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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돈 빈자의 돈

부자의 돈 빈자의 돈

: 복식부기회계, 자본주의, 세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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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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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12g | 153*225*30mm
ISBN13 9788988404911
ISBN10 898840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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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경제활동은 너무 복잡하여 복식부기회계가 없이는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 우리가 받는 월급이나 보너스, 이자소득, 배당금, 사업소득 등 모든 것이 회계에 의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는 회계에 의하여 세금을 내고 주택 관리비를 내고 채권채무를 따지고 저축을 하고 대출을 받는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경제활동 뒤에는 회계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우리가 쓰는 화폐, 즉 현대사회의 법정 불환지폐인 돈은 회계의 뒷받침을 받지 않고는 존재조차 할 수 없다. 화폐는 회계에 의하여 발행되고 통제되고 회수된다. 돈은 바로 회계의 표상이다. --- p.7-8

이와 같이 복식부기는 거래로부터 출발하여 저량에서도 이중성을 발견했는데, 이 이중성의 본질은 한 면은 가치를 나타내고 다른 면은 이 가치의 귀속 대상이 타인인가 자신인가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이는
(재화의) 가치 = (재화의) 청구권(또는 소유권) 으로 표현될 수 있고, 획기적인 이 발견은 회계학에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근대 복식부기의 출발점이다. --- p.20

이 대차균형의 원리에 의한 자동검증 기능이 뭐 그리 대단하냐고 반문할지 모른다. 그러나 복식부기회계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회계실체들에서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오류가 횡행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과거의 정부회계다. 지금은 복식부기회계 시스템으로 바꾸었으나 과거에는 단식부기 시스템이어서 장부잔액과 명세잔액을 맞추지 못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경우가 더 심했는데, 이 때문에 경리부정 사고가 빈발했다. 그런데 이 경리부정 사고의 적발이 장부검사로 이루어진 경우는 거의 없고 주변 상황, 즉 부정혐의자의 호화생활 등으로 포착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 p.66-67

평범한 사람들은 미래의 소비를 위하여 현재의 소득, 즉 청구권을 비축한다. 그런데 일부 대변형 인간들은 청구권을 분리하여 이를 가치, 즉 자산으로 만든다. 앞서 「돈(실물) = 돈(채무)」라고 하였는데 실물의 돈은 시간이 흘러도 변동이 없다. 그러나 우변의 돈은 시간이 흐르면 증식한다. 돈이 값을 지니는데, 이것이 바로 ‘이자’다. 이에 대해서는 18장에서 상술하겠지만 대변형 인간들은 이 돈값에 착안하여 청구권을 자산화하고 이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이 과정에서 대변형 인간들은 가치와 청구권의 분리를 촉진하고 청구권을 복잡다양하게 변형시킨다. 이들은 숫자를 다루고 관계를 다룬다. 이들 집단에 진입하고자 한다면 최소한 복식부기회계는 잘 알아야 할 것이다. --- p.99-100

삼성전자의 2009년도 법인세 비용은 1조 2천억 원에 이른다. 실제 납부한 세액도 그 언저리일 것이다. 세무공무원은 삼성전자의 법인세 납부행위에 대하여 왜 기업에 상주하며 감시하지 않는 것일까. 삼성전자가 회계법인에 지급하는 31억 원은 법인세 비용의 0.25%에 불과한데, 왜 정부는 세액 중 극히 일부만이라도 사용하여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보호하지 않는 걸까. 신부가 한밤중에 다시 한 번 일어나 되물을 일이다.
--- p.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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