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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 속에 핀 꿈

역경 속에 핀 꿈

: 김영진 의원의 자전적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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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04쪽 | 152*223*30mm
ISBN13 9788965622390
ISBN10 8965622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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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영진
해방 이듬해 태어난 김영진은 개띠 동갑내기인 노무현 등과 함께 자신들이야말로 진정한 ‘해방둥이’라고 주장한다. 동학농민운동 3대 접주인 김개남과 같은 관향인 도강 김씨로, 부친과 자신에 이어 3대 장로가 배출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지긋지긋한 가난 속에서도 독실한 신앙심을 잃지 않고 우체국 사환으로 학비를 벌며 강진농고를 무사히 졸업하였고, 3대 멘토로 꼽는 고 윤기석, 김경식, 그리고 김상근 목사의 영향을 받아 일찍이 민주화운동에 뛰어들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성경말씀을 좇아 기독교장로회 전국청년회장, 민주회복국민협의회 전남사무국장으로 활동하다 유신반대 광주YMCA사건과 5.18민주화운동 추모예배로 두 차례 옥고를 치르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시국관 결여’로 신군북에 의해 농협에서 강제해직된 뒤에는 8년간 신협운동을 했으며, 1987년 6월 항쟁 때는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전남공동의장으로 대오를 이끌었다. ‘평민연’을 통해 재야영입인사로 정계에 입문한 김영진은 광주청문회 스타로 떠오르며, 우리 사회의 경제적 약자인 농어민들의 대변자로 자리매김하였다.

국회 농해수위위원장을 거쳐 참여정부 초대 농림부장관에 임명되었고, 현재 5선 의원으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부모님처럼 가난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을 삶의 모범으로 삼았고, 스스로 어렵고 소외된 농민의 자녀들도 올곧게 최선을 다하면 국회의원도 되고 장관도 될 수 있다는 정의의 증거가 되기를 원했다. 새 하늘과 새 땅을 열기 위한 김영진의 담대한 꿈은 거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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