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나는 아직도 기독교인인가?

나는 아직도 기독교인인가?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99쪽 | 496g | 153*224*20mm
ISBN13 9788979100945
ISBN10 897910094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준복
고향은 전북 정읍시 태인면이나, 평남 평원군에서 출생하였다.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대학원에서 작곡을 전공하였다. 30여회의 개인 작곡 발표회를 통하여 많은 작품들을 발표하였고, 4도 기능화성학과 기타 작곡집 20여권의 저서를 출간하였다. 미국 모건타운 웨스트버지니아 주립대학에 교환교수로 다녀왔으며, 전라북도 예총음악지회장과 전북대학교 예술대학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전북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음악으로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세상에 하였으면 충분하지,
이제 와서 60이 넘어서 글을 가지고 무슨 이야기를 또 하려 하느냐!
사람이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하지 못하고 참아가면서 사는 것이
세상살이인데 무슨 할 말이 그리 많으냐! -
필자가 생각해도 그렇다.
집 사람도 그렇게 퉁을 준다.
글 쓰는 것을 소년 시절부터 두려워하였다.
글에서는 나의 알리고 싶지 않는 내면세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또 쓰면 언제나 독필(毒筆)이다.
그래서 내 업을 음악으로 택하였었다.
음악은 형이상학적 예술이기 때문에 교묘히 내 내면의 세계를 가리 울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순(耳順)에 들어서서 다시 글을 쓴다.
성격이 역시 운명이다.
나름대로 몇 개의 주제를 방담(Kt)같이 다루어 보았다.
이 방담들 중에는, 일반적인 기독교의 문제 대한 이야기도 있고,
특정한 성경 해석이야기를 그야말로 횡설수설한 것도 있다.

신학 - 수 천 년을 내려온 학문이다.
수많은 신학자들이 수많은 주제를 다룬 분야다.
방담처럼 늘어놓은 나의 이야기도 이미 신학자들에 의하여 모두 언급된 것일 것이다.
그런데 신학자들의 논문은 시중에 거의 유포되지 않는다.
목회자들도 예배시간에 신학자들의 새로운 사상을 거의 알려주지 않는다.
그러면 내 방담도 이야기를 즐기는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조금은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되리라 필자는 생각한다.
이 책에서 다룬 나의 방담은 그저 논리적으로 성경을 해석할 때 제시 할 수 있는 것으로
여기는 정도의 것이다.
그 방담들을 필자가 필사적으로 주장하거나 그 것을 위하여 목을 맬 일로 생각하지도 않는다.
사실 필자에게는 어떠한 교리나 성경의 해석도 절대적인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필자는 어떠한 교리나 해석도 절대적인 것으로 믿지는 않는다.
그러한 것이 내 믿음의 중요한 대상도 아니기 때문이다.
필자의 믿음은 아주 간단하다.
영혼의 아버지 하나님과, 중보자 - 예수를 구원자로 받아들이는 것뿐이다.
이 외에는 아무 필요한 것이 없다.

인간이 자신이 속해 있는 사회의 전통과 문화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주 힘든 일이다.
예수님과 사도 바울이 유대교에서 벗어나 기독교를 만들었지만,
예수님과 사도 바울 역시 유대인이다.
그들의 몸에 유대인의 사상과 전통이 몸에 배어있다.
유대인들의 제사에서 가축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나,

또 그것들이 자신의 속죄제이며 화목제라고 믿는 사상이 그 분들에게는
어릴 때부터 온 몸에 배어있는 분들이다.
그들은 죄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고, 유대교의 전통으로 내려온 대속물이나 화목제의 구속사상에 젖어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신이 인간의 죄를 위한 대속물이며 화목제의 제물이 되셨다는 것을 예수님 자신이나 바울도 쉽게 이해하고 몸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그런 전통이나 사상이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없었다.
죄사함을 받기 위하여 성소에서 가축의 피를 뿌리고 그 몸을 불사르는 것이나, 짐승에게 죄를 씌워 광야로 몰아낸다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무척 생소한 사상이다.
따라서 대속이니, 속전이니, 화목제 같은 사상은 우리민족에겐 몸에 배여 있지가 않았다.
필자가 어릴 때 받아들인 타 문화의 이러한 믿음은 나이가 들자 자연스럽게 희석되어져 버렸다.

예수님이 내 죄의 대속자라는 개념은 이제 거의 뇌리에만 있다.
그 의미는 이해하고 있지만 내 몸에 배인 사상이 아니다.
그런 개념은 우리나라 문화와 전통에 원래 존재하지 않았던 사상으로 필자는 알고 있다.
기독교의 전래로 우리나라 사람에게 알려진 개념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생명의 은인(恩人)이라는 개념은 있었다.
예수님은 필자에게 은인 - 구원자이다.
필자는 어려서부터 종교성이 강했다고 생각한다.
영혼과 다음 세상을 믿었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였다.
예수를 모르고 필자가 하나님을 알 수 있었을까?
예수를 몰랐다고 불교에 귀의하여 승려가 되지는 않았을 것 같다.
그렇다고 혼자 스스로 깨달아 독성(獨聖)이 되지도 못 했을 것이다.
예수님을 몰랐다면 하나님을 만나려고 고생께나 하였을 것이다.
끝내 만나지도 못 했을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고맙다, 그래서 그는 내 은인이고 구원자이다.
그를 통하여 내가 하나님 안에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죄의식이 인간의 가장 주요한 고통의 근원이라고 주장하지만
모든 사람이나 종교에 해당되는 주장은 아니다,
사람마다 고통의 근원이 다를 수 있고, 어느 종교는 자아 존재 자체가
고통의 근원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는가!

그러면 필자가 하나님을 왜 믿느냐는 질문이었다.
필자의 신앙의 본질이 궁금하였던 모양이다, 사실 이 문제는 필자의 아들도 궁금해 한다.
답은 그저 단순하다.
하나님은 내 영혼의 아버지시니 그래서 믿는다, 그것뿐이다.
아들이 아버지를 믿는 것이, 사랑하는 것이, 이유가 있어야 하는가?
하나님은 내 영혼의 아버지시니, 필자는 죽음과 사후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세상에서 언제나 그저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 수 있으니 내 생활이 즐겁다.
내가 즐겁게 사니 내 주위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세상에 살면서 이 정도면 족하지 아니하냐?
필자가 무슨 커다란 일을 할 큰 인물도 아닌데.....
사후의 일은 하나님 일이니 내가 왈가불가 할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내 소망을 들어 주신다면 나는 죽는 것으로 내 존재가 사라졌으면 좋겠다.
실제로 나 하나쯤 없어진다고 하나님에게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필자를 기독교인이라 부르든 아니든 그것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다.
주위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며 사는 사람들을 보면 필자는 기분이 좋다.
그들은 축복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도 축복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시샘은 안 한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축복 중의 하나가 필자가 하나님에게서 자유로워졌기 때문이다.
성경 말씀대로 죄에서만 해방 된 것이 아니다, 자유를 얻은 것이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하셨는데 하나님이 나에게 자유를 주셨다.
하나님이 나를 분가(分家)시켰다.
세상에서는, 부모가 자식에게 공부도 시켜주고, 결혼도 시켜주고, 직장도 구해주고,
집도 마련해 주었는데도 분가를 하지 않고 부모와 같이 살려는 자식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신조어가 생겼는데 캥거루 세대라고 한다.
그들은 부모를 봉양하기 위하여 부모와 같이 살려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것을 부모에게 얻으려고, 기대고 살려고 나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늙지 않으셨으니 자식들과 같이 살며 자식들에게 봉양을 받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분가하지 않고 하나님과 같이 살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이 재산이 너무 많으셔서 그러하지 아니 한가 필자는 의심한다.
사람들이 끝없이 하나님께 구한다. 또 주위에서 그렇게 하라는 조언도 많다,
그러나 아마 그렇게 하는 것이 그들의 소박한 믿음일 수도 있다.
필자도 아버지 집에서 계속 살고 싶었는데 나가시라 한다,
내가 받은 은혜가 족한 줄 알라는 것이다.
하나님도 부담이 되지 않으실 것이다, 그리고 분가를 시켜주셨다.
자유를 주셨다.
같이 살 때는 조심하느라고 큰 소리도 내지 못하고 조용조용 살았는데,
이제 필자는 마구 큰 소리로 방담도 한다.
그래서 감사하며 산다.

필자는 하나님이 내 아버지면 그 것으로 그만이다.
예수님이 내 구원자며 은인이면 그것만으로도 족하다.
하나님에 대한 신상 정보도 별로 알고 싶지 않다.
예수님의 신상 정보도 나에게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 아버지가 K. S 출신인가?
우리 아버지가 어느 나라 대통령이셨든가?
우리 아버지가 어느 그룹 회장인가?
만일 그러하다면 이러한 것들이 남에게 자랑거리는 된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들이 하나님이 내 아버지가 되는 이유는 아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성립시키는 것은 이런 조건이 아니다,
단지 핏줄이 같으면 되는 것이다.
자식들이 아버지를 자랑하려는 마음은 이해하나, 때로는 이런 마음이 사치일 뿐이다.
사람들이 하나님과 예수님을 위대하게 만들려는 마음은 이해하나,
이런 마음이 때로는 인간의 탐욕적인 사치가 되기도 하고, 탐욕적인 사치의 결과이기도 한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영광스러운 하나님으로 만들려고 애쓰는데,
하나님 자신은 그러한 일에 관심도 없을지도 모른다.
나는 아직도 기독교인인가?
나와 아버지의 관계를 다른 사람들에게 묻는다는 것?
어리석은 일이다.
--- 에필로그 중에서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