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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의 낙서 입문

다케시의 낙서 입문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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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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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386g | 148*205*20mm
ISBN13 9788983715982
ISBN10 8983715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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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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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과 마음을 휘둘러서 그림을 그리는 일이 어떤 식으로 진화해 갈지, 나 스스로도 궁금하달까? 내 스스로 화가입네 할 생각은 없다. 내가 그리는 그림이랬자 어차피 ‘화장실 낙서’ 수준인걸 뭐. --- p.11

나사의 홈을 따라가듯 개그 같은 그림과 이런 그림을 번갈아 그리면서 나선형으로 조금씩 눈금을 따라 올라가고 싶다. 웃음을 부르는 발상을 버리면 역방향으로도 갈 수 없게 된달까. --- p.49

사진을 보고 따라 그리는 건 재미없다.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만 붙들고 ‘내 건 이런 거다’ 하고 그리는 쪽이 오히려 느낌이 더 산다. 뭐, 많이 그리지 않으면 나아지고 말고 할 것도 없으니까 앞으로도 자꾸자꾸 그릴 거다. --- p.64

천사에게 부러운 게 있는데, 우선 하늘에 떠 있을 수 있다는 거다. 인간의 가장 큰 약점은 중력에 매인다는 점이다. 태어나기 전에 정자와 난자의 단계부터 늘 중력에 매여서는, 죽을 때까지 거기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저 육체적인 약점일 뿐 아니라 사고나 감성도 모두 중력의 영향을 받는다. 결국 인간의 뇌는 중력에서 해방되지 않는 한 절대로 발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우주의 무중력 공간에 살게 되어 3대나 4대가 지나면 뇌도 온갖 터무니없는 발상을 하게 되지 않을까. --- p.91

내가 코미디언 일을 좋아하는 것은 스스로를 웃음거리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배우다 뭐다 하며 실제의 자신보다 좋게 보이고 싶기도 하지만, 그 옛날 신쇼 선생처럼 자신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쪽이 좋다. 자기 자신에 대해 웃을 수 있는 것은 객관적이기 때문이고 그것이 뭔가를 만들 경우에도 플러스가 된다. --- p.100

나는 앞으로도 위대한 예술 작품 같은 걸 만들 생각은 없고 마음 내키는 대로 화장실 낙서를 계속할 참이다. 하지만 영화만은 좀 도전해 볼까 싶네. --- p.118

유럽이나 미국 쪽 사람들은 왜 너는 아직 코미디언을 하고 있냐며 신기해해요. 그러니까 배신의 연속이랄까, 상대의 손 안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게 내 태도인 것 같아요. 누구와도 함께 가지 않고 오히려 모두를 끌고 다니는 게 가장 좋은 게 아닐까 하는 거죠. 고독하긴 하겠지만 하나의 세계에 갇히면 끝장이다 싶어요.-무라카미 다카시와의 대담 중에서 --- p.134

그가 그림을 그리는 태도도 단순하고 온당하다. 파격적인 형식을 구사하지도 않고, 여러 단계를 한꺼번에 뛰어넘으려고 애쓰지도 않는다. 손에 맞는 간편한 재료를 중심으로 차근차근 신중하게 그림의 세계를 탐구할 뿐이다. 하지만 제한된 형식 속에서 그의 감성은 끝 간 데 없이 기발하고 경쾌하다. “수단이 제한될수록 표현은 강해진다”라는 말을 새삼 실감하게 한다. “경쾌한 것은 심오한 것이다.” 기세등등한 외양과는 달리, 독설가는 세상이 허용하는 선을 벗어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예술가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허용되는 것과 허용되지 않는 것 사이를 날카롭게 파고들어 얼핏 보이지 않은 영역을 드러내고, 바늘 하나 꽂기 어려운 자리에서 광활한 우주를 발견한다. 독설가는 예술가다.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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