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피정하고 싶다

리뷰 총점9.3 리뷰 11건 | 판매지수 216
베스트
천주교 top20 13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140*200*20mm
ISBN13 9788984815247
ISBN10 898481524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여러 차례의 설문 조사로 오늘날 신앙인들이 ‘개인 피정’ 혹은 ‘일상 피정’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강렬한지 잘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피정 강의로 일상 생활을 하면서 자기 집에서 하는 ‘일상 피정’을 포함한 ‘개인 피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방식들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p.7

모든 기도 시간에 하느님이나 예수님을 온 마음으로 만나야한다는 강박 관념을 갖지 말기 바랍니다. 또한 모든 묵상 중에 어떤 성취감을 느껴야 한다는 강박에서도 벗어나십시오. 당신이 기도나 묵상을 끝까지 해 내고, 광야의 여정을 견디어 내는 것만도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깊은 감동을 받는 기도의 시간은 또 다시 찾아올 것입니다.
--- p.14

피정의 첫째가는 목적은 구체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대한 사랑을 성숙시키는 것, ‘성령을 통하여 우리 마음에 부어졌던 하느님의 사랑’(로마 5,5 참조)을 새롭게 체험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삶의 최종 목적이시며, 우리 삶의 원천이십니다.
피정은 침묵, 기도, 묵상, 훈련 등으로 우리를 언제나 우리 안에 살고 계시는 삼위일체 하느님의 신비 속으로 더욱 깊이 인도합니다. 만일 피정 중에 삼위일체 하느님을 향한 갈망이 더욱 커진다면, 우리의 삶은 신적 사랑과 생명의 맛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우리는 가장 큰 소명이 우리 자신을 하느님께 더욱 내맡기는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안에 계시는 하느님께 우리 자신이 점점 더 사로잡히고 변화되어,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새겨 주셨던 그 유일무이한 모습을 갖추는 일이 우리의 진정한 소명임을 깨닫게 됩니다.
--- p. 21-22

당신은 진심으로 ‘피정’을 원합니다. 피정에서 당신은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하고,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을 연습합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가시려는 길을 익힙니다. 우리가 마음속에 들려오는 하느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성령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나지막한 충동에 순응하는 일은 피정의 훈련 프로그램에 속합니다. 피정의 목적은 우리의 개인적 소명을 깨닫는 데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삼위일체 하느님의 사랑을 자신의 삶으로 선포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 p.25

우리가 우리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일상의 갈등에 좀 더 잘 대처하는 것이 피정의 목적은 아닙니다. 오히려 피정의 목적은 하느님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참된 실재이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자신과 걱정거리에 몰두한 나머지 대부분 이 실재를 간과하고, 거의 망각하며 살아갑니다. 우리는 일상과 그 문제들이 참된 실재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모든 실재의 원천은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을 깨닫는 일, 늘 하느님을 염두에 두는 일, 다른 모든 것을 부차적인 것으로 생각할 정도로 하느님만을 엄밀한 실재로 여기는 일, 하느님께 내 마음을 더욱 많이 내맡겨 그분께서 나의 모든 것을 결정하시도록 하는 일, 하느님으로부터 그리고 하느님 안에서 살아가는 일, 이것이 바로 피정의 목적입니다.
--- p.26

‘피정한다’는 것은 자기 내면의 집을 깨끗이 비우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나와 우리 집의 모든 공간에서 사실 수 있게 하는 일입니다. 또한 피정은 우리 내면의 어디엔가 감추어져 있는 은전을 하느님께서 몸소 찾으시도록 나를 내맡기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 p.29

우리는 종종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잠들어 있는 불길한 예감, 고통, 상처, 실망, 아픔 등을 언젠가는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속에 감추어져 있는 것들을 이야기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시도하지만, 이내 다시 포기하고 맙니다. 아직은 자신의 깊은 곳에 있는 진실을 드러내려는 용기가 부족한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피정의 두 번째 성경 본문으로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고치신 예수님’(마르 7,31--- p.37)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 p.39-40

나는 하느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려는 바를 종종 귀먹은 사람처럼 듣지 못합니다. 나는 스스로 내 귀를 막았기 때문에, 하느님의 나지막한 음성을 더 이상 들을 수 없습니다. 어떤 아버지는 책상에서 일할 때 아이가 소리를 질러도 듣지 못한다고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자신의 일에 지나치게 열중하느라 우리를 부르시는 하느님의 음성을 흘려 버립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이웃을 통해 하시는 말씀도 우리는 듣지 못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인정하는 것만을 들을 수 있으며, 의심하는 것은 듣지 못합니다. 곤궁한 상황을 알리는 다른 사람들의 음성도 듣지 못합니다. 물론 말소리는 들리지만, 도움을 요청하는 이의 마음에서 울리는 소리는 듣지 못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벙어리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나의 말을 가로막기 때문에 나는 벙어리입니다. 혹은 사람들이 나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나의 입이 막혀 버렸습니다. 아니면 나의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나는 하느님 앞에서 벙어리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나는 나의 진실을 이웃이나 하느님께 드러내는 것이 두려워 입을 닫았는지도 모릅니다. 나는 내 자신을 많은 말 속에 숨기고, 경건한 말 속에 감추어 버립니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살고 있으며 내 주변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아무도 모르게 합니다.
--- p. 41-42

우리가 하느님의 음성을 마음속에 받아들일 때 우리는 비로소 우리 곁에 있는 이웃의 말을 들을 수 있고, 이를 통해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려는 바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공격과 거부의 말을 들을까 불안해하며 아예 귀를 막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우리의 두 귀에 사랑스럽게 손가락을 넣으심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내뱉는 공격적인 말들 속에도 우리와 관계를 맺기를 바라는 갈망이 감추어져 있음을 가르쳐 주십니다.
--- p.43

기도란, 하느님께서 내 집의 골방에 들어오시도록 초 대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과 단둘이 만나고, 그분 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는 일입니다.
--- p.69

우리 마음속 지성소에는 오직 그리스도만이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그분은 내 안에서 나와 함께 아버지께 기도하십니다.
--- p.74

우리는 일상의 걱정과 일에 몰두하지만, 왜 그 모든 것을 행하는지 전혀 묻지 않고 타성에 젖은 채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타인에게 비판받으면 즉시 마음에 상처를 입습니다.
--- p.113p.

하느님을 가진 사람 제게 주님의 사랑이 흐르게 하시고, 저의 모든 것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비롯됨을 체험하게 하소서. 아멘.
--- p.16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0점 9.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