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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미래

불완전한 미래

: 불확실한 세계에서의 기술과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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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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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2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452쪽 | 698g | 153*224*30mm
ISBN13 9788997289097
ISBN10 8997289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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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데이비드 D. 프리드먼 (David D. Friedman)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 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시카고 대학교에서 이론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전공을 경제학으로 바꿔 버지니아폴리테크닉 주립대학교 등 미국 내 여러 대학교에서 강의했다. 법에 대한 경제학적 분석에 대한 관심으로 시카고 대학교와 코넬 대학교의 법과대학에서 강의했고, 현재의 산타클라라 대학교로 옮겨 21세기의 법적인 이슈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자유주의적 무정부주의자로 알려져 있으며, 첫 저서 『자유 체계 : 급진적 자본주의를 위한 지침(The Machinery of Freedom: Guide to a Radical Capitalism)』(1973년)은 지금까지도 자유주의자들의 고전으로 널리 읽히고 있다. 그의 홈페이지에는 하루 평균 3,000명 이상, 블로그에는 400명 이상이 방문한다.
역자 : 최선영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개발금융(Development Finance) 분야 석사학위를 받았다. 포스코에서 근무했고 현재 인트랜스 번역원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이코노미스트 2011 세계경제대전망』(공역), 『The Complete Beatles Chronicle』(공역), 『꿀벌을 지키는 사람』이 있으며 잡지 <탑기어>, [모터트렌드], [맨즈헬스]에 번역 기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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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만한 크기에 모기와 같은 공기역학적 특성을 가진 값싼 비디오카메라를 살 수 있는 때가 머지않았다. 그보다 더 먼저 가로등에 부착하도록 디자인된 범죄 예방용 카메라가 확산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 이미 확산되고 있을 수도 있다. 결국 이는 프라이버시가 없는 사회로 이르게 한다. 공상과학 소설가인 데이비드 브린은 최선의 해결책은 개인정보 보호가 아니라 투명성의 보편화라고 주장했다. 모두가 모두를 볼 수 있는 그런 세상 말이다. 경찰은 당신을 지켜보지만 동시에 다른 누군가는 경찰을 지켜본다.

1995년, 코넬 대학교에서 일어난 일이다. 네 명의 신입생들이 ‘계집애들이 언론의 자유를 가져서는 안되는 75가지 이유’라는, 여성을 비하하는 농담을 편집한 모음집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이메일로 전송했다. 그러다가 어떤 학생이 모음집의 내용에 모욕을 느끼고 자신과 같은 관점을 가진 사람들에게 배포했다. 대학교 안팎에서 분노가 폭발했다. 핵심적인 쟁점은, 이러한 모음집을 만들어 이메일로 전송하는 것이 처벌을 받아야 하는 범죄인지 아니면 보호받아야 할 언론의 자유인지에 대한 판단이었다.
마침내 코넬 대학교는 이 신입생들이 교칙을 어긴 적이 없으므로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제약회사가 새로운 약물을 발표한다고 가정해보자. 사춘기를 1년이나 2년 혹은 3년 더 안전하게 늦출 수 있는 약물이다. 나는 이 약물의 수요가 높을 거라고 예상한다. 딸아이의 신체 발육을 인공적으로 지연시키는 부모는 아동 학대라는 죄를 저지른 것일까? 현재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약물치료를 많이 행하는 것처럼 사춘기에 가까워진 남자아이들에게 약물을 투입하게 하라고 학교가 부모들에게 압력을 가할 수 있을까? 학교에서 요청하는 대로 아들의 발육을 인공적으로 늦추길 거부한 부모들은 아동 학대라는 죄를 저지른 것일까? 혹은 리탈린(어린아이의 주의력 결핍 장애에 쓰이는 약)을 아들에게 투여하기를 거부하는 현대의 부모들이 시달리는 것과 같은 압력에 시달리게 될까?

언젠가는 해동해서 되살린 후 죽음으로 몰고 간 원인을 치료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에서 사람들을 냉동해서 보존하자는, 인체 냉동 보존술이라는 개념은 꽤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다. 비판론자들은 이를 사기 혹은 망상이라고 생각하며 이미 냉동 과정으로 인해 손상을 입은 세포를 되살릴 수 있다는 것은 마치 햄버거를 얼리면 다시 살아 있는 소가 될 수 있다고 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한다. 옹호론자들은 장기를 냉동하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손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고 지적한다. 무엇보다도 냉동 과정에서 인체의 체액을 부동액으로 대체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아무도 쥐의 신장을 햄버거로 바꾸었다가 다시 작동하는 신장으로 바꾼 적은 없지만, 그에 상당하는 일이 분명히 냉동을 통해 성공에 이른 적이 있다. 그리고 이들은 냉동된 육체를 되살리는 데 필요한 기술이 발전하면(세포를 재생할 수 있는 나노 기술의 발전을 통해) 우리가 예방할 수 없었던 손상을 되돌리는 일이 더욱 쉬워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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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책이다! 프리드먼 교수는 공상과학 소설가의 감각과 사회과학자의 이해력을 동시에 갖추고 미래를 내다본다.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맨큐의 경제학]의 저자)
이 책은 앞으로 수십 년 후의 과학기술과 사회에 관련된 가장 흥미로운 이슈들을 파헤친다. 과학기술에 대한 설명은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이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표현은 박진감이 넘친다. 프리드먼 교수가 제시한 미래의 위협에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지는 않겠지만, 이 책은 인터넷 범죄 전문 변호사에서부터 첨단 기술광에 이르기까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신의 미래에 관심을 갖는 모든 사람들이 그러한 위협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도록 만들어줄 것이다.
헨리 H. 페릿 (시카고 켄트 법과대학 교수)
데이비드 프리드먼 교수는 뛰어난 분석 능력을 토대로 미래에 대해 설명한다. 그가 제시한 모든 미래가 현실이 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일부는 현실이 될 것이다. 프리드먼 교수는 우리의 이해를 돕기 위해 법학에는 경제학을, 경제학에는 법학을 적용하면서 설명한다. 이 책은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특히 미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제리 포넬 (공상과학 소설가, 첨단 기술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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