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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하는 그와 꼭 함께해야 할 버킷리스트 45

지금 사랑하는 그와 꼭 함께해야 할 버킷리스트 45

: 사랑을 더 진실하게 더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방법

리뷰 총점9.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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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사랑 에세이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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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2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350g | 140*200*20mm
ISBN13 9788994792279
ISBN10 8994792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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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민송
영문학 출판사와 어린이 출판사의 편집장을 지냈으며, 어린이 동화와 어린이 교양서 기획 및 집필과 영어와 프랑스어 번역을 해왔다. 프랑스 보르도 국립대학에서 프랑스어 공부를 하면서 어린이 책과 와인, 그리고 대중예술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WSA의 Intermediate 와인 과정을 수료했고, 와인 관련 책을 집필 및 번역했다. 현재 어린이 책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책에 대한 기획과 함께 집필도 병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와인, 아름다운 기다림》(공저) 《역사 인물과 함께하는 교과서 원리 캠프 10 : 미술》 등이, 옮긴 책으로《돈키호테 : 구스타브 도레의 그림과 함께 읽는》《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천재들의 위대한 발견》《엄마, 할머니가 이상해요》《몽키 비즈니스》《굿 리더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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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어렵다. 오죽하면 남자는 화성에서 오고, 여자는 금성에서 온 인류라는 말이 있겠는가. 그만큼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는 말이기도 하다. 어떻게 다르고, 얼마나 다를까. 생각만으로 그 깊이와 차이를 알기란 불가능하다. 여자는 남자가, 남자는 여자가 되어 본 적이 한 번도 없지 않은가.
다시 한 번 명심하자. 사랑은 어렵다. 그렇지 않으면 수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가슴 시린 이별을 겪었겠는가. 사랑도 공부를 해야 한다. 그것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열공을 해야 한다. 그래야 아주 조금이라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이해할 수 있고, 제대로 사랑을 나눌 수 있다. 이별을 직감한 후에, 사랑이 끝난 후에 깊은 후회를 하지 않으려면 사랑이 가장 아름다울 때 노력해야 한다.”---「6. 책, 영화, 심리학을 섭렵하며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법 배우기」중에서

“처음에는 바라만 봐도 좋더니 차츰 바라는 것이 많아진다.
내가 지금 어떤 기분인지 말하지 않아도 금방 알아주었으면 싶다.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채고 척 내밀어 줬으면 좋겠다.
매일매일 전화하더니 이제는 내가 먼저 전화해도 귀찮아하는 눈치다.
내 앞에서는 짜증 한 번 안 내던 사람이 운전 중에 앞차를 욕하기도 한다.
실수를 하면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던 사람이 심지어 자신의 실수가 무엇인지도 모른다.
문제가 무엇일까. 흔히 우리는 사람이 변했고, 사랑이 변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랑은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이다. 그 사람을 인정하기보다 나의 바람이 먼저였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 사람이 변한 게 아니라 나의 욕심이 커졌고, 사랑이 변한 게 아니라 나의 이기심이 커진 게 아닌지 말이다.
연애 법칙 제1조가 있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면서 이해하고 알아 가는 사랑이 오래간다. 부정할 수 없는 진리다.”---「24. 이를 수 없는 별을 보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중에서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불편한 선물이 화분일지 모른다. 엄연히 생명이 깃든 것이라 보는 기쁨은 잠시뿐,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부담이 클지 모르기 때문이다.
조선 초기의 문인 강희안은 가까이 두고 감상하는 꽃과 나무, 그리고 그것을 제대로 키우는 방법을 소개하는 양화소록이라는 책을 썼다. 그는 ‘화초는 건습과 한난을 알맞게 맞추지 못하고 그 천성을 어기면 반드시 시들어 죽을 것이다. 하찮은 식물도 이러하거늘 만물의 영장인 사람은 오죽하겠는가. 마음을 애타게 하고 그 몸을 괴롭혀 천성을 어기고 해치게 하면 어찌되겠는가’라고 적고 있다.
화초를 키우려면 천성에 맞는 재배법을 알아야 한다. 마찬가지다. 나의 사랑을 키우려면 그의 천성을 이해해야 한다. 그의 분신인 화분을 정성스럽게 돌보며 한번 생각해 보자.”---「32. 서로 화분을 선물하고 정성스럽게 돌보기」 중에서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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