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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시간, 엄마의 시간

하루 한 시간, 엄마의 시간

: 삶과 육아의 균형을 되찾는다

김지혜 | 길벗 | 2018년 05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118건 | 판매지수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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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76g | 152*210*17mm
ISBN13 9791160504811
ISBN10 116050481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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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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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18쪽)
지금 나는 일곱 살 아이의 엄마로, 1인 여성 CEO로, 글과 강의로 여성들의 존재를 깨우는 코치로, 무엇보다 나 자신을 깊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삶을 가꾸어가고 있다. 그 거대한 변화의 시작은 단순했다. 하루 한 시간, 온전히 나를 위해 쓴 것.
그 여정을 엄마들과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 이 책에서 ‘엄마로 산다는 것’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싶다. 여러 역할 사이에서도 온전한 나로 살아가는 법을 안내하고자 한다.
육아는 전쟁이 아니다. 전쟁은 적과 싸우는 것인데, 육아에는 싸울 적이 없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엄마가 ‘전쟁 같은 육아’라고 말하는 건 육아를 하는 엄마들의 현실이 그만큼 팍팍해서다. 힘든 나머지 아이와 남편을 상대로 날카로운 창을 들고 싸우고, 밤이면 자책하는 엄마들. 그 전쟁을 끝내는 길은 자기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는 것이다.

1장: 독박육아 권하는 사회(47~48쪽)
독박육아, 군대육아, 극한육아, 전투육아…. 살벌한 수식어들을 붙여가며 엄마들이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요즘 엄마들의 정서적?환경적 상황을 직접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나약하다’, ‘이기적이다’, ‘모성이 부족하다’ 등의 꼬리표를 붙이기도 한다. 그 꼬리표 때문에 더 힘들다는 엄마들도 많다. (...) ‘독박육아’라는 말에는 엄마들의 외로움이 묻어 있다. 만나자는 사람, 만날 수 있는 사람 하나 없이 종일 아이와 씨름하는 엄마들, 집 앞 놀이터에 나가봐도 친구 하나 만들기 힘든 엄마들, 가족들 심지어 남편에게서도 온전한 이해와 공감을 받기 어려운 엄마들은 외로운 마음을 ‘독박육아’라는 말에 담았다.

2장: 오늘도 부글부글, 감정의 원인 찾기(87~88쪽)
주말에 TV에 빠져 있는 남편을 볼 때마다 울화통이 터지는 이유는 게으른 남편 때문이 아니다. 집안일과 육아를 함께 해주길 바라거나,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상대가 필요해서다. 밤 10시에 더 놀고 싶다는 아이에게 화가 치미는 이유는 아이가 불을 못 끄게 해서가 아니라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한 내 몸에 휴식을 주고 싶어서다. 육아와 살림이 숨 막히고 외로운 것은 부족한 엄마여서도 아니고 나약한 인간이어서도 아니다. 재미와 자기만의 시간, 마음을 나눌 친구가 필요해서다. (...) 자신의 감정을 내비게이터 삼아 열망과 기대를 발견하고 채워준다면 우리는 행복에 더 가까워진다. 자신의 열망과 기대를 알아차리고 채워주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나의 열망과 기대는 나만이 알아차리고 채워줄 수 있다. 내 열망과 기대를 내가 보호하지 않으면 누가 보호해주겠는가.

3장: 내일 일은 내일로, 시간 가지치기(122~123쪽)
가지를 톱으로 자르고 가위로 잘라내는 작업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나뭇가지가 하나둘 잘려나가는 순간 연약한 맨살이 드러나고 아프다. 그러나 그 상처가 두려워서 가지를 쳐내지 않으면 나무 전체가 자라지 못한다. 자를 땐 바짝 잘라 순이 다시 나오지 않도록 하고, 자르고 나선 드
러난 맨살에 치료제 겸 보호제인 도포제를 발라줘야 병균이 침입하지 않는다.
사람도 나무와 같다. 할 일이 많은 사람은 중요한 일에 집중을 못 한다. 외부에서 밀려들어오는 부탁과 강요, 스스로 정해놓은 높은 기준, 에너지를 갉아먹는 사람과 일의 틈바구니 속에선 소중한 시간을 지켜내지 못한다. 그러니 자잘한 일들은 모두 잘라내자. 정신을 흐트러뜨리는 부탁
도 모두 거절하자. 집중은 반드시 무언가를 버리는 선택을 내포한다. 소중한 것을 지켜내려면 덜 소중한 것을 버리는 과감함이 필요하다.

4장: 마지막 순간에 쓰는 편지(186~187쪽)
엄마들과의 워크숍에서 묘비명을 작성해보라는 주문을 하곤 한다. 지금 삶이 끝난다면 묘비에 무슨 글이 남겠는지 적어보라고 했더니 한 엄마가 이렇게 적었다.
‘착한 딸 아들 바보. 좀 더 멋지게 살고 싶었다. 멋대로 살고 싶었다.’
아쉬움이 느껴졌다. 그녀는 학창 시절부터 생계를 책임지느라 하고 싶은 것을 해본 적이 거의 없었다고 했다. 그다음 시간에 마지막 편지 쓰기, 1년 설계하기까지 마친 후 다시 작성한 그녀의 묘비명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하고 싶은 걸 해봤는데 생각보다 좋았어.’
그녀는 눈물을 쏟으며 이 문장을 읽었다. 그간 억눌러온 욕망이 그녀를 뒤흔들었고, ‘나를 위해 살아도 좋아’라고 스스로에게 말을 건네고 있었다.

5장: 소액으로 누리는 작은 사치(223쪽)
우리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행복을 챙기지 않아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이제는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부려보자. 아이의 물건을 사느라, 생활비 아끼느라 사고 싶어도 사지 못했던 물건을 구입하자. 하늘거리는 치마, 계절에 어울리는 립스틱, 좋아하는 가수의 CD… 뭐
든 좋다. 삼만 원 정도의 소비면 가벼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엄마(주양육자)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말들을 한다. 이 말은 아이의 행복까지 엄마의 책임이라는 뜻이 아니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행복을 희생하지 말라는 뜻이다. 행복은 쉽게 전염된다.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도 행복감을 느끼기 쉽다.

5장: 가슴 설레게 하는 내 일 찾기(255~256쪽)
미혜 씨가 고른 학교는 서울에 위치한 한 대학의 콘서바토리(실무 위주의 음대)였다. 수능 시험을 칠 필요가 없고, 전공과목에 집중하면서 과목 수만큼의 학비만 내면 되는, 그러면서도 4년제 대학 학위가 나오는 곳이었다. (...) 스무 살 학생들은 연애도 하고 싶고 놀고도 싶었겠지만, 그녀에겐 육아와 피아노 두 가지뿐이었다. 시작하기 전에 가졌던 두려움도 이젠 사라졌다. ‘이 나이에 무슨~’이 아니었다. 백세 시대에 아직 3분의 1밖에 지나지 않았으니 무슨 도전을 해도 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신기한 일은, 피아노 공부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 아이를 향하던 화가 드라마틱하게 사라졌다는 점이다. 난생 처음 기관 생활에 적응하느라 아이는 어린이집에 다녀오면 짜증을 많이 냈는데 자신의 진로 고민 때문에 불안한 그녀는 아이의 짜증을 받아주기는커녕 맞받아치기 일쑤였다. 그런데 이젠 그러지 않는다. 자신이 좋아하는 걸 하게 되니 아이와의 시간도 즐겁기만 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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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안내한 대로 매일 조금씩 온전한 자기와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면, 엄마들이 행복해질 것이고 더불어 아이들도 행복해질 것입니다. 언젠가 엄마가 될 사랑하는 저희 딸에게도 선물해 주고 싶은 의미 있고 고마운 책입니다.
- 이유남 (서울 명신초등학교 교장, 《엄마 반성문》 저자)
저자의 이야기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고 신뢰가 가는 것은 저자 자신의 살아 있는 육아 경험과 ‘초보 부모 전문 코치’로서 수많은 엄마 코칭 경험이 녹아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처음 부모가 된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 문요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굿바이, 게으름》 저자)
경험상 ‘엄마의 시간’은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반드시 있어야 할 숨구멍입니다. 긴 시간 동안 이어가야 할 육아를 행복하게 하고 싶다면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좌충우돌 시행착오를 겪는 초보 엄마들에게 행복한 엄마, 행복한 내가 될 수 있게 해주는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 이수연 (한국워킹맘연구소 소장, 《일하면서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저자)
엄마들의 고민과 아픔을 절절히 공감하면서 따뜻하게 성장을 독려하고 한 걸음 내디딜 용기를 내게 하는 지혜가 빛나는 책입니다. 외롭고 고단한 주위 엄마들에게 모두 이 책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 조정화 (맘편한코칭센터 대표)
아이를 키운다는 건 끝없는 싸움입니다. 자신과의 싸움, 그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먼저 '나만의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저자는 코치로서 육아에 지친 마음을 섬세하게 위로하고, 어떻게 자신을 돌봐야 할지 친절하게 인도하고 있습니다.
- 김태은 (맘스라디오 대표)
모든 육아서에서 가장 강조하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그 한마디를 감정의 파도타기로 고단한 엄마들에게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낄 수 있도록 친절하게 이끌어 주는 책입니다.
- 심소영 (육아 팟캐스트 [나는 엄마다] 운영자, 《나는 엄마다》 저자)
힘들었지만 기쁨의 시간이었고, 흔들렸지만 쓰러지지 않는 힘을 키워 온 엄마들에게 이제 그 힘을 세상에 멋지게 꺼내는 방법을 담백하게, 하지만 깊이 있게 전해주는 책입니다. 다시 일하기를 희망하는 엄마들에게도, 이 책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 이재은 (여자라이프스쿨 대표, 《다시 일이 그리워질 때》 저자)
전문가들은 엄마의 행복이 우선이라 말하지만, 정작 그 방법을 알려 주진 않습니다. 엄마의 행복,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누구의 조언보다 따뜻하고 명쾌합니다. 초보 엄마 당신에게, 어떤 육아서보다 도움이 될 단 한 권의 책입니다.
- 이영실 (엄마일연구소 대표)
눈물을 흘려도 좋다고 해주고,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격려해주고, 숨 쉴 수 있는 작은 틈을 열어 큰 세계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책을 읽으며 실천 가능해 보이는 지점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아이와 '서로 돌봄'으로 나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이현주 (냇물아 흘러흘러 공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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