 덩이 소 입에 넣어준다. “얘야, 고생만 시켰구나. 쇠젓가락도 구부린다는 가을 낙지 한 번 먹으면 벌떡 일어설 텐데…” 할아버지 돌아서 눈가 훔치고, 늙은 암소 “음머~” 구슬프게 운다.
---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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