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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입장에서 본 북한선교

복음주의 입장에서 본 북한선교

: North Korea Mission from the Evangelical Point of View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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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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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526쪽 | 898g | 153*224*35mm
ISBN13 9788992193177
ISBN10 8992193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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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많은 복음주의자들은 선교를 전도와 사회봉사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 우리의 복음주의 선교입장은 선교의 개념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우리의 입장에서 선교는 교회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파송받은 하나님의 복음전도자가 타문화권(언어, 민족, 문화가 다른 지역)에 가서 복음을 전파하여 교회를 세워 그들이 다시 복음을 전하게 하기 위한 모든 사역, 즉 교육사업, 의료사업, 구제사업, 개발사업 등의 교회의 모든 봉사활동을 말한다.”--- pp.88-89

“이러한 진보적 통일신학자들은 그들의 훌륭한 공적에 비해 몇 가지 신학적 사상적 문제점을 내포... 민중신학을 해방신학의 한국적 토착화라고 주장하면서 기독교와 주체사상의 공통분모를 내세우며 북한과의 대화를 추진하였다. 그러나 주체사상과 기독교를 무리하게 접목시키려는 나머지 기독교 복음의 본질을 변질시키는 과오를 범하였다.”--- p.266

“분단 반세기 동안 보수신학자들의 남북통일과 민족화해에 대한 성육신적 접근과 노력은 전무하였고 이에 따라 한국교회가 취해야 할 책임 있는 복음적인 대안이나 행동이 나올 수 없었던 것이다. 단지 북한의 공산정권이 빨리 망하기를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고작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확고한 성경적인 비전을 가지고 민족화해 문제에 대한 방향을 국민들에게 계도적으로 제시하기보다는 그저 정부의 반공 논리와 북한 증오 사상에 안주하면서 성도들에게 기복적인 신앙관만을 조장시켜온 책임이 대부분의 보수적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에게 있었음을 보수주의 신학자들과 교계는 솔직히 인정해야 할 것이다.”--- p.269

“십자가 통일신학은 남북 양 체제와 이데올로기를 상대화시켜 겸손케 하면서, 남북 각자가 제각기 자기 체제와 이데올로기에 대한 가식적인 절대성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회개할 것을 모두에게 촉구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 속에 진정한 용서, 겸손, 화해, 평화의 길이 열려 있음을 주지시킨다.” --- p.277

“반기독교 정책하에 있는 북한동포들은 이제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물론 자신들이 하나님의 피조물인 점은 더더욱 부인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기독교 신앙을 체험해보지 못한 젊은 계층들은 김일성 주체사상의 학습과 세뇌 속에서 전혀 하나님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북한동포들을 향해 김일성 지배아래 있는 북한동포들도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선포하고 인식시켜 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 p.357

“한국교회는 인간의 희망을 오로지 인간의 행동에 두면서 이상적 사회인 공산주의적 유토피아를 건설한다는 북한 공산주의자들을 향해 종말론적이며 초월적인 하나님 나라만이 인간들의 참 미래이며 영원한 도피성임을 전해야 한다.”--- p.365

“이러한 방법만으로 북한에 대한 선교전략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방법에 앞서서 성경적, 신학적 검증을 거쳐야 하며, 내용에 있어서도 복음적이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영적 기갈에 빠져있는 북한동포들을 구원한다는 소명의식과 겸손히 섬기는 좋은 자세가 중요하다.” --- p.398

“오늘날 변모된 평신도운동을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 성경적인 초대 한국교회에서 일어났던 평신도운동을 다시 전개해야 한다. 이를 위해 17세기에 일어났던 경건주의의 약점을 생각해야 한다. 그들은 신학을 부정한 신학적 공터 위에 전개했다. 그 결과 오늘의 신학적 혼란을 가져오게 한 것이다. 우리는 평신도운동을 자유주의자들의 손에서 찾아와 복음주의 신학적 기초 위에 세우고 선교적 비전으로 방향을 재조정해야 한다. ... 어떤 신학적 기초 위에 세울 것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전체 개인 생활과 인류역사 속에서 찾는 칼빈주의 신학과 복음주의 신학이다. 건전한 신학을 바탕으로 하는 평신도운동은 결코 흔들리지 않으며 사회를 변혁하여 그 사회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며 그리스도의 왕권을 받아들이게 한다.”
--- p.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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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총장님은 일찍부터 북한 구호활동을 전개하시면 북한 연구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북한 당국자들과 접촉도 하며 친히 북한을 방문도 하면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 안에 ‘북한선교연구원’을 개설하여 북한선교 연구와 교수에 힘써 왔습니다. 이제 20여 년간의 연구와 교수와 선교활동의 결정체로 『복음주의 입장에 본 북한선교』를 책으로 내게 된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릅니다. 이 귀한 책이 우리의 사랑하는 땅, 북한을 복음화하는 데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철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명예총장)
오랫동안 함께 동역해온 김영욱 총장님의 『복음주의 입장에 본 북한선교』의 출간을 축하합니다. 이 시대에 필요한 북한선교가 어렵고 힘들지만 꼭 가야 하는 길이라 생각됩니다. ... 복음주의 신학의 입장에서 저술한 북한선교에 대한 가장 귀한 책으로 사료되며,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북한선교에 관해 더욱 관심과 열정을 회복하고, 북한선교의 길이 열리길 바랍니다.
길자연(칼빈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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