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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2년 01월 16일 |
|---|---|
| 쪽수, 무게, 크기 | 464쪽 | 153*224*30mm |
| ISBN13 | 9788989763932 |
| ISBN10 | 8989763932 |
요한복음 묵상 2
황두용 저
|
산해
|
2012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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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황두용
서울대학교 문리대와 대학원에서 물리학 전공. 버클리 대학에서 물리학과 철학 전공. Graduate Theological Union에서 조직신학 전공. 버지니아에서 힐튼 한인 그리스도의 교회 담임 목사 역임. 현재 서울 어울림 교회(together.or.kr) 담임 목사. 저서에 『임마누엘 영성』, 『로마서 묵상』, 『삶』, 『구원의 말』, 『말 심기』, 『순종』, 『산상보훈 묵상』, 『생명의 말』, 『함께의 생명』, 『함께의 마음』,『하나님의 뜻』, 『예수님을 믿는 믿음』, 『새로움』, 『예배로 드려지는 삶』, 『함께의 말』, 『기도』, 『어울림』,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는 성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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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니 죽은 자에게는 다시 일으키는 것으로 말하고, 살아 있는 자에게는 죽음이 지배할 수 없는 영원한 생명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베푸신 표적을 보고서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초능력의 소유자로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따라서 믿음도 거기에 머문 것입니다. 마르다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을 부활과 생명으로 믿는 것은 예수님의 능력이 아니라 예수님 그분을 믿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님이 부활이고 생명이라는 믿음입니다. 여기서 예수님 그분이란 하나님과 함께하시는 그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그분을 믿음으로 능력의 혜택에 머물지 않고 함께하게 됩니다.
부활과 생명으로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믿는 것은 부활과 생명의 믿음으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죽음을 이기는 부활과 생명의 삶이 세상에 보이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가 아니라 지금 보이는 것입니다. 지금 살아가는 삶으로 예수님의 함께하심을 보이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사는 삶은 죽음과 이념에 갇히기 쉽습니다. 그런 삶에 예수님이 부활과 생명으로 함께하심으로 새로운 생명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종말에 재림하실 것만이 아니라 지금 예수님께서 함께하시는 것을 말함으로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믿음의 삶에 거하신다는 1장 14절의 주제를 이어갑니다.
예수님께서 마르다에게 던진 물음은 믿는 이들 누구에게나 던지시는 물음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 자신을 향한 것입니다. 죽음을 이기는 생명을 예수님을 믿는 믿음에 담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죽음을 극복하는 믿음을 지녀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누린다는 것은 죽음을 극복하는 생명으로 말합니다. --- p.33
12：44 예수께 외쳐 이르시되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이 구절부터 50절까지는 지금까지 예수님께서 하신 총체적 말씀을 간략하게 정리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외치시는 것은 예수님이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셔서 세상에 오셨음을 알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세상에 계신 예수님을 사람으로 믿는 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믿음은 사람 사이에 이야기되는 내용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진 분으로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에는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분의 뜻이 들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을 믿는 믿음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가는 것입니다.
12：45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여기서 “보다”의 “θεωρ?ω”는 깊이로 보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보는 사람은 아버지를 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아버지를 믿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는 것이나 믿는 것은 깊이를 반영한 것입니다.
이런 깊이의 시각은 함께의 시각이라고 하겠습니다. 예수님으로 함께하시는 아버지를 보는 것입니다. 함께로 보고, 함께로 믿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보는 것은 개체로 보고, 개체로 아는 것입니다.
12：49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48절을 설명하는 구절입니다. 여기서 예수님의 말씀은 아버지께서 계명으로 주신 말씀이라는 것을 밝힙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아버지께서 하게 하신 말씀이니 아버지께 순종하신 말씀입니다. “계명”이라는 말이 들어간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라는 표현은 요한복음에 특징적으로 자주 나옵니다(5：23, 37；6：44；8：16,18；14：24). 하나님께서 사자(messenger)를 보내신 경우 사자는 하나님의 대역입니다. 그런 경우 순종의 뜻은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 아들을 보내시는 경우는 다릅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대역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아들은 아버지와 함께를 보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아버지와 하나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12：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 아버지의 계명은 아들의 순종과 같이 갑니다. 양면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계명은 아들의 순종으로 영원한 생명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영원한 생명의 근원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이 주어짐으로 순종으로 영원한 생명을 사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부터 하나님의 계명은 생명이라는 것이 이야기됩니다(신명기 32：46~47). 그리고 사람이 빵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산다고 합니다(신명기 8：3). 그러나 구약에서 전개되는 내용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부활과 생명으로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믿는 것은 부활과 생명의 믿음으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죽음을 이기는 부활과 생명의 삶이 세상에 보이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가 아니라 지금 보이는 것입니다. 지금 살아가는 삶으로 예수님의 함께하심을 보이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사는 삶은 죽음과 이념에 갇히기 쉽습니다. 그런 삶에 예수님이 부활과 생명으로 함께하심으로 새로운 생명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종말에 재림하실 것만이 아니라 지금 예수님께서 함께하시는 것을 말함으로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믿음의 삶에 거하신다는 1장 14절의 주제를 이어갑니다.
예수님께서 마르다에게 던진 물음은 믿는 이들 누구에게나 던지시는 물음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 자신을 향한 것입니다. 죽음을 이기는 생명을 예수님을 믿는 믿음에 담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죽음을 극복하는 믿음을 지녀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누린다는 것은 죽음을 극복하는 생명으로 말합니다. --- p.33
12：44 예수께 외쳐 이르시되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이 구절부터 50절까지는 지금까지 예수님께서 하신 총체적 말씀을 간략하게 정리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외치시는 것은 예수님이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셔서 세상에 오셨음을 알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세상에 계신 예수님을 사람으로 믿는 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믿음은 사람 사이에 이야기되는 내용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진 분으로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에는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분의 뜻이 들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을 믿는 믿음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가는 것입니다.
12：45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여기서 “보다”의 “θεωρ?ω”는 깊이로 보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보는 사람은 아버지를 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아버지를 믿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는 것이나 믿는 것은 깊이를 반영한 것입니다.
이런 깊이의 시각은 함께의 시각이라고 하겠습니다. 예수님으로 함께하시는 아버지를 보는 것입니다. 함께로 보고, 함께로 믿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보는 것은 개체로 보고, 개체로 아는 것입니다.
12：49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48절을 설명하는 구절입니다. 여기서 예수님의 말씀은 아버지께서 계명으로 주신 말씀이라는 것을 밝힙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아버지께서 하게 하신 말씀이니 아버지께 순종하신 말씀입니다. “계명”이라는 말이 들어간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라는 표현은 요한복음에 특징적으로 자주 나옵니다(5：23, 37；6：44；8：16,18；14：24). 하나님께서 사자(messenger)를 보내신 경우 사자는 하나님의 대역입니다. 그런 경우 순종의 뜻은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 아들을 보내시는 경우는 다릅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대역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아들은 아버지와 함께를 보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아버지와 하나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12：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 아버지의 계명은 아들의 순종과 같이 갑니다. 양면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계명은 아들의 순종으로 영원한 생명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영원한 생명의 근원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이 주어짐으로 순종으로 영원한 생명을 사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부터 하나님의 계명은 생명이라는 것이 이야기됩니다(신명기 32：46~47). 그리고 사람이 빵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산다고 합니다(신명기 8：3). 그러나 구약에서 전개되는 내용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 pp.99-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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