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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그림 인문학

옛그림 인문학

: 오늘, 우리를 위한 동양사상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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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32g | 148*210*30mm
ISBN13 9788960535596
ISBN10 8960535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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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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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를 규정하는 정체성은 하나가 아니라 여럿일 가능성이 크다. 이 모두가 진정한 나다. 사람에 따라 갈등이나 충돌이 나타나는 정도가 다를 뿐이다. 결합이 강해서 갈등 강도가 약한 상태를 ‘하나’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을 뿐이다. 그러므로 날이 선 모습으로 선비의 풍모를 지닌 김홍도, 자신이 이룩한 화가로서의 지위와 세상의 평가를 과시하려는 김홍도, 나아가 술에 취해 세월을 낚으려는 태도를 보이는 김홍도에 이르기까지 모두 김홍도다.
1부. 2장 내 안의 서로 다른 나: 김홍도의 다중 자아?

우리 옛 그림을 비롯하여 동양 산수화 속의 하늘과 땅의 산·나무·물, 그리고 인간은 별개로 분리되지 않는다. 그림 안에 인간이 있든 없든 깊숙한 교감이 가득하다. 인간에게 단지 외부 관찰의 대상이거나 그저 이용과 개조의 대상으로만 다가오지 않는다. 하늘을 인간과 무관한 외부 사물로 여기지 않고 우리의 운명이나 삶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1부. 3장 하늘과 사람을 알다

고정된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때, 다시 말해서 더 긴 시간 감각과 더 넓은 공간 감각으로 사고할 때 협소한 구별의식에서 벗어난다. 좁고 획일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다른 각도에서 세상을 볼 때 크고 작음, 잘하고 못함, 귀하고 천함 등의 분별을 넘어선다. 진정한 의미의 다양성과 평등성 인정으로 한 발 더 나아간다.
2부. 1장 세계관, 어디에서 세상을 보는가?

당장은 장대해 보이는 황하의 물도 곧 바다에 이른 후에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사람은 언제나 젊음을 유지하리라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살다가 어느 순간 노인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세상이든 한 사람의 인생이든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빠르게 흐르니, 막연한 미래를 위해 자신을 위험에 빠트리거나 세월을 낭비하지 말고 오늘의 행복을 찾으라는 권고다. 술은 오늘을 위해 살아가는 인생의 상징이다.
2부. 2장 인생관, 두보인가 이백인가?

법을 집행할 때 상대의 귀하고 천함을 따지지 않으면 나라는 손쉽게 제자리를 잡는다. 목수가 사용하는 먹줄이 언제나 곧은 선을 그리듯이 법 역시 강한 힘을 가진 자나 높은 학식을 자랑하는 자를 가리지 않는다. 부자든 가난하든, 귀족이든 평민이든, 권력이 있든 없든 동일하게 적용함으로써 사악한 행위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신윤복이 [유곽쟁웅]에서 슬쩍 비틀고 있듯이 신분과 부, 권력과의 거리에 따라 법이 차별적으로 적용된다. 상대에 따라 휘어질 뿐만 아니라 마치 고무줄처럼 늘어나고 줄어들기도 한다. 연작 풍속화라고 할 수 있는 [주사거배]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난다.
3부. 2장 죄와 벌

그런데 정작 이 그림이 그려진 때는 여름이다. 울창한 숲이 경복궁을 둘러싸고 있는 풍경도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림 제목에 ‘봄’이라는 표현을, 여기에 더해 ‘새벽’이라는 표현을 넣은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의 정서에서 봄과 새벽은 미래의 희망을 의미한다. 반대로 겨울과 밤은 예나 지금이나 시련과 고통에 빠진 현실을 상징한다. 여기에 경복궁은 1910년 8월에 국권 피탈로 대한제국이 멸망하기 전까지의 조선을 대표하는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이 그림은 은연중에 민족 독립을 향한 희망을 담는다.
3부. 4장 하나를 위한 우리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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