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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떠나는 인도여행

인문학으로 떠나는 인도여행

: 치유와 소통을 위한 여성 여행자 이야기

[ 개정판 ] 인문여행 시리즈-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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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66g | 153*210*13mm
ISBN13 9788998259273
ISBN10 8998259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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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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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디다스의 비극적 상황을 통해서 우리는 인도인에게 로맨틱 사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있다. 먼저 이 로맨틱 사랑의 원칙은 반드시 특별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수백 명의 사람 중에서 단 한 사람만이 그 꼭대기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욕망의 구원인 정신적 자유(모크샤Moksha)에 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 로맨틱 사랑이 추구하는 것은 에고와 생성의 해방이다. 한 마디로 로맨틱 사랑이란 가슴속에 남겨지는 사랑이다. 이 완벽한 상태는 욕망이 없는 상태(無,nothing)에 이른다. 찬디다스 역시 수백만 명 중에서 그러한 사람은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고 덧붙이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여인의 사랑을 통해 구원에 도달하기 위해 내가 여기에 있다. 우주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고, 단지 사랑의 비밀을 아는 사람에 의해서만 이것이 발견될 수 있기 때문이다.” --- p.26

그렇다면 미래에 더 나은 카스트,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 현재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 카르마는 현재의 욕망을 통제하여 미래를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 행동 주체는 신이 아닌 인간 개개인이다. 인간은 자기 운명의 절대적 통치자이자 영혼이다. 사슬이 우리를 채우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 자신(또는 우리의 행동)이 만든 것이다. 그 사슬을 영원히 채우고 살든 스스로 산산이 부수든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선택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형성하는 실제적인 선택이 된다. --- p.29

오늘날 우리에게 우파니샤드 철학이 새로운 사상으로 다가오는 것은 그 역사적 배경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파니샤드는 인도에서 진정한 철학의 시작을 대표했는데, 바로 ‘개인의 발견’이라는 ‘아트만’에 대한 것이었다. 흔히 우주는 브라만Brahman(梵: 창조의 신이자 세상 만물을 주관하는 ‘우주적 자아’)이고 브라만은 곧 아트만Atman(我: 개체적 자아)이라는 ‘범아일여梵我一如’ 사상으로 알려진 이 철학은 무엇보다도 인간을 운명의 주인으로 만든다. 인간의 행위Action에 의해 윤회와 업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우파니샤드 철학은 개인의 성찰을 요구한 진정한 인간 중심 철학의 시작이었다. --- p.76

인도를 방문하는 이들이 꼭 한 번 오고 싶어 하는 곳. 인도를 다시 방문한다면 다시 한 번 오고 싶어 하는 곳. 나 역시 두 번째 인도여행에서 바라나시를 다시 보고 싶었다. 삶과 죽음이 하나인 곳. 타인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는 곳. 활활 타오르는 장작더미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름 모를 이의 죽음이 나의 죽음으로 받아들여진다. 화장을 기다리고 있는 시신은 어느새 나 자신의 주검이 되어 내 죽음의 현장을 지켜보고 있는 환영을 만들어낸다. 마치 유체이탈의 환영과 같다. 지금 죽은 이를 위해 애도의 시간을 가진다. 언젠가 죽어야 할 모든 살아 있는 우리 자신에게도 애도의 시간을 가진다. 그래서 삶과 죽음이 하나는 되는 곳. 타인이 내 자신이 되는 곳. 바로 이곳 갠지스 강 화장터이다. --- p.264~265

말하자면 힌두교에서는 나(我)를 밀어붙여 신(梵)과 대등한 위치에 놓았다면, 불교는 나를 소멸시킴으로써(無我) 아트만(我)을 부정한 것이다. 그러니 불교와 힌두교는 그 근본에서 완전히 다른 종교다. 또한 힌두교가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로 나눈 계급제도를 받아들인 반면, 불교는 만민평등을 외치면서 이 카스트제도를 거부했다.
--- p.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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