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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질병

만들어진 질병

: 현대의학을 관통하는 김태훈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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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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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652g | 148*215*30mm
ISBN13 9791196285340
ISBN10 119628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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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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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을 본인의 의지로 해결할 수 있느냐, 아니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냐에 따라서 비만이 질병이냐, 질병으로 가는 위험요인이냐를 판가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비만은 본인의 의지로 해결할 수 없다”라고 주장하는 쪽입니다. 그래서 비만은 질병에 가깝다고 보지요. 사실 전문가들도 비만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획기적으로 부작용 없이 장기간 쓸 수 있는 약이 아직 개발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p.28

사실은 몸에 나쁜 음식이 반복적으로 들어와서 시스템이 무너진 거기 때문에 그런 나쁜 음식을 끊고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전체적으로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 식사량을 확 줄여버리는 거죠. 망가진 몸을 회복하려면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충분히 공급해야 하는 상황인데 말이에요. 오히려 치료를 거꾸로 받는 셈입니다. 적게 먹는다는 건 필요한 영양소들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한다는 거잖아요? 그러니 몸이 회복되지 않는 거죠. --- p.57

수면 부족 또는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은, 우리가 흔히 ‘딥슬립(deep sleep)’이라고 이야기하는, 깊은 잠을 자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거예요. 잠을 자는 동안 깨어 있을 때 올라가 있던 스트레스 호르몬을 낮춰줘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는 거죠.
우리가 잠을 푹 자게 되면 몸이 개운해지면서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커지기 때문에, 어제 스트레스를 받았던 자극도 스스로 스트레스라고 인식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잠이 부족해서 몸이 피로하고 예민해지면 작은 스트레스도 크게 받아들이게 되죠. --- p.84

옛날 유대인들의 교육지침 가운데 그날 받은 스트레스는 자기 전에 꼭 푼다는 게 있어요. 엄마가 아이들 교육하면서 오늘 어떤 일이 있었느냐고 묻고 그걸 반드시 해결하고 잡니다. 이게 바로 해독능력이죠. 오늘 술?담배를 많이 했어도 배출능력이 있는 채소와 과일을 먹어 해독을 하고 자는 거예요. 그런 습관이 결국 그 사람의 몸을 지키는 겁니다. 몸에 쌓인 쓰레기를 어떤 사람은 내년에 한꺼번에 치워야지, 더 심한 사람은 10년 뒤에는 치우는 일만 할 거야, 하면서 미룹니다. 하지만 몸은 절대로 그때까지 건강하게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걸 명심해야 해요.
그렇게 미루면서 산 결과가 병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오는데, 가장 심각한 것이 암입니다. 10년간 쌓인 쓰레기가 암이 됐다는 선고를 받는 거죠. 운이 좋으면 도려내기만 해도 되는데, 운이 나쁘면 전신에 퍼져 있어서 손을 댈 수 없죠. 사람을 다 도려낼 수는 없잖아요. --- p.132

의학이 아닌 산업의 효율성이죠. 원인을 규명하는 과정은 까다롭고 어렵습니다. 그에 비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없애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고 간편하죠. 약을 쓰면 되니까요. 환자를 소비자로 받을 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의 입장에선 그쪽이 훨씬 효율적인 운영방식인 겁니다. 안타깝지만 현대의학이 산업이라는 것은 의사들도 어느 정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의학은 학문이지만 의료는 산업입니다. --- p.149

최근에 암 발생률이 높아진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보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는 평균수명이 길어져서 암이 더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조기진단이 가능해져서 옛날에는 암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모르고 넘어갔던 사람들도 이제는 암환자로 분류되기 때문이라는 거죠.
치료법과 생존율을 봤을 때 과거보다 더 좋아졌다고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조기진단을 통해 0기나 1기 등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는 환자가 많이 발견돼서 생존율이 높은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듭니다. 실제로 3~4기 암이 발견됐을 때 생존율이 과거에 비해 좋아졌나요? 좀더 근본적으로, 암 치료가 힘든 이유는 무엇인가요? ‘20년 후면 암을 정복할 수 있다’는 인류의 오래된 희망은 왜 끊임없이 연기되고 있는 건가요? --- p.156

의사들이 한의학이나 자연의학 또는 대체의학을 적으로 돌리는 유일한 이유는, 약을 쓰는 사람은 의사여야 하고 이것이 과학적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약 말고 음식 등에 진짜 과학이 숨어 있어요. 앞으로는 이쪽에서 더 큰 가능성이 나올 거예요. 저는 20년 전부터 해왔던 일이라, 이쪽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어요. 점점 이쪽 분야를 공부하려고 하겠지만, 돈이 되지 않는 사업에 사람이 많이 모이지는 않겠죠. 앞에서 이야기하신 에볼라 바이러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손해 보는 것을 알면서 투자하지는 않으니까요.
오죽하면 WHO(세계보건기구)를 이끄는 마거릿 챈 사무총장이 “과거 수십 년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는 아프리카에서만 나왔기 때문에 백신 연구?개발에 대한 인센티브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다. 이익이 되지 않는 시장에 투자할 제약회사는 없다”고 말했겠습니까. --- p.177

개인병원은 사실 어떤 환자가 왔을 때 무슨 과 환자인지 바로 가려내기가 어렵습니다. 환자들은 증상을 말하지만, 그것이 정신적인 것에서 연유한 것인지 아니면 내과적인 질병인지, 혹은 다른 곳의 질병이 일으킨 희귀한 증상인지 바로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좀더 면밀히 관찰하고, 환자의 이야기를 듣고 기초적인 검사를 한 다음 대형병원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과를 지정해서 보내죠.
대형병원 의사는 그렇게 보내진 환자를, 정확하게 자기 과에 온 환자를 보는 거예요. 본인은 자신의 과만 생각하면 됩니다. 산부인과 환자를 내과에 보내지는 않으니까요. 따라서 고민할 것이 적습니다. 이렇게 아주 유리한 지점에 있다는 것을 잘 몰라요. 개인병원을 해본 적이 없으니까요. --- p.202

예를 들어, ‘알코올의존증’이라는 정확한 질환명이 있는 환자인데도, 가족이나 기타 그 사람 때문에 힘들었던 사람들은 ‘나쁜놈’이나 ‘술주정뱅이’ 등으로 부르죠. 우울증의 경우,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에서 오는 뇌질환인데도 불구하고, 과거로부터 현재까지도 우울증이 있다고 하면 마음이 약하고 의지가 박약한 사람으로 치부하기도 합니다.
정신건강의학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핵심이라고 봅니다. 교과서 서문 첫 줄을 봐도, 혹은 정신건강의학과를 지원하거나 선택하는 계기를 봐도, 사람에 대한 이해 혹은 더 들어가 본인의 문제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데 있어 나의 성격, 내가 부딪히는 부분, 내 성격적 단점에 대해 스스로 돌아보다가 다른 사람에게 적용하는 경우가 많죠. 사람에 대한 이해가 정신건강의학이고, 공부하는 이유는 나 자신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p.211

우울증은 뇌 관련 질환이라는 겁니다. 폐렴이 폐에 염증이 생긴 것이고, 간염이 간에 염증이 생긴 것이듯이, 뇌에 문제가 있는 거란 이야기죠. 뇌에는 신경전달물질들이 있습니다. 도파민, 세로토닌, 가바, 아세틸콜린 등 여러 가지가 있어서, 뇌 안에서 적절하게 균형을 잡으면서 감정을 조절합니다. 그런데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오거나 만성적 스트레스에 오래 시달리면 균형이 깨집니다.
스트레스가 계속 오더라도, 즉 인풋이 많아도 아웃풋이 적절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가령 물통에 계속 물을 부어도 아래 적절한 크기의 구멍이 있으면 물통은 넘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구멍이 작거나 막히면, 또는 구멍은 적절해도 물의 양이 많거나 계속 부으면 물통이 넘치겠죠. 스트레스도 그런 개념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 p.229

남발되고 있다는 겁니다. “나 우울해”라고 하면 되는데 굳이 “나 우울증인가 봐”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면서도 우울증이라고 진단하면 화를 내죠. 요즘 사회적으로 극단적인 말을 많이 합니다. 가령 조금만 화를 내도 ‘분노조절 장애’라고 하는데, 사실 그런 이야기를 함부로 하면 안 됩니다. “화났니?”, “나 화가 나”, “오늘 좀 슬퍼”, “좀 우울해 보이네”… 이렇게 자연스러운 감정표현이 일반화되어야 해요. --- p.269

중요한 것은, 그 나라들의 자살률이 줄어드는 데 정부의 어마어마한 예산 투입과 노력이 있었다는 겁니다. 정신과적 질환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노력 그리고 예산은 1~2년 안에 절대 티가 나지 않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개입해 들어가기 시작해야, 이후 그 아이들이 30대, 40대, 50대가 됐을 때 빛을 발합니다. 지금 30~40대를 위해서 자살예방센터를 만드는 등의 일도 분명 해야 하지만, 이런 일들이 1~2년 안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타박해서는 안 되는 거죠.
의료와 교육을 흔히 백년지대계라고 합니다. 한 사람이 태어나서 부모 세대가 되기까지 30~40년이 흐르기 전에 결과를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단기간에 정부의 노력과 예산, 정책이 쓸모없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는 것이죠. --- p.291~292

식스팩이나 역삼각형 체형 등은 여자들이 명품백 사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과시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고, 없어도 그만이라는 거죠.
많은 사람이 명품을 삽니다만, 생활필수품은 아닙니다. 대부분 내 경제적?사회적 위치가 이만큼 된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이죠. 식스팩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관리가 잘되어 있고, 생활에 철저하고, 완벽한 삶을 살고 있다는 걸 상대방에게 보여줌으로써 자기과시나 섹스어필하는 일종의 사치죠.
제가 필요하다고 하는 근육은 코어입니다. 코어라는 개념이 광범위한데… 자동차로 보자면 자동차축이 오래되서 휘어지면 차가 나가지 않습니다. 우리 몸도 나이가 들면 코어 근육이 줄어들 수밖에 없죠. 운동을 왜 해야 하느냐고 물으셨는데, 운동을 해서 코어 근육을 발달시키고 유지해야 100세까지 살더라도 건강하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p.315

코어(core)는 ‘중심’이라는 의미로, 몸의 중심에 있는 근육들을 가리킵니다. 나무로 치면 뿌리입니다. 뿌리가 썩으면 나무가 잘 자랄 수 없듯이, 우리 몸에서도 코어가 건강해야만 다른 근육들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정확한 부위는 배꼽 주변으로, 고관절 골반 안쪽 근육인데, 잘 쓰지 않습니다. 코어운동은 안에 있는 근육을 활성화시켜서 그 주변 근육까지 같이 활성화시키고, 그 근육들을 기반으로 다른 근육을 사용하게 하거나 그만큼 운동량을 늘려 기능을 활성화하는 겁니다. --- p.368

운동이 무슨 마술이냐면서 미심쩍어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은 삶이 힘들고 지쳐서 좌절했을 때, 바닥까지 떨어진 자신을 다시 끌어올리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기술입니다. 그것이 어쩌면 운동의 가장 큰 목표 아닐까요?
잦은 술자리와 스트레스로 지쳐 있던 분들이 오랜만에 다시 짐에 나옵니다. 그날, 그분들은 다시 결심한 겁니다. 이렇게 엉망이 되어버린 생활을, 다시 정신차리고 돌려놔야겠다고. 실제로 그분들은 다시 운동을 시작하면서 서서히 자기 리듬을 찾아갑니다. 바로 이런 것이 운동입니다. 내 중심을 잡고, 내 리듬을 유지하며, 나를 지켜가는 것이죠. 운동은 몸에서 시작해서 머리를 거쳐 내 삶으로 갑니다.
--- p.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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