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십 브레이커

십 브레이커

리뷰 총점8.7 리뷰 18건
정가
13,800
판매가
12,42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17쪽 | 522g | 153*224*30mm
ISBN13 9788925545622
ISBN10 892554562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그의 앞에 수십 가지 미래가 펼쳐져 있었다. 운명의 여신들이 내리는 결정에 따라, 그리고 이 여자애가 말한 그 변수에 따라 달라졌을 수도 있고 달라질 수도 있는 미래였다. 사방으로 구불구불 뻗어 있는 여러 갈래의 길이 보이는 듯했다. 그는 그 가운데 서서 길을 하나하나 살펴봤지만 지금 온 지점까지, 아니면 기껏해야 한두 걸음 앞까지만 볼 수 있었다.---p.142

◆ “죽이는 건 공짜가 아니야. 뭔가를 죽일 때마다 그게 너에게서 뭔가를 빼앗아 가거든. 넌 그들의 생명을 가지고, 그들은 네 영혼의 일부를 갖는 거야. 그러니까 그건 언제나 거래야.”---p.226

◆ “부자들은 모든 걸 돈으로 측정하지. 새드나는 자신과 팀원들의 위험을 무릅쓰고 날 기름불에서 구해 줬어. 그녀는 돌아올 필요가 없었어. 나 혼자 힘으로 올릴 수 없는 철 대들보 올리는 걸 도와줄 필요가 없었어. 다른 사람들은 그러지 말라고 했어. 그건 무모한 짓이었어. 어쨌든 난 반쪽짜리 인간일 뿐이니까.”---p.256

◆ “그들은 휘발유를 구하려고 바다 밑을 뚫고, 섬들을 잘랐어. 그래서 폭풍우가 이렇게 무시무시해진 거야. 전에는 섬들이 장벽 역할을 했는데, 사람들이 가스를 뽑아내려고 그걸 잘라 버렸거든. 올리언스를 파괴한 폭풍우는 유명해.”---p.258

◆ 혈연은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건 사람이었다. 서로 지지해 주고 도와줄 수 있는 사이라면, 그게 더 가족이라 불릴 가치가 있을 것이다. 그 이외에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모든 것들은 연기처럼 흩어질 거짓말에 지나지 않았다.
---p.353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주인공 네일러는 폐선에서 금속을 떼어 내 선박 제조 업체에 고철을 되파는 일을 하는 ‘십 브레이커(ship breaker)’이다. 비좁은 배 안에서 움직일 수 있게끔 몸집이 작은 아이들로만 구성된 ‘경량팀’에서 일하는 네일러는 약물에 중독된 아버지의 폭행에 시달리면서도 언젠가 선원이 되리라는 꿈을 갖고 있다. 어느 날 거대한 폭풍우가 닥쳐 해변을 휩쓸어 버린 다음 날 네일러는 난파된 호화 여객선을 발견한다. 난파선 안에는 값비싼 물건이 그득하다. 배 안의 물건들을 한몫 두둑이 챙겨 떠나려는 찰나, 네일러는 간신히 목숨을 붙잡고 있는 한 소녀를 발견한다. 자신이 거대 선박 회사 사장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소녀는 만약 자기를 살려 준다면 다른 삶을 살게 해 주겠다고 장담한다. 소녀의 말을 믿어야 할까? 믿는다고 해도 과연 그 소녀를 지켜 줄 수 있을까? 소녀를 구하기로 결심한 순간 네일러는 거대 선박 회사의 권력 다툼과 음모, 숨 막히는 추격전에 휘말리게 되는데……. 네일러는 과연 소녀를 노리는 세력과 결탁한 아버지와 그 무리를 물리치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온갖 어려움과 갈등 속에서도 소녀와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는 게 정말 최선일까?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해수면 상승과 석유 고갈로 기계 문명은 퇴보하고, 운 좋은 소수를 제외한 사람들은 다국적 기업의 횡포 아래 미래 없는 막노동에 시달린다. 이 세계와 비교하면 《올리버 트위스트》마저도 달콤한 동화로 보인다. 하지만 작가는 아버지의 폭력과 폐선 해체의 중노동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주인공 네일러에게 상당히 설득력 있는 희망을 제공한다. 그것은 단순히 번쩍이는 운이 아닌 성장의 기대이며, 이는 이 미래의 불행을 직설적인 일상의 은유로 읽을 수많은 독자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듀나 (소설가)
"긴장감 넘치는 모험 소설.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결코 낯설지 않은 여러 가지 갈등 속에서 각기 다른 독특한 캐릭터들이 치열하게 경쟁한다. 의리, 가족, 우정, 믿음, 사랑 등의 주제들이 정교하게 짜여져 있는 수작이다."
에린 다우니 하워튼 (마이클 프린츠 상 위원회 회장)

회원리뷰 (1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