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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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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612g | 140*210*30mm
ISBN13 9788974283834
ISBN10 897428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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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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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토머스 하디(Thomas Hardy, 1840~1928)
1840년 6월 2일 영국 남서부 도싯 주의 어퍼보컴프턴에서 태어났다. 네 살 때 글을 깨우친 후 책 읽기를 좋아한 어머니 덕에 방대한 독서를 했다. 원래는 영국 성공회 신부가 되려고 했으나 열여섯 살(1862)에 건축가의 도제로 일을 하면서 문학의 꿈을 키웠다. 「가난뱅이와 귀부인」을 시작으로 1872년 「녹음 아래서」가 성공을 거두자 건축 일을 그만두고 전업 작가가 된다. 이후 익명으로 발표한 「광란의 무리에서 멀리 떨어져」가 조지 엘리엇이 쓴 작품으로 의심받을 정도로 격찬을 받게 되었고 「귀향」, 「캐스터브리지 시장」, 「웨섹스 이야기」의 성공으로 소설가의 입지를 굳힌다.

1891년 출간된 「더버빌가의 테스」는 빅토리아시대의 도덕주의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작품으로 호평과 혹평을 동시에 받았지만 평단은 이 작품을 하디의 가장 뛰어난 성취로 꼽았다.
1895년 「비운의 주드」가 도서관에 비치해서는 안 될 책으로 화형식을 당하면 논란에 휩싸이자 60세를 목전에 둔 하디는 절필을 선언하고 젊은 시절의 꿈인 시에 전념하여 「웨섹스 시편」, 「시간의 웃음거리」 등 여러 시집을 남겼다.

영국 왕실로부터 메리트 훈장을, 케임브리지 대학과 옥스퍼드 대학 등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1928년 1월 11일 고향 도체스터에 직접 지은 집 맥스케이트에서 생을 마감했다.
심장은 도체스터에 있는 아내의 무덤 곁에, 유골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혔다.
역자 : 이혜민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학사 편입하여 공부했다. 현재 기획 번역가이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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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풀밭에 누워서 큰 별을 똑바로 쳐다보세요,
그리고 마음을 온통 그 별에 쏟아 보세요.
그러면 오래잖아 자신이 육체에서 수만 리나 떨어진 걸 알게 되고
육체 따위는 소용없다고 느끼실 거예요.”

도덕적 인간이란 어떤 사람인가? 더욱 적절한 말을 인용한다면 도덕적 여자란 도대체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 성격의 추하고 아름다움은 그 행실에만 달린 게 아니라, 그 목적과 동기에도 달렸다.

‘경험에 비추어 보면, 오랜 방황 끝에 비로소 지름길을 발견하게 된다’라고 로저 애스컴은 말했다. 그러나 오랜 방황 끝에 지름길을 찾았다 해도 그때는 너무 지쳐서 더 나아갈 수도 없는 일이 종종 있는데 그렇다면 경험이 우리에게 무슨 필요가 있단 말인가? 테스 더버빌드의 경험도 마찬가지다. 오랜 고민 끝에 간신히 그녀는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이제 와서 그녀의 행동을 알아줄 사람이 어디 있는가?

* 네이버캐스트 김연수 소설가의 평 중에서

인습이란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시선을 뜻한다. 그런 점에서 인습에 사로잡힌 사람은 맹목적이랄 수 있겠다. 맹목이란, 말 그대로 보지 못하는 눈을 뜻한다. 맹목적인 사람은 눈을 뜨고 있으나 보지 못한다. 이때의 눈은 상상하는 눈이다.
우리는 무엇으로 타인의 삶을 상상할 수 있을까? 인습이 아니라 풍부한 디테일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떠들어 대는 인간들을 인습적이라 부를 수 있는 근거가 여기에 있다. 브라질로 떠난 남편 에인절에게 쓴 다음과 같은 편지에서, 테스는 그 이름 천사와 달리 그가 얼마나 인습적인지 보여준 셈이었다.

“저는 당신이 사랑하시던 그 여자예요. 네, 바로 그 여자예요. 당신이 싫어하거나 본 일도 없는 여자가 아니에요. 당신을 뵌 순간 저의 과거란 이미 죽은 거나 다름없어요. 저의 과거는 모두 매장된 거예요. 당신이 주신 새 생명으로 저는 다른 여자가 된 거예요. 제가 어떻게 과거의 그 여자가 될 수 있을까요? 왜 당신은 그런 사실을 모르시나요?”

출처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4644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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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어떤 육체적 훼손에도 더러워지지 않는 대자연의 딸 테스, 인습에 눈먼 인간들의 이중성과 편협한 세속의 도덕률을 폭로한 걸작!
김연수
그의 스타일은 숭고미에 도달했다.
T. S. 엘리엇
토머스 하디는 사소한 행동 뒤로 심오한 인간 본성을 다루는 기막힌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D.H.로렌스
아무도 진정한 소설가로서 하디의 힘을 부정할 수 없다. 그가 창조한 인물들을 자기만의 열정과 특성에 내몰린 우리와 같은 사람들로 믿게 만드는 힘 말이다. 그의 등장인물들은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상징적이 면을 지닌다. 이것이 바로 시인의 재능이다.
버지니아 울프
문학 작품이 탁월하게 그려낸 인물들처럼 테스는 소설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어서 상상력의 시민으로 영주한다. 테스는 우리가 문학에서 드물게 만나는 인물이다. 선함에 눈길을 주게 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어밍 하우 (문학 평론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 명료하지만 감각적인 문장은 한 인간의 고통과 그에 대한 성찰로 깊이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 책이 자극적인 외설이나 포르노그래피가 되지 않고 진실한사랑, 고통과 극복에 대한 경이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승화한 작가의 노력이 엿보인다.
선데이 텔레그래프 Sunday 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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