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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경영, 데이터사이언스를 만나다

인재경영, 데이터사이언스를 만나다

: 인재 경영 과학자의 시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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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78쪽 | 516g | 152*225*18mm
ISBN13 9791186269336
ISBN10 1186269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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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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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만사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말일 것이다. 모든 일에서 사람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유능한 사람을 뽑아 여건을 만들어주면 모든 일은 저절로 잘된다는 뜻이다. 인사가 그렇게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인재경영은 ‘과학화’가 더디게 이루어져 왔다. 여기서 말하는 과학화란 사회과학social science 방법론을 활용해 인재경영과 관련된 현상을 탐구하고 시사점을 적용하는 과정을 말한다.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가설을 세우고 그와 관련된 데이터를 측정 또는 입수해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 p.27

넷플릭스는 구글처럼 엄청난 데이터를 축적했다. 시청자가 가입할 때 기록한 기본 인적사항에 더해 ‘사용자 행동user action’이라고 불리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했다. 예를 들어 개개인이 언제 공포 영화를 보는지, 언제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보는지를 기록한다. 드라마를 볼 때도 몇 시에 보기 시작하는지, 어디서 시청을 그만두는지, 티브이로 봤는지 아이패드로 봤는지 등을 남겼다. 어떤 영화들을 봤는지 그 내역은 물론이고 각각에 매긴 평점까지도 기록에 남겼다. 넷플릭스는 이러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하우스 오브 카드」 감독과 주연배우를 결정했다. 감독인 데이빗 핀처와 주연인 케빈 스페이시의 과거 작품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까지 분석해서 드라마 시나리오 등에 적극 반영했다.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것이다.
그런데 회사 조직 내에도 넷플릭스처럼 많은 데이터가 쌓여 있다. 대기업들을 한번 생각해보자. 매년 수백 수천 통에서 수만 통의 입사 지원서가 들어온다. 글로벌 기업이라면 전 세계에서 들어온 다양한 지원서가 수십만 통 쌓인다. 이렇게 쌓인 입사 지원서를 검토해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인성과 적성검사를 한다. 이 역시도 엄청난 데이터 양이라 하겠다.
그렇다면 이처럼 조직 내 축적되는 구성원 데이터를 잘 분석하여 인재경영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그 가능성에 주목해 최근 많은 인사부서가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에 주의를 돌리고 있다.
--- pp.50-51

구글은 과학적인 인재경영을 촉발시킨 장본인이다. 이 회사에는 ‘사람 운영people operations’이라는 이름의 부서가 있다. 인사부서를 총칭하는 이름으로 보면 되겠다. 얼마 전에 구글의 인사 최고 책임자 자리를 내놓고 물러난 라즐로 복이 전세계에 유행시킨 이름이다. 기존에 많은 사람이 사용하던 인적 자원human resource이라는 용어가 본인이 보기에는 별로였다고 한다. 인격을 가진 ‘사람’을 ‘자원’으로 전락시킨다는 비판적 시각에서 그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을 쓰고 싶었다고 한다.
라즐로 복은 원래 전략을 하던 소위 ‘전략 가이strategy guy’다. 루마니아에서 태어나 미국 퍼모나 칼리지 학부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 경영대에서 MBA를 했다. 맥킨지에서 약 4년간 전략 컨설팅을 하고 나서 GE의 인적자원 부서에서 관리자로 근무하다가 구글의 인사 최고 책임자로 이직한다. 한 개인의 사고관은 그의 사회경력 초기에 겪은 경험들로부터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맥킨지에서 전략 컨설팅을 하던 경험들이 인사 업무를 하면서 적지 않게 영향을 준 듯하다. 인사 업무를 하는 사람들의 그 고유한 도그마 중 몇몇은 전략 일을 하던 본인이 보기에 탐탁지 않았던 듯하다. 그중에서도 그가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은 데이터에 기반을 두지 않은 의사결정이었다.
--- pp.62-63

“삼성인력개발원이 개발한 프로그램은 지난 20년간 신입사원들이 제출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해 분석한 뒤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었다. 여기에 신입사원들이 입사한 후 달성한 성과와 경력을 추적해 빅데이터화했다. 신입사원 지원자가 제출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삼성인력개발원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분석하면 입사 후 어느 정도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지를 빅데이터 프로그램이 전망하게 된다. …(중략)… 삼성그룹 핵심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신입사원 자기소개서를 빅데이터로 분석해보니 지나치게 많은 미사여구를 쓴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이룬 성과가 평균에 훨씬 못 미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미사여구가 무엇인지, 어느 정도면 지나친 건지 등에 대해서는 ‘절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기사 내용을 설명하기 전에 데이터 유형을 먼저 이해하면 좋을 듯하다. 데이터는 크게 ‘정형 데이터structured data’와 ‘비정형 데이터unstructured data’로 나뉜다. 형태가 있느냐와 연산 가능하느냐의 기준이다. 정형 데이터는 숫자와 같이 일종의 규약이 존재하며 연산이 가능하다. 반면 비정형 데이터는 연산이 불가하고 일정한 형태가 없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들, 네이버와 다음에 게시된 신문 기사 등이 그렇다.
--- pp.74-75

‘통계 전공자를 뽑아서 인사 일을 배우게 하는 게 더 낫느냐, 원래 인사 일을 하는 사람에게 통계를 배우는 게 더 낫느냐’는 것이다. 무엇이 더 좋을까?
서구, 특히 미국에 있는 사람들은 전자가 더 낫다는 의견이다. 통계 지식과 식견 그리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을 가진 사람을 뽑아서 인사 일을 가르치는 게 더 낫다는 것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전자보다는 후자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왜 그런 차이가 나는 걸까? 미국 기업들은 사람을 뽑을 때 명확한 ‘직무 명세서’를 만들어놓고 그에 규정된 일만 맡긴다. “너는 이것만 해.”라고. 1~2년 일을 시키다가 그 직무가 회사에 별로 가치를 제공해주지 못한다거나 필요 없다고 여겨지면 해고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고용 계약 문화가 미국과는 다르다. 한국 기업들에는 명확한 직무 명세서가 없다. 조직의 필요에 따라 이 일도 하고 저 일도 해야 한다. 사람 데이터만 분석하게 할 수 없다. 채용도 하고 교육도 해야 한다. 해당 직무가 필요 없어졌다고 해도 정규직을 쉽게 해고할 수 없다. 다양한 활용 가능성까지 고민해야 한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통계 전공자를 뽑아서 인사를 가르치기보다는 인사 일을 해오던 사람에게 통계를 배우게 하려는 움직임이 더 많다.
--- pp.110-111

2017년 11월에 인재경영 분야의 전문 웹사이트인 hr.com은 인공지능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995개 회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인재경영과 관련해, 현재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수준은 어느 정도이며 향후 5년 안에 어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현재는 약 7% 수준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5년 내에는 39%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인사담당자들에게 인공지능이 앞으로 5년 안에 가장 많이 활용될 수 있는 분야를 골라보도록 했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앞으로 인재경영 분야에서 엄청난 변화가 예상된다. 변화의 파도에 몸을 실어 적응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한편으로는 앞서 구글의 사례에서 나온 시사점들을 미리미리 고민하는 일들이 필요할 듯하다. 사람과 인공지능 간의 조화에 대한 문제이다. 인공지능으로 구현할 수 있는 영역은 무엇인지, 그럼에도 지켜야 하는 ‘인간의 영역’은 무엇인지를 말이다.
--- pp.256-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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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디를 가나 인재경영이 화두이다, SK도 예외는 아니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 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인재를 키우는 일에 최고경영층부터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핵심인재로 키울 사람을 어떻게 알아보고 어떤 방향으로 키워나갈 것인가? 이 책은 많은 기업에서 궁금해하고 목말라 하는 물음에 한줄기 소나기 같은 명쾌한 답을 줄 것이다. 저자는 SK 내 임원과 팀장들에 대한 가치, 역량,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측정하며 리더십 개발과 인재경영을 이끌어온 그룹 내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 고대환 (SK 아카데미 원장)
피플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는 인재경영 역시 데이터를 통해 분석하고 관리해야 한다. 감과 촉에 의한 인사 및 교육 활동은 지양하고 인재의 활동 및 이력 등을 데이터화해 경영하는 회사만이 대변혁의 시대에 살아남을 것이다. 지금 인재경영의 과학화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전영민 (롯데인재개발원 부원장)
구글은 데이터를 활용한 의사결정으로 유명하다. 나는 구글 본사에서 부문 인사책임자로 수년간 근무하면서 과학적인 인재경영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우리나라 IT 기업 문화와 인력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카카오로 이직한 후에도 사람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을 모아 인사부서에 ‘피플 앤 인텔리전스 랩?People & Intelligence’을 만들었다. 조직과 사람 이슈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데이터에 기반을 둔 합리적인 대안을 찾고자 노력 중이다. 인재경영의 과학화를 꿈꾸는가? 이 책이 답이 될 것이다.
- 황성현 (다음 카카오 부사장)
저자는 수십 년 동안 발전한 심리, 통계, 경영 이론들을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아울러 채용, 평가, 리더십, 조직문화 등 인재경영 분야에서 여전한 숙제로 남아 있는 화두와 관련하여 실전적인 사례들을 맛깔나게 곁들인다.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경영자와 구성원들에게 어떻게 소구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보여준다. “이론은 현실과는 달라. 실제로는 적용하기는 어려워!” 하는 우려를 확실하게 날려버린다. 인사 담당자들은 물론이고 인재경영의 체계화를 고민하는 경영자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이동훈 (LG전자 HR 담당)
IBM은 인공지능 왓슨을 사내 인사 영역에도 적용하고 있다. 일례로 한국IBM에서는 신입사원 채용 시 지원자의 궁금증에 적절하고 빠르게 대응하고 채용 담당 직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왓슨의 대화 기능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 IBM 직원들의 경력관리를 위하여 자신의 경력 기술서를 인사 시스템에 입력하면 왓슨의 도움으로 개인의 경력에 맞는 직무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IBM뿐만 아니라 유수의 국내외 기업들도 이러한 인공지능 기술을 인사 영역에 적용하고자 하는 추세이다. 이 책은 이러한 기업들의 시도들을 서사적인 해설과 쉬운 예시를 곁들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저자의 개인적인 좌충우돌 체험담을 생생하게 곁들여 흥미를 더하고 있다.
- 김덕중 (IBM 실장)
이 책의 저자는 차가운 데이터로 그 안에 있는 사람을 뜨겁게 바라볼 수 있는 교차점을 찾아냈다. 사람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데이터로 녹여내며 빠르게 변하는 시대의 디지털 HR 영역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제시해주었다. 대기업의 인사 담당자를 비롯하여 새로운 조직 문화를 만드는 스타트업 창업자까지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 최경희 (튜터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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