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강력추천
단숨에 읽는 부동산 시장 독법

단숨에 읽는 부동산 시장 독법

: 최진기의 부동산 팩트체크!

리뷰 총점8.6 리뷰 25건 | 판매지수 174
베스트
경제 경영 top100 9주
정가
16,800
판매가
15,1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529g | 152*225*20mm
ISBN13 9791196376413
ISBN10 119637641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시장을 이기는 정부는 없다’라는 명제는 결코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성, 음주, 마약, 도박과 같은 중독적인 영역에서도 그럴진대 부동산만은 그 명제가 100% 통한다고 봐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거꾸로 우리는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부동산규제책 이야기만 나오면 많은 언론에서는 난리가 납니다. ‘세금폭탄’이다, ‘서민만 울리는 정책’이다, 떠들썩합니다. ‘규제가 오히려 부동산 폭등만 낳는다’거나, 심지어 ‘토지공개념, 여기가 사회주의 국가인가’ 같은 논평도 등장합니다. 이러한 언론의 공세를 바라보며 가랑비에 옷 젖듯 우리의 생각도 젖어드는 것은 아닐까요? 저는 부동산에서 시장을 이길 수 있는 정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p.22

자동차를 운전하는 동안 열 대의 차량을 추월하고 열 대의 차량으로부터 추월당했다고 가정해봅시다. 내 차의 속도가 다른 차량에 비해 빠르다고 느낄까요, 느리다고 느낄까요? 아마 느리게 간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추월한 차량은 눈앞에서 사라지지만 나를 추월한 차량은 계속 눈앞에 보이고 있거든요. 추월한 기억은 금방 잊혀도 추월당한 기억은 끈질기게 이어집니다. 우리는 실제로 열 대를 추월하고 열 대에 추월당해 평균 속도로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부동산시장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 p.68

역대 정부가 취한 부동산정책을 살펴보면 모든 정권이 부동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상세히 들여다보면 다릅니다. 축구 경기를 관람하다 보면 종종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반칙을 당하지도 않은 선수가 마치 심각한 반칙을 당한 것처럼 나뒹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페널티 킥을 얻기 위한 ‘할리우드 액션’이지요. 훌륭한 심판이라면 할리우드 액션에 넘어가지 않듯, 여러분도 정부의 ‘위장’ 부동산억제책에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모든 정부가 부동산 안정화를 외쳐왔지만 진짜 부동산규제를 정권의 주된 임무로 본 정권은 이전에는 노태우 정부와 노무현 정부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 정권은 ‘서민을 위해 부동산 안정화정책을 펼치겠다!’는 할리우드 액션만을 취했지, 실질적으로는 정부의 목표로 하지 않았습니다. --- pp.85~86

“저는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대책이 가장 강력한 대책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부동산가격을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만약 부동산가격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오를 기미가 보인다면, 정부는 더 강력한 대책도 주머니 속에 많이 넣어두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듯 부동산 안정화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의지는 강력해 보입니다. 과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나무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숲을 보아야 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문재인 정부의 전체적인 경제전망 속에서 부동산정책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문 정부의 경제정책은 무엇일까요? 바로 ‘J노믹스’라고 불리는 ‘소득주도 성장론’입니다. 이것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봐야겠습니다. --- pp.104~105

2012년 대선의 소득 분위별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저소득층은 민주당을 아주 싫어한 것 같습니다. 서민을 위하는 정당이라고 늘 강조하는데도 막상 그 서민들은 다른 당에 표를 던졌으니까요. 그러니 민주당의 핵심 브레인들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저소득층을 줄여야 우리가 정치적으로 유리하겠구나!’ 추정컨대 2017년 대선 전에도 마찬가지로 생각했을 듯합니다. ‘선거도 이기고 경제도 활성화하려면 소득주도 성장론으로 가자!’ 그럼 부동산과 관련해서는 어떤 생각으로 흐르는 게 자연스러울까요? ‘지대수익률은 떨어뜨려야겠지. 특히 저소득층의 경우 월소득 대비 월임대료 비율이 26.7%나 되는데 이 비율을 낮추지 않고서야 저소득층을 줄일 수 있을까? 저소득층의 전월세 부담률부터 확 낮추는 방법을 찾자!’ 당연한 논리적 귀결입니다. --- p.114

부동산이 폭락한다는 주장의 핵심은 뭘까요? 왜 폭락해야 합니까? 지금의 부동산가격이 서민들이 구입하기에는 말도 안 되게 비싸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수십 년 동안 돈을 벌어 한 푼도 안 써도 서울에 집 한 채 살 수 없는 이 세상은 부조리하다, 그러니까 부동산가격이 크게 내려야 서민들도 집을 살 수 있다는 논리가 밑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반대로 부동산이 곧 폭등한다는 논리는 무엇에 기반하고 있습니까? 부동산은 늘 폭등해왔고 앞으로도 폭등할 것인데 지금까지는 돈 있는 자산가들만 그 과실을 따먹었으니, 이제부터는 서민들도 제대로 공부해서 부동산시장의 과실을 나눠 가지자는 것입니다. 더 늦기 전에 말이죠. 이 두 가지 상반된 주장의 문제는 서민을 위한 논리라는 점 때문이 아닙니다. ‘무엇이 올바르다’는 도덕적 전제를 가지고 경제문제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잘못이라는 것입니다. 도덕적 관점을 우선해 사회현상을 바라보면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된다’는 치명적인 사고의 결함이 생깁니다. --- p.185

만일 경제가 악화되어 사람들이 물건을 사지도, 주택을 구매하려고도 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부동산시장에서는 수요가 줄어들고 부동산가격이 하락할 것입니다. 이렇듯 실물경제가 악화되어 부동산가격이 하락하는 경우를 ‘부동산 불황’이라고 합니다. 한편 부동산시장 자체에는 변화가 없는데 금융시장의 변동 등으로 부동산가격이 폭락하면 그것을 ‘부동산 버블붕괴’라고 합니다. 미국 금리인상에 따라 한국 금리인상이 일어나고 이에 따라 부동산가격이 폭락하면 부동산 불황이 아니라 부동산 버블붕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맞습니다. 물론 부동산 버블붕괴가 부동산 불황을 가져올 수는 있지만 이 두 표현은 구별해야 합니다. 이렇게 구별해서 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부동산 버블붕괴는 부동산시장과 같은 실물 부분의 변화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금리인상과 같은 금융 부분의 변화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 p.243

주식시장에서나 부동산시장에서나 ‘본능을 이기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우리 인간은 타인의 행위를 따라 함으로써 정글 속 생존에 유리해졌지만, 때로는 타인의 행위를 따라 하는 것이 어리석은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진화의 역설이지요. 투자의 동조현상은 우리에게 남아 있는 ‘사바나 원칙(Savanna principle)’의 한 단면을 보여줍니다. 부동산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남들이 소형 부동산을 선호한다고 소형 부동산을, 남들이 아파트를 선호한다고 아파트를, 남들이 송도 오피스텔을 산다고 송도 오피스텔을 따라 사지 마십시오. 우리에게 내재된 본능을 이겨야 투자실패의 쓴맛을 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pp.288~289

행동경제학자들은 비이성적 인간의 첫 번째 특징으로 ‘과잉확신’을 지목합니다. 과잉확신은 아주 간단한 현상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지적 능력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합니까?”라고 물어보면, 90% 이상이 “중간은 넘을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이를 토대로 탈러 교수는 위험을 알면서도 ‘나만은 괜찮을 것’ 또는 ‘나만은 폭락 전에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과잉확신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의 원인 중 하나였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처럼 부동산시장은 과잉확신이 커지기 쉬운 시장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 p.29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1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