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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라면 어떻게 할까?

마르크스라면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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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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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452g | 188*235*20mm
ISBN13 9788984459731
ISBN10 8984459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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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밀은 언론의 자유를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거의 지면을 쓰지 않는다. 밀이 보기에 당시 사회에서는 언론의 자유가 위험에 처해 있었으므로 언론의 자유를 수호하는 것이 제한하는 것보다 정당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밀의 주장에 따르면, 언론의 자유는 앞으로 발생할 위해나, 비방, 명예훼손(한 사람의 명성을 해치는 거짓된 말이나 글)에서 누군가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때에만 유일하게 제한할 수 있다. 이 경우를 제외하면 아무리 혐오스러운 생각을 표현하고 인신공격을 해도 자유로운 표현을 제약하는 것은 자유 그 자체에 더 큰 피해를 주게 된다.
---「Chapter 1 자유」중에서

‘서류상’ 많은 평등을 이루었지만 페미니스트들은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호주 작가 저메인 그리어는 “세상 여자들 대부분이 여전히 두려움과 굶주림에 시달리고, 여전히 종교의 온갖 속박에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짓눌리며, 얼굴을 드러내지 못하고 재갈물리고 절단당하고 매를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제는 평등을 가로막는 법적 제한만이 아니다. 밀이 두려워했던 것처럼 사회적 수단(관습, 규범, 태도, 의견 등)을 통해 여자에게 가해지는 압박이다. 따라서 ‘2세대 페미니즘’은 사회에 뿌리내린 것으로 보이는 여성혐오와 남성의 편견을 바로잡고자 했다. 미국 페미니스트 작가 케이트 밀레트는 ‘가부장제’라고 부른 질서에 반기를 들었다. 여자들은 이 가부장제를 바꾸기 위해 자신의 외모, ‘허락된’ 행동 방식과 말하기 방식, ‘여성스럽고’ ‘꼭 끼는’ 옷차림까지 모두 바꾸어야 했다.
---「Chapter 2 평등」중에서

2016년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추가된 단어 ‘탈진실’은 “객관적 사실이 감정에 대한 호소나 개인적인 믿음보다 여론 형성에 영향을 덜 미치는 경우”라고 정의되어 있다. 이것이 프로파간다의 또 다른 이름이 아니라면 무엇이겠는가? 전통적인 프로파간다와 현재의 ‘가짜뉴스’의 차이는 아마도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그리고 그것들이 지니는 더 큰 영향력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인터넷은 더 광범위한 정보와 팩트체크를 하기 위한 자료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 그러나 많은 정치 평론가들은 여론을 오도하는 가짜뉴스 기사들이 프랑스, 미국, 영국의 최근 선거에서, 어쩌면 다른 곳에서도,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페이스북, 구글을 비롯해 그런 기사를 확산시키는 매체들이 이런 흐름과의 싸움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그들에게도 분명 큰 책임이 있다.
---「Chapter 3 권력과 권위」중에서

문제는 이런 움직임들이 의견을 가질 권리를 제한한다는 점이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있는 권리이지 않은가? 게다가, 우리는 지금 같은 보통 선거권을 얻기 위해 치열하게 싸운 역사가 있으니 투표권을 제한하기 전에 다시 한 번 매우 신중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캐플란만이 아니다. 앞서 보았듯이, 존 스튜어트 밀은 여성의 참정권 확대에는 찬성했지만, 일반 대중이 참정권을 얼마나 잘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다. 더 좋은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더 많은 투표권을 가져야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그것은 민주주의가 막으려는 엘리트주의를 촉진할 위험이 있다. 또한 모든 사람이 똑같이 고급 교육을 받을 수는 있는지, 공정하고 편견 없는 시험은 어떻게 보장할지에 관한 문제도 남는다.
---「Chapter 4 권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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