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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바보다

뇌는 바보다

: 마음의 실체를 찾아서

최덕규 | 청어 | 2018년 06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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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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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34g | 154*226*16mm
ISBN13 9791158605490
ISBN10 115860549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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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대한 기억이 인간에게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지만, 인간 역시 그 방법을 찾아 부단히 노력하였다. 그 방법 중의 하나가 최면이다. 최면은 전생에 관한 정보가 무의식에 저장되어 있다고 보고 그 정보를 읽고자 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최면은 5감각과 인위적인 생각을 차단하고 상상을 통하여 마음기관으로 하여금 자유롭게 무의식에 접근하여 떠오르는 의식을 인식한다. 그러나 설사 무의식으로부터 어떤 정보를 읽었다 하더라도, 그것이 그의 전생이라고 검증할 방법이 없다.
전생의 정보를 읽을 수 있는 다른 가능성은 수면 시의 꿈에 있다. 수면 시에는 안이비설신에 의한 정보가 차단되기 때문에 마음기관이 저장식에 저장된 정보를 접촉할 수 있는데 이때 전생에 관한 정보가 접촉되면 자기의 전생을 알 수 있게 된다. 꿈속에서나마 자기의 전생을 몇 커트의 장면으로 만나게 되지만 역시 그것이 전생임을 검증할 수 없다.
역시 검증이 쉽지 않지만 명상도 전생을 알고자 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오랜 명상 수행을 한 결과로 좀 더 깊은 체험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며, 그 때 전생을 기억하게 된다. 20~30개의 전생을 기억할 수 있는 사람들도 있으며, 어떤 사람은 붓다 시대의 전생을 기억하기도 한다. 이것은 기억의 힘이 증가하면, 전생에 대한 기억력도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명한 마음과 관련해서 나타나는 것은 기억력의 증가다. 이것은 사람들이 염원하는 것이나 몰두하는 것에 의해 설명될 수 있을 것 같다. 예를 들면, 불교 수행자는 주로 영성의 문제에 정신을 집중하므로 세속적인 일에 그다지 마음을 두지 않는다. 반면 수행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현생의 일에 주로 몰두하게 된다. 의식의 투명성이 고양되면서 기억력도 매우 뚜렷해진다.

새로운 몸을 받아 환생하여 그 전의 생에 관한 정보를 읽는 것은 잠에서 깨어 어제의 정보를 기억하는 것과 같다. 잠을 잔다고 해서 잠자기 전인 어제의 정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잠에서 깨면 다시 과거의 기억이 그대로 유지된다. 그런데 죽은 후에 다시 태어나면 왜 전생의 정보가 기억나지 않는 것일까?
잠에서 깨어난 상태와 환생으로 다시 태어난 상태 사이에는 말과 문자의 지속성에 차이가 있다. 잠은 언어와 문자의 지속성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환생은 그 지속성을 단절시킨다. 잠을 잔다고 해서 하던 말이나 쓰던 글을 잊어버리지 않는다. 그러나 죽음으로부터의 환생은 말을 할 수 없고 글을 모르는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잠에서 깨어나면 마음기관은 저장식에 저장된 어제의 정보를 읽고 그것을 표현하고 소통하기 위하여 말이나 문자라는 수단을 사용한다. 환생을 하면 마음기관은 역시 저장식에 저장된 전생의 정보를 읽을 수 있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것을 표현할 방법이 없다.
마음기관과 마음정보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항상 거기에 있었다. 하지만 태초에 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태초에 문자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언어나 문자는 인간이 소통을 위하여 만든 도구에 불과하다. 언어는 동물들에게도 있다. 동물들은 생존을 위하여 언어를 소통의 수단으로 사용한다. 언어는 인간을 비롯하여 모든 동물들에게 지극히 습관적인 산물이다. 한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한국말을 습관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 것이다. 내가 러시아나 프랑스 말을 한마디도 할 줄 모르고 알아듣지도 못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문자 역시 습득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인간이 태어나자마자 말을 할 수 있다면, 마치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그의 저장식에 저장되어 있는 전생에 관한 따끈따끈한 정보를 기억하여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말은 습관적 산물이기 때문에 그럴 수는 없다. 태어나자마자 말을 할 수 없도록 되어있는 것은 신의 조화도 아니요 자연의 섭리도 아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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