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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먼츠 맨

모뉴먼츠 맨

: 히틀러의 손에서 인류의 걸작을 구해낸 영웅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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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2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624쪽 | 1068g | 153*224*35mm
ISBN13 9788958073499
ISBN10 8958073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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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로버트 M. 에드셀 Robert Edsel
1990년대 말 이탈리아 피렌체에 거주할 때 문득 이런 질문을 떠올렸다.‘유럽의 훌륭한 기념물과 미술품은 어떻게 제2차 세계대전의 참화를 이겨내고 살아남았을까?’ 이것이 그가 모뉴먼츠 맨, 즉 기념물 전담반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계기였다. 그때부터 비공개 문서들을 입수해가며 기념물 전담반을 연구하는 데 긴 세월을 바쳤다. ‘기념물 전담반 미술품 보전 재단The Monuments Men Foundation for the Preservation of Arts'을 설립했고 이 단체는 2007년에‘국가 인문학 훈장’을 받았다. 저서로 나치의 약탈과 기념물 전담반의 활동을 사진으로 담은 『Rescuing Da Vinci』가 있다.
역자 : 박중서
출판기획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해바라기』『젠틀 매드니스』(공역)『거의 모든 사생활의 역사』『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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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같은 위풍당당한 박물관 안을 걸어본 사람 중에서, 샤르트르 대성당의 적막을 느껴본 사람 중에서, 혹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 같은 걸작을 구경한 사람 중에서 이런 생각을 해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이 많은 기념물과 위대한 예술품은 어떻게 전쟁의 참화를 피해 무사히 살아남았을까? 이 찬란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헌신한 이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아돌프 히틀러는 수년 동안 자신의 비전을 그리고 또 그려보았다. 그의 머릿속에서 인종차별적 동기에서 비롯된 제국지도자 알프레트 로젠베르크의 재산 압류는 미술품 약탈 작전으로 바뀌고, 위대한 제국원수로 임명된 헤르만 괴링의 끝없는 야심은 착취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무엇보다 새로운 법률은 유럽의 위대한 미술품을 자신의 수중에 움켜쥘 근거였다. 일단 손에 넣은 예술품은 이용 가능한 모든 보관시설에 욱여넣고 세계에서 가장 웅장한 미술관에 전시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진주만이 공격을 받은 직후, 미국의 긴장은 당장이라도 행동을 개시해야 한다는 절박한 필요로 바뀌었다. 일본이나 독일 혹은 양국 모두가 미국의 주요 도시까지 공습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팽배했던 것이다. 보스턴 미술관은 분노한 폭도의 공격을 받을까 우려한 나머지 일본 전시실을 아예 폐쇄했다. 볼티모어 소재 월터스 미술관은 전시대에서 금과 보석 전시품을 치워버렸다. ……뉴욕 시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해가 지면 문을 닫았는데 이는 등화관제 중에 관람객이 자칫 물건이나 회화를 훔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프릭 컬렉션은 아예 창문과 채광창을 검게 칠해 혹시나 적의 폭격기가 나타나도 맨해튼 한가운데에 있는 그곳을 알아보지 못하게 했다.

이미 200만 점 이상의 유럽 소재 작품들이 적절하지 못한 임시 창고에 있었고 종종 적의 폭격을 받아가며 울퉁불퉁한 길을 달려 이동하기도 했다. 공식적으로 전쟁의 화마 속에서 구해낸 작품을 집계한 것이 그 정도였다. 나치에게 대규모로 약탈당한 작품의 숫자는 계산조차 하지 못했다는 말이다.

1943년 초, 스타우트는 보스턴 미술관에서 근무하는 보존 전문가 W.G. 콘스터블과 함께 영국으로 시선을 돌렸다. 두 사람은 당시 런던 소재 국립 미술관 관장이던 케네스 클라크에게 보낸 편지에서 보존 부대 창설 계획을 설명했다. 그러나 그 개념 자체를 어리석다고 판단한 클라크는 부정적인 답장을 보내왔다.
“설사 당신의 청원서에 담긴 제안을 실행할 만한 조직을 구성할지라도, 침공부대 하나하나마다 고고학자 한 사람씩 딸려 보낼지라도, 중요한 군사 목표물에 훌륭한 역사적 기념물이 있다는 이유로 거기에 사격을 가하지 말라고 작전 지휘관을 설득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 임무를 위해 대규모 전문가 요원이 필요한 것인지조차 의구심이 든다네. 미술 전문가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총을 쏘지 말라고 하면 군이 달갑게 생각할 리 없지 않은가. 그들에게 이것은 사치일 뿐일세.”
최초로 기념물 전담반에 소속된 그조차 처음에는 육군에서 그 임무를 수행하려는 것이 어리석고 시간낭비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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