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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거나 혹은 위태롭거나

아름답거나 혹은 위태롭거나

: 내 마음을 뒤흔드는 감정의 열일곱 가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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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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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476g | 145*210*30mm
ISBN13 9788954651554
ISBN10 895465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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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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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원래 난 생활을 바꿔보고 싶었어……” “원래 난 직장을 옮기고 싶었어……”라고 말한다. 이렇듯 ‘원래’로 시작하는 문장에는 ‘그런데’라는 단어가 항상 따라다닌다. “그런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그렇게 할 수 없었어……” ‘원래’와 ‘그런데’의 사이에 갇히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소망을 구체화하고 첫발을 내딛어야 한다. ---「CHAPTER 01. 갈망」중에서

성마른 성격의 사람들에게 시달리는 이들은 정신적·신체적으로 심각한 긴장상태를 경험한다. 또 공통적으로 보이는 현상으로 늘 조바심을 낸다는 점이 있다. ‘언제 또 상대방의 감정이 폭발할까? 나는 상대방의 감정이 폭발하지 않도록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주어야 할까?’ 학생이 숙제를 하지 않았거나 재킷을 정해진 대로 걸어놓지 않아도 성마른 사람들의 성질은 폭발할 수 있다. 특별한 이유가 없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무엇이 상대방의 성미를 건드릴까 걱정한다. 사실 성마른 사람들의 성질이 폭발하는 이유는 자신에게 있다. 하지만 그들은 피해자들이 원인 제공자라고 자신을 속이면서 천연덕스럽게 그 속임수를 믿는다. 공격적인 폭력에서 보이는 비열한 속성의 일부로, 성마름에서도 이와 같은 속성이 보인다. “네가 좀더 조심했더라면 그렇게 화내지는 않았을 거야!” 이런 식이다. 사실 가해자 자신에게 성질이 폭발하는 원인이 있는데 피해자에게 죄책감을 심어주고 책임을 전가하려는 태도다. ---「CHAPTER 06. 분노와 증오」중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또다시 슬픔이 밀려오면 이런 말을 한다. “이 정도 슬퍼했으면 됐어. 벌써 오래전에 끝난 일이잖아.” ‘이 정도면 충분하다’라는 생각에는 자신의 슬픔을 밀어내거나 다른 사람의 슬픔으로 인해 동요되지 않도록 애쓰는 마음이 담겨 있다. (중략)
슬픔은 측정할 수 없다. “이미 오래된 일이잖아?”라고 말할 때 이를 가늠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이 정도면 충분히 슬퍼했다고 누가 결정할 것인가? 슬픔이라는 감정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체험이며, 각자 처해 있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다른 감정과 마찬가지로 슬픔에도 일정한 기준과 척도가 없다. 당사자의 마음속에만 슬픔을 느끼는 기준이 존재할 뿐이다. 이 사실을 깨달았을 때 사람들은 슬픔을 억누르려고 한다. 나만 느낄 수 있을 뿐 다른 사람들은 쉽게 이해하거나 공감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어떻게 평가하든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슬퍼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CHAPTER 10. 슬픔」중에서

감정이라는 옷장이 있다면 감정별로 하나씩 서랍이 만들어져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서랍 손잡이에는 ‘수치심’ ‘슬픔’ ‘사랑’ 등의 이름표가 붙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감정생활은 옷장과는 다르다. 감정은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엮여 있다. 이런 식으로 엮인 감정의 형태를 ‘감정의 사슬’과 ‘감정의 풍경’에서 가장 흔히 접한다. 감정의 사슬은 하나의 경험에 여러 감정이 줄줄이 따라붙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남자친구에게 노여움의 감정을 표현한 뒤 내 행동에 스스로 놀란다. 남자친구가 어떤 태도를 보일지 겁먹으며 주눅들어 있다가, 어느새 외로움과 홀로 방치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다가 남자친구의 연락이 뜸해지면 괜히 서글퍼진다. 이렇게 감정은 사슬처럼 연결되어 있다.
---「CHAPTER 18. 마음의 문법」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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