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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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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깊이 사랑한 문장들

[ 개정증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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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자세와 지혜 top100 2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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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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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268g | 114*185*20mm
ISBN13 9791187033226
ISBN10 118703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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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에 관한 생각을 지나치게 많이 한다. ‘내가 왜 이럴까?’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이렇게 해 볼까?’ 끊임없이 후회하고 다짐하고 관찰한다. 이러한 자기 집중 때문에 타인의 관점이나 새로운 세계가 들어서지 못한다. 가끔 나를 가볍게 놓아주어야 한다. 간혹 나를 잊어버리는 것도 괜찮다. 그렇게 해야 정말 알아야 할 것, 살아야 할 세상이 내 안에 들어온다. 이때 나와 세상은 조화를 이룬다. 삶도 풍성해진다. ---「놓아주기」중에서

우리 마음이 얼마나 여리고 두려움이 많은지 알아야 한다. 동시에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도 알아야 한다. 그러면 알게 된다. 작은 미소, 다정한 한마디, 조그만 보살핌이 서로에게 얼마나 크고 소중한지를.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우리를 일으켜 세우는 힘은 바로 이런 작고 소중한 것들에서 나타난다. 우리는 큰 사건이나 대단한 기쁨이 아니라 작은 것들이 주는 연속의 힘으로 살아간다. ---「작고 소중한」중에서

사랑은 느낌이나 감정만이 아니다. 사랑은 그렇게 되기 위한 말이자 행동이며 구체적인 노력이다. 상대방의 삶에 들어가 필요를 채우는 일이다. 사랑은 고민을 나누고,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같이 산책하고, 비 오는 날이면 우산을 들어 주는 일이다. 이 일로 삶은 더 행복하고 풍요로워진다. ---「비로소 사랑」중에서

세상의 모든 시작은 사과 씨앗과 닮았다. 얼마나 많은 열매를 맺을지, 그 열매가 어떤 색깔과 맛을 낼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 씨앗을 심고 그저 열심히 가꾸면 된다. 나무의 모습을 사랑하고 사과 열매를 볼 때마다 기뻐하면 된다. 사람의 일도 이러하다. 서로에 대한 기대와 사랑을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
---「씨앗」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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