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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이 만드는 공포 낙관이 만드는 희망

비관이 만드는 공포 낙관이 만드는 희망

: 낙관주의적 상상력 없이 인류의 진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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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702g | 149*219*35mm
ISBN13 9791186592441
ISBN10 118659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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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는 왜 굶주리지 않는가?

정치인과 로비스트, 주류 언론, 그리고 요즘은 소셜미디어까지 부정적인 면만 부각시킨다. 개발도상국을 포함해서 전 세계에 식량이 풍부해졌다는 것처럼 좋은 소식으로 간주되어야 할 것들이, 사악한 각종 작물에 대해 농업 기업들이 사악한 실험을 하고 있다는 듯이 포장된다. 이미 농장이 많이 줄어든 서구 국가에서 매년 더 많은 경작지가 농업에서 퇴장해 자연으로 환원되고, 현재 운영되는 농장들도 갈수록 적은 농지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당연히 좋은 소식임에도 불구하고, 언론과 로비스트들에 의해 ‘충격적인 농장 소실의 위기’로 왜곡된다. --- p.51~52

이 장에서 제시된 많은 사례들(수확을 늘리고 토양 손실을 막기 위한 작물의 유전자 변형, 세계 여러 다른 지역 식물의 혼합교배, 고기 없는 스테이크를 만들기 위한 연구 등)은 지식을 변화하는 여건에 맞춰 활용하는 역동적인 능력을 보여준다. 삶에 대한 인간의 태도에서 파국적인 쇠퇴론Catastrophism과 긍정적인 역동설Dynamism이 근본적으로 대립한다. 극좌와 극우적 유형이 기묘하게 결합된 쇠퇴론적 시각은 세계가 쇠락하고 있고 쇠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역동설의 관점은 우리가 우여곡절은 겪겠지만 전체적으론 삶의 여건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사람과 기술은 진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것이고, 유사 이래 그래왔다. 역동설은 우리가 미래를 그대로 용인할 것이라고 장담하지 않는다. 단지 우리가 미래에도 잘살 수 있을 것이고, 더 나은 세상이 다가올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 p.60~61

2. 우리는 왜 온갖 나쁜 습관에도 불구하고 수명이 늘어나고 있을까?

질병은 고통을 수반하지만 그렇다고 마구잡이로 확산되지는 않는다. 생물계가 세균과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적응해왔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멈출 수 없는 전염병은 전혀 없었다. 여기서 ‘전혀 없었다’는 말은 ‘최근에 없었다’는 뜻이 아니라 지구에 생명이 존재한 38억 년 동안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포유류의 신체는 외부 감염에 대항하기 위해 생긴 놀라우리만치 다양한 단백질과 생물학적 경로를 담고 있다. 동물과 식물 그리고 세균들은 함께 발전했다. 살아 있는 생태계는 아주 오랫동안 질병에 저항해왔다. 어떤 질병이 어쩌다 ‘승리’했다면, 그 결과는 숙주를 잃은 그 질병에 종말을 가져왔을 것이다. 온갖 식물과 동물 그리고 인류가 아직까지 여기에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질병이 결코 승리할 수 없다는 증거다. --- p.73

개선된 의료서비스와 향상된 위생 수준, 풍부한 식량, 공해 감소, 화이트칼라 직종으로의 이동과 그밖의 긍정적인 변화로 인해 수명이 늘어나고 있다. 영국 보건국Public Health England은 2016년 65세인 영국 남성의 기대수명은 84세이고 65세 영국 여성의 기대수명은 86세로 사상 최고의 기대수명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 p.79

3. 자연은 붕괴할 것인가?

오랜 세월에 걸쳐 자연은 인간이 저지른 것보다 훨씬 심한 참화를 겪고도 스스로 치유됐다. 자연은 빙하기와 소행성의 충돌, 재구름이 몇 년간 해를 가릴 정도로 극심했던 화산 활동을 이겨냈다. 오래 전 시베리아를 만든 대규모 화산 활동은 히로시마 원폭의 30억 배의 위력으로 분출됐고, 인류가 전쟁과 공장에서 배출한 연기를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연기를 뿜어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은 인체가 병균에 대항할 수 있는 방어체계를 진화시켰듯이 이런 손상에 대응한 보호 능력을 발전시켜왔다. --- p.102

[월스트리트 저널]이 가격 하락을 걱정할 정도로 석유와 가스 매장량이 풍부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석유와 가스가 조만간 고갈될 것이라는 믿음이 여전한 것은 자연에 대한 몇 가지 오해에서 비롯된다. 하나는 지질 구조의 방대한 규모와 관련된다. 하루에 9,600만 배럴의 석유를 소비할 정도의 인간 활동조차도 지구의 엄청난 크기에 비하면 사소한 것이다. 특히 거의 모든 인간 활동이 지구에서 상대적으로 얇은 지표면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반면에 대부분의 지구 구성물은 땅속이나 해저에 깊이 묻혀 있다. --- p.120

1970년대에는 지하에 남아 있는 석유 매장량이 5억 배럴에 못 미칠 것으로 믿어졌다. 그후 세계는 대략 1조 배럴 정도를 소비했는데, 오늘날 적어도 1조 7,000억 배럴이 시추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가 한 세대 전에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됐던 매장량의 두 배를 소비했음에도 매장량은 더 늘어났다. 이런 결과는 인위적인 개입에 의한 것이 아니라, 경제적 인센티브와 기술 발전의 역동성, 자연계의 광대한 규모를 반영하는 것이다. --- p.125

4. 경제는 무너질 것인가?

경기 대침체는 주로 경제 자체의 요인에 의해 일어났고, 경제 스스로 치유했다. 대부분의 경제적 성과와 손실은, 아무도 책임지는 자리에 있지 않기 때문에, 대체로 경제 자체에 의해 발생하고 경제 스스로의 힘으로 치유된다. 이론가들은 이러한 시장경제의 작동 원리를 ‘분산된 의사결정’에서 찾는다. 어떤 단일 주체도 사건의 진행 과정을 지시하거나 명령하지 않는다. 분산된 의사결정은 불가피하게 혼란을 초래할 수밖에 없어 보편적으로 인기가 없지만, 대형 실수의 가능성을 줄여준다. --- p.144

만일 인디애나 먼시의 공장에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에게 “당신에게 해를 끼친 바로 그 국제무역이 물가를 낮춰 미국인과 유럽인 대다수에게 도움을 주고, 세계의 빈곤을 놀라운 속도로 줄이고 있다”고 말해준다면, 그 대답은 온갖 욕설이기 십상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세계의 역동성이다. 부유한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경제적 양보를 하면 인류의 대부분이 살고 있는 곳에서 커다란 이득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역동성은 서구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그 결과로 인류의 삶이 점점 더 나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 p.169

5. 폭력은 왜 줄어들고 있는가?

여론 조사기관인 갤럽은 수십 년에 걸쳐 폭력 범죄가 늘어나거나 줄어들고 있는지에 대한 미국인들의 여론을 조사했다. 2016년 대선 이전 15년 동안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범죄가 증가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잘못된 인식은 트럼프가 취임한 이후에도 계속됐다. 퓨 리서치센터는 2017년 여론조사를 통해 미국인의 70퍼센트가 범죄가 증가한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미국의 선거가 노인층의 투표로 결정되는 한, 최근 수 년간 도심에 산 적이 없고 TV의 과장된 범죄 관련 프로그램을 하루에 몇 시간씩 시청하는 노인층이, 거리 폭력이 통제 불능의 상태라는 대중적 믿음의 중심을 형성할지도 모른다. --- p.214~215

우리가 협력하려는 경향의 자연적 본성에서 벗어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토마셀로가 구현한 학설은, 세상이 영원히 투쟁하도록 운명지어진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즉, 여러 계층과 다양한 문화권 출신의 사람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고, 적어도 모든 사안을 두고 다투기를 멈출 수 있다는 것이다.(…) 토마셀로처럼 심리학자인 핀커는 하버드대학에서 인지이론을 연구한다. 그는 더 큰 주제를 제시한다. 우리가 점진적으로 도구의 품질을 개선하듯이, 도덕성도 점진적으로 향상된다는 것이다. 해가 감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폭력이나 전쟁이 도덕적으로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는다. --- p.267~268

6. 기술은 왜 점점 더 안전해질까?

“1인당 무기물과 금속, 종이, 물 사용량은 1970년대 혹은 1980년대에 정점에 도달한 뒤 계속 감소해왔는데, 이는 소비 둔화로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기술이 자연에 해를 덜 끼치는 결과로 나타났다. 다음 세대는 건물이 더 튼튼해지고 불에 잘 타지 않으면서도, 건축 소재의 무게는 더 가벼워지고, 가격은 더 싸지며, 자원은 덜 사용하게 되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 p.310

“자동차 공유제는 예상보다 훨씬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미국에는 2억 대의 승용차와 SUV, 픽업트럭이 있는데, 이 자동차들은 각각 하루에 평균 1시간씩 운행되고 나머지 23시간 동안은 주차돼 있다. 만일 이 자동차들을 하루에 2시간씩 운행한다면 지금의 절반 정도의 자동차만 필요할 것이다. 현재 에너지를 동력으로 전환시키는 면에서 승용차의 에너지 효율은 약 30퍼센트 정도다. 조만간 이 효율이 50퍼센트에 도달하고, 필요한 차량의 수는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다. 그러면 자원 수요는 줄어들고, 생활수준은 향상되며, 도시 생활은 덜 번잡해질 것이다.” --- p.311~312

7. 독재자들은 왜 승리하지 못할까?

독재체제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지만 모두 부도덕하고 냉혹하다. 민주주의도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모두 혼란스럽고 모호하다. 그러나 1940년 이후 이 두 사상이 충돌했을 경우, 민주주의가 완승을 거두거나 아니면 적어도 교착상태로 끝났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독재자들의 권력이 더 강해지지는 않았다. 오히려 중동과 북한 등 끈질긴 독재국가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기술 발전에 따른 자유로운 정보의 유통으로 인해 권력이 보통 사람들 편으로 넘어갔다. --- p.318

독재국가들은 자유롭게 사고하게 하는 교육을 하지 못한다. 독재자들은 자유로운 사고라는 개념 자체를 반대하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권위주의 국가과 민주주의 국가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다. 만일 우수한 대학이 있고 불안정하지만 풍요로운 나라와, 우수한 비밀경찰과 풍부한 화석연료가 있고 내년에도 올해와 같을 것이 확실한 나라 중 어느 곳에서도 살 수 있다면, 어떤 나라의 여권을 선택하겠는가? 조지타운대학의 스티븐 래들릿Steven Radelet은 독재자가 없는 개도국들은 고등교육기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반면, 독재자가 통치하는 개도국들은 교육받은 대중을 원치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런 차이가 독재국가들이 민주국가에 비해 후진적이고 취약한 이유다. --- p.325

8. 비관론은 어떻게 인기를 끌게 됐을까?

사람들은 자신들이 과거에 가졌던 것을 빼앗겼고 부당하게 취급당했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한다. 달콤했던 젊은 시절은 누구에게나 항상 사라지게 돼 있다. 정치에서 ‘좋았던 옛 시절’ 주장은 이런 상실감을 전체 사회에 적용하려는 의도다. 사회는 우리가 젊었을 때보다 더 좋아졌는데도 말이다. 미국인들이 이미 비관론에 경도돼 있지 않았다면,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이 몰락하고 있다고 유권자들을 설득하지 못했을 것이다.(미국이 그 어느 때보다 나아졌음에도 유권자들은 완전한 실패라고 인식하는) 인지부조화의 조건은 트럼프와 상관없는 이유 때문에 형성됐다. 같은 의미에서, 2016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날 (영국의 상황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좋음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은 최악이라고 믿는) 영국의 인지부조화 조건은 영국 수상이나 의회와 무관한 이유로 형성됐다. --- p.368

트럼프가 백인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은, 각종 특혜가 소수자들에게 주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백인들이 부당하게 이용당하고 있다고 대놓고 말한 첫 번째 주요 후보자였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유세장에 나온 청중들에게 “내가 여러분의 목소리”라고 말했다. 자신이 백인들의 불만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것이다. 트럼프가 끊임없이 반복한 ‘불공정하다’와 ‘부정하다’는 말은 정치 자문가들이 ‘개 호각dog whistle’이라고 부르는 (백인 유권자들의 무의식적인 반응을 촉발시키는) 암시적 신호였다. 백인 유권자들로 하여금 피해의식과 인종적 불만이란 단어를 직접 언급하지 않고도 스스로에게 적용하도록 고무하는 수법이다. --- p.370~371

비관주의는 범죄와 공해 감축, 질병 관리, 빈곤 감퇴, 식량 공급, 안전, 전쟁 억제, 민주주의 확산, 자연자원 보호 등의 문제에 대해 제대로 예측하지도, 대안을 제시하지도 못했다. 비관주의는 거의 항상 형편없는 길잡이였다. 미국인들은 여전히 미국이 쇠퇴하고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이제 겨우 시작했을 뿐이다. --- p.404~405

9. 기후변화라는 불가능한 도전

기후변화의 추이는 암울한 논평에서 주장하는 것보다 상당히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책을 쓰는 시점에, 세계 GDP가 증가하는 와중에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3년 동안 증가하지 않았다. 바꿔 말하면,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이미 경제적 산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경제대침체가 시작된 10년 전부터 줄어들기 시작해서, 그뒤에 이어진 호황기에도 완만한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보다 이산화탄소를 50퍼센트 더 배출하는 중국은 2014년 이래 완만한 온실가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 p.424~425

많은 나라가 공해를 줄이는 기술과 정책으로 전환했다. 그러는 것이 국익에 부합했기 때문이다. 탄소세나 이와 유사한 정책들이 온실가스를 적정하게 통제하는 발명과 비용 절감 효과를 불러온다고 가정하면, 국익 증진을 위해서라도 많은 나라가 그런 방향으로 정책을 펴나갈 것이다. 기후변화가 정말로 위험해지면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이는 어떤 나라든 온실가스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필요로 하는 가장 큰 유인 수단이다. 가장 급격하게 온실가스가 늘어난 중국조차도 이제는 이를 인정한다. --- p.434

앞으로 기후 재앙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먼 훗날 지구온난화의 위협은, 세계 인구가 늘어나고 빈곤은 계속 줄어드는데도 불구하고 인류가 생활수준을 희생하지 않고도 잘 관리해낸 것으로 회고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즉각적인 종말을 외치는 군상들에게는 참으로 실망스런 결과일 것이다. 다만 이런 낙관적인 전망은 사회가 개혁을 선택할 경우에만 실현될 것이다. --- p.437



10. 불평등이라는 불가능한 과제

미국과 유럽연합처럼 불평등하지만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이 잘사는 사회가, 불평등은 없지만 생활수준이 낮은 사회보다 바람직하다. 여기서 중용의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까? 한 가지 가능한 개혁 방안은 소득을 제한하는 것이고, 또 한 가지는 부유층에 더 많은 세금을 물리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한 가지 대안은 ‘보편적 기본소득Universal Basic Income’이다. --- p.449

브루킹스나 샌더스, 클린턴이 제안한 부자 증세 계획들이 아무리 장점이 많다고 해도 미국의 불평등에 깔린 근본적인 동인을 바꾸지는 못했을 것 같다. 불평등의 원인이 정부의 땜질 처방보다 훨씬 더 강력한 경제적인 힘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사회의 평안을 해치는 부자들이 너무 많을지 모르지만, 불평등 문제를 해소할 만큼 돈을 우려낼 만한 부자들이 충분치는 않다. 중산층으로부터 재원을 끌어내는 것 역시 필요하다. 그렇다면 그런 계획을 뒷받침할 후보를 찾아야 한다. ‘보편적 기본소득’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 p.455

복지 지원과 연금 두 가지를 모두 보편적 기본소득으로 대체함과 동시에 각종 규제와 관료주의, 불필요한 운영 인력 등을 제거한다면, 서구 사회는 미래 세대를 위해 보다 튼튼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적인 형태로 보면, 보편적 기본소득은 현대의 어떤 복지 프로그램보다도 우수하다. 보편적 소득은 각종 사회문제의 증가 속도를 늦추는 정도가 아니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 --- p.471

11.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법이 사람들로 하여금 결혼을 결심하게 하거나, 결혼생활 중에 일어나는 불가피한 불화나 힘든 시기를 견뎌내도록 할 수는 없지만, 배우자를 경제적 관점에서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 결혼에 성공할 가능성이 커지게 함으로써 결혼과 관련된 문제에 영향을 줄 수는 있다. 그런 개혁은 보편적 기본소득과 최저임금 인상, 대학교와 전문대학, 2년제 단기대학의 학비 경감, 유아 보육 개선 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개혁을 통해 결혼을 장려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대학을 졸업하지 못한 저학력자들의 결혼을 촉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 p.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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