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한반도를 달리다

한반도를 달리다

: 분단 이래 최초의 남북한 종단 여행기

[ 개정판 ]
리뷰 총점8.9 리뷰 23건 | 판매지수 42
베스트
여행 top100 1주
정가
13,500
판매가
12,1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구매 시 참고사항
  • ※이 도서는 『발칙한 여행자』의 개정판입니다.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370g | 128*188*18mm
ISBN13 9791161654119
ISBN10 116165411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4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는 남한을 방문할 때마다 한국인들은 참 괜찮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무엇 때문에 제2차 세계 대전 때나 존재했던 그런 노망난 발상이 아직도 한반도를 분단국가로 남겨 두고 있는 것인가? 베를린 장벽도 20년 전에 허물어지지 않았던가? 이제 세계가 이 분단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할 때가 왔다.
--- p.17 「금기의 땅에 퍼질 엔진 소리」

대한민국 정부는 우리 계획에 동의할지 어쩔지를 모르고 있는 듯 했다. 대한민국 관료들은 그야말로 한동안 머리를 긁적이고 있었던 것 같았다. 마치 수영이 금지된 해변을 순찰하는데 갑자기 바다에서 육지를 향해 헤엄쳐 오는 사람과 맞닥뜨린 것과 같은 딜레마에 직면했다고나 할까.
--- p.38 「냉담한 대한민국 정부의 반응」

“다 꺼내 봐요.” 개러스, 토니 그리고 브랜든이 합창했다. 그들의 목소리는 언어의 장벽마저 뚫고 들어간 것 같았다. 그 여자는 금고 안의 물건들을 쏟아 내어 뒤지기 시작했다. 우리 여권을 담은 임시 봉투의 흔적은 없었다. “이건 말도 안 돼.” 개러스가 시간이 계속 흐르고 있는 것을 의식하며 중얼거렸다.
--- p.88 「사라진 여권」

사이렌 소리 덕에 사람들은 우리가 온다는 것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다. 일부는 멈춰 서서 호기심 어린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았다. 우리가 손을 흔들면 그들 중 상당수가 같이 손을 흔들어 주었는데, 그중 일부는 이게 뭔지를 생각해 볼 시간을 갖기도 전에 튀어나온 본능적인 반응 같았다. 또 다른 이들은 그대로 얼어 버렸다. 어떤 사람들은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그냥 그 자리에 주저앉기도 했다.
--- p.110 「북한이라는 마른 땅을 밟다」

목장에서 주의 깊게 주변을 살피며 노동자를 감독하거나 호루라기로 보행자의 흐름을 통제하고 교차로를 감독하는 등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조직적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덩샤오핑의 자유화 이후 적어도 동부 및 중앙 중국에서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약화된 그 무언가였다. 명령의 포인트는 도처에 있었다. 그들의 권력은 계속해서 우리의 눈에 띄었다
--- p.125 「시계처럼 돌아가는 북한 농촌의 표정」

우리가 다리 스트레칭을 위해 멈춘 곳과 멀지 않은 길가에 황달에 걸렸는지 뼈만 남은 노인이 당나귀 수레 옆에 누워 있었다. 그는 분명히 병에 걸려 있는 것 같았다. - 개러스를 제외한 우리가 북한에서 처음 보는 아픈 사람이었다. - 그리고 그는 죽음의 문턱에 서 있는 것처럼 보였다. 호스피스 치료와 흰 병원 침대 시트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그 광경은 상당히 냉정하게 보였다. 그러나 각각의 문화마다 삶의 단계를 다루는 여러 가지 방법을 가지고 있을 뿐 그들이 꼭 나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었다.
--- p.159 「안갯속의 함흥차사」

우리가 평양에 감탄했지만 정말 이 두 도시를 비교하기 어렵다. 이 둘은 한국 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3년 거의 비슷한 상태에서 출발했다. 마치 동일한 씨앗에서 자란 두 식물을 보고 있는 것 같다. 하나는 필요한 햇빛과 물과 영양분을 모두 받았고, 다른 하나는 어둡고 굶주리고 메말랐다. 우리가 아는 한, DMZ 양쪽의 한국인들 다 똑같이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하는 것 같았다.
--- p.247 「암울한 시기를 보내는 동안에도 일상은 계속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1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