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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간선언

반인간선언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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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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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n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 원작 소설
  • 본 도서의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0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388g | 128*188*30mm
ISBN13 9788957076231
ISBN10 8957076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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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정확히 네 명이 죽었다. 서울 시내 곳곳, 강남과 강북을 가리지 않고, 살해 수법도 각양각색이다. 추락사를 가장한 사고, 뺑소니 교통사고로 위장되어 사체 수습조차 어려운 피해자도 있었다. 사건의 단선적 나열만으로 볼 때 공통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p.25

“의원이 파업 현장에 들어가는 게 불법인가요?”
서희의 물음에 자신을 현장 책임자라고 소개한 해능 시 경찰서 계장이 난처한 표정으로 답했다.
“물론 아닙니다. 하지만 의원님의 안전을 생각하면 저희로선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저 안에 있는 사람들은 농성 중인 근로자들입니다. 폭도가 아니에요.” ---p.55

참된 인권을 실현하는 데 가장 중요하고 현실적인 두 가지 방법만이 존재한다. 밑으로부터의 혁명은 이 두 가지 방법의 선택 여부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나는 소수의 각자(覺者)에 의한 혁명이고, 다른 하나는 다수의 공멸에 의한 혁명이다. 그러나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소수는 누구이고 다수는 누구인가. ---p.129

“지난번에 장국현이란 사람이 피살되었습니다. 그 옆에 누군가의 잘린 발이 놓여 있었죠.”
더는 피해 가지 않는, 돌려 말하지 않는 민서의 단언과도 같은 한마디가 서희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전 그 발이 무언가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이번엔 뭐죠?”
“귀, 잘린 귀입니다.” ---pp.138~139

두 손이 묶인 채 매달려 있는 사체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상태였다. 오른 손목이 잘려 나갔으며, 오른 발목 역시 마찬가지였다. 심장과 장기들이 정교한 솜씨로 파헤쳐진 채였는데, 도려낸 배 속에 검붉은 핏방울이 응고된 채로 매달려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희를 경악하게 만든 건 사체의 목이었다. 머리가 보이지 않았다. 잘려 나간 것이다.
---p.183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갑자기 유명을 달리한 아버지 김승철 의원을 대신해 해능 시 지역구 보궐선거에 당선된 서희는 선거 당일 광역수사대 강력계 팀장 민서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전남편 상훈의 훼손된 시신일지도 모르는 잘려나간 손목이 발견됐다는 것.
남편은 대한민국 거대기업인 CS 그룹 산하 계열사인 CS 화학의 선임 연구원으로 있었으며, 독자적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었다. 민서는 남편 상훈의 죽음이 최근 자신의 팀이 조사하고 있는 서울시에서 벌어진 일련의 연쇄 살인사건과 연관성을 강하게 확신하고 탐문 수사를 시작하는데……

한편 서희는 아버지를 대신해 시작한 국정업무에서 가장 핵심되는 이슈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된다. 해능시에 들어서게 될 민, 관 합동사업으로 주도하게 될 신재생에너지발전소 사업에 CS 그룹이 민(民)의 역할을 맡게 되는데, 그 와중 부지선정 문제로 해능시에 오래전부터 활동하고 있던 우성조선이란 회사의 의도적인 직장폐쇄 의혹이 발견된 것, 하지만 아버지 김 의원의 정치적 동지였던 여당의 실력가 홍남호 의원과 상훈의 양부이자 종교인의 사회실천을 강조하는 사제출신 사회통합위원장으로 있는 정영문은 다가오는 임시국회에서의 법안통과 동의를 서희에게 당부한다.
상훈의 심상치 않은 죽음의 배후에 무언가 설명하기 어려운 어둠의 연결고리가 있음을 직감한 서희와 사건의 진실에 대한 동물적 감각으로 사건을 추적하는 민서의 추적이 진행되면서 상훈의 죽음에 대한 실체가 서서히 그 윤곽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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