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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바타유의 눈 이야기

조르주 바타유의 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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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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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9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5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1842270
ISBN10 89718422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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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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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재형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 졸업. 불어 전문번역가. 현재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문학과 영화의 관계(에릭 로메르의 필름들)〉에 관한 학위논문을 쓰고 있다. 번역서로는 『세월의 거품』(보리스 비앙),『말빌』(로베르 메를르), 『프로이트』(피에르 바벵), 『지구는 우리의 조국』(에드가 모랭), 『신혼여행』(파트릭 모디아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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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적으로 상상에 의해 꾸며진 이 이야기를 구성하는 동안 나는 몇 가지 일치에 깜짝 놀랐으며, 그 일치라는 것이 꼭 내가 썼던 것의 의미를 간접적으로 드러내주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그걸 꼭 묘사하고 싶다.
--- p.91
그때부터 시몬에게는 엉덩이로 달걀을 깨는 기벽이 생겼다. 달걀을 깨기 위해서 그녀는 얼굴을 응접실 안락의자 위에 올려놓고 등은 등받이에 갖다 댄 채 두 다리는 정액을 얼굴에 쏘기 위해 용두질을 하고 있는 나를 향해 구부렸다. 그러면 나는 달걀을 그녀의 항문 바로 위에 올려놓았고, 그녀는 둔부 사이의 깊숙한 틈에 그걸 놓고 흔들면서 솜씨좋게 즐기곤 했다.

정액이 분출해서 그녀의 눈 위로 흘러내리기 시작하면 엉덩이가 죄어지면서 달걀이 개지고, 내가 그녀의 엉덩이 속에서 철철 넘쳐 흐르는 오물로 얼굴을 더럽히고 있는 동안 그녀는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것이었다.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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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금세기 가장 중요한 작가이다. 전통적인 서술과 결별하고 이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것을 우리에게 처음으로 이야기한다.

--- 미셸 푸코

그는 발가벗었다. 모든 문학을 파괴하고 단어들을 학살한다. 그는 인간의 본질이 아니라 인간의 조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신은 죽었다. 그러나, 신이 죽은 이후에도 바타유는 살아남았다.

--- 장 폴 사르트르

세월이 흐른다. 사람들은 언젠가는 바타유에 대해 말할 수 있으리라는 환상 속에서 살아간다. … 그러나, 그들은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죽으리라.

--- 마르그리트 뒤라스

이 책은 우리의 모든 현대성을 다루고 있다.

--- 필립 솔레르스

셀린이나 부르통처럼 바타유는 마치 폭탄을 떨어뜨리듯 글을 쓴다. 그는 머리가 돌아버릴 것처럼 음울한 성의 세계를 창조한다.

---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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