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영원한 조연은 없다 2

영원한 조연은 없다 2

블랙라벨클럽-034이동
리뷰 총점7.0 리뷰 4건
베스트
장르소설 top100 1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32쪽 | 692g | 140*210*35mm
ISBN13 9791126443741
ISBN10 112644374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르니에…… 베르너 후작과 밥을 먹고 왔다고? 단둘이?”
“어, 어쩌다 보니까, 그렇게 됐어요.”
말이 이어질수록 엘레나의 음량이 점점 줄어들었다. 아니, 내가 왜 눈치를 보고 있는 거지? 물론 약속 시간에 늦은 건 그녀가 백번 잘못했지만 그건 정말로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르니에는 약속대로 그녀를 새벽의 궁까지 바래다주었다. 그때는 이미 해가 완전히 져 있었다.
마음 같아선 여기가 아니라 내원 연무장에 내려 달라고 하고 싶었으나, 그곳에서 그녀가 황실 기사단 수습 기사와 갖는 회담은 비밀 회담이었다. 둘 중 하나라도 이 장소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들키면 큰일이었다. 이곳은 엄연히 황가의 비밀스런 사적 공간이었으니까.
결국 새벽의 궁에서 내린 엘레나는 침실로 올라가 로브만 챙기고 바로 내원 연무장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
그런데 재수가 없으려니 한도 끝도 없었다. 오는 길 도중에 점점 빗줄기가 굵어졌고 결국 이렇게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된 것이다.
어쩌다 보니 본의 아니게 레이를 기다리게 하긴 했지만, 본인도 오늘은 늦었다고 했고 자신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는데. 이렇게 그의 눈치를 볼 필요는 없다는 것을 잘 알았다. 적어도 머리로는.
그런데 레이저가 발사될 것처럼 강렬한 그의 눈빛이나 이렇게 아무 말도 없이 입만 굳게 다물고 있는 그의 태도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죄책감과 미안함이 들었다. 게다가 어째서인지 아드레이는 그녀가 약속 시간에 늦었다는 것보다는 르니에와 함께 밥을 먹었다는 사실에 더 열받은 것 같았다.
“일단 미안해요, 진심으로. 다시는 안 늦을게요.”
크흠 하고 헛기침을 한 엘레나가 말했다. 그리고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뭐라고 대답이라도 할 줄 알았던 아드레이가 아랫입술을 꾹 다물더니 한쪽으로 고개를 돌려 버렸다. 졸지에 엘레나는 그의 옆얼굴밖에 볼 수 없었다.
그녀는 당황했다. 왜냐하면 이건 마치, 마치 그가…….
‘삐, 삐진 것 같잖아…….’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7.3점 7.3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