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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 대한 조선의 도전, 측우기

기후에 대한 조선의 도전, 측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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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46g | 150*215*30mm
ISBN13 9788993820638
ISBN10 899382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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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하상 이두순
해방 전 해에 태어나서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교토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퇴임하고 현재 환경농업연구원에서 일하고 있으며, 한국농업사학회 고문을 역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시와 낚시』(2008, 소와당)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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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권력이 강우에서 비롯하다
지금도 그렇지만 조선시대에도 우리 농업에 있어 벼는 가장 중요한 작물이었다. 봄 가뭄은 동아시아 몬순 지역의 농업국가인 우리 땅에서 피하지 못할 숙명이다. 고대에 있어 기상의 불안정, 특히 가뭄은 왕의 책임이었다. “강우와 가뭄이 순조롭지 않아 오곡이 제대로 익지 않으면[水旱不調, 五穀不熟] 그 죄를 물어 왕을 바꾸거나 죽여야” 할 정도였다. 한발은 곧 왕권교체로까지 연결되던 최대의 정치쟁점이었다.(2장)

측우기 이전에도 조선은 비를 측량했다
측우기 이전에는 땅에 비가 얼마나 스며들었는지를 조사하여 강우량을 측정하였다. 비가 흠뻑 와서 고여 있으면 눈으로도 파악이 될 것이지만, 가뭄 끝에 비가 와서 메마른 토양에 스며들었으면 물이 스며든 깊이를 조사하였다. 이 조사가 손가락으로 흙을 찔러본 것인지, 아니면 어떤 특수한 기구를 사용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기록이 없다. 젖은 토양을 호미와 같은 농기구로 눌러보아 딱딱한 마른 부분까지의 깊이를 살펴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3장)

하늘을 읽지 못한 자를 벌하다
정조 21년(1791) 겨울에 우수(雨水)의 절후를 잘못 계산해 당시 관상감 고준관(考准官)이었던 성주덕도 감인관(監印官) 최광빈(崔光賓), 최경렬(崔景烈)과 함께 벌을 받았다. 최경렬은 곤장 80대를 맞은 후 평창으로 유배를 당했고, 양주현에 살던 최광빈은 양주목사로부터 처벌을 받았다. 성주덕도 형주에 이송되었으나, 수속(收贖)으로 장형(杖刑)과 유배를 면제받았다. 책임자였던 관상감 제조는 1등(等)의 감봉처분을 받았다. 즉, 녹봉의 10분의 1을 감봉 받은 것이다. 이만큼 관상감 업무는 정확히 시행되어야 했고, 이를 어기면 징벌이 엄격하였다.(5장)

표본 측량 오차 0.51%의 비밀
측우기의 깊이는 30센티미터 전후이다. 아무리 비가 많이 오더라도 짧은 시간에 30센티미터를 넘길 수 없지만 측우기의 깊이가 너무 얕을 경우 빗방울이 밖으로 튀어 나가거나 밖에 떨어진 빗방울이 안으로 튕겨 들어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이런 긴 원통으로 되어 있으면 밑바닥에 자를 넣어 고인 빗물을 재기가 힘들다. 이에 금영측우기는 본체를 세 부분으로 분리해 측우기 밑바닥에 고인 빗물을 쉽게 측정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상에 놓인 측우대 역시 빗물이 땅에서 튀어 측우기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해 준다.(7장)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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