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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발의 소명자

은발의 소명자

: 세상의 장군에서 하나님 나라의 졸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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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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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150*210*20mm
ISBN13 9788953117006
ISBN10 895311700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유은필
유은필 권사는 3대째 주님을 섬기는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1961년 남편인 조성록 목사를 만나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둘만의 약속이었을 뿐 유교 사상이 뿌리 깊은 남편 집안과 독실한 기독교 가정인 유은필 집안은 종교 차이를 이유로 둘의 결혼을 반대하였다. 유은필은 하나님께 기도로서 간구한 결과 결혼을 허락하기에 이르렀고, 결국 오랜 세월을 거쳐 시댁 식구들도 모두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결혼 후에는 군인의 아내로 어려움이 많았다. 혼자서 아이들을 돌보는 나날들이 이어졌고 힘들고 어려운 일을 혼자서 결정해야 할 때도 많았지만, 은퇴 후 함께 살 수 있다는 기대로 하루하루를 버텨나갔다. 그러나 남편은 은퇴하자마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일본 땅으로 건너갔고, 이후 17년간 유은필과 조성록은 척박한 신앙의 불모지에서 선교사로서의 삶을 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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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은 전도지를 아예 받지도 않는다. 단체로 받지 않기로 약속하기라도 한 듯 절대 받지 않는 어린 대학생들에게 안내지를 내미는 남편이 짠해 보일 때도 있다.
“학생, 이거 한번 읽어 보세요.”
대부분 학생들은 우리를 투명인간 취급하고 지나간다. 그래도 미소를 띤 채 전도지를 내미는 남편을 보며 나는 골목 한 귀퉁이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나는 얼마든지 감수하겠는데, 한번도 남에게 아쉬운 소리 안 해 본 저 양반은 얼마나 무안하고 자존심이 상할까 싶어서 가슴이 아팠다.
한국에서 퇴역 장군들의 모임에 참석하며 주 중에는 골프나 치고 주일에는 성경책 들고 폼 나게 신앙생활을 할 수도 있는데, 덥고 습한 도쿄에 와서 갖은 멸시와 모욕을 당하며 전도지를 나눠 주는 남편이 가여웠다. 그렇다고 고국의 화려한 조명을 받는 것도 아니고, 뜨거운 박수갈채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하소연할 데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다음 날 전도하러 나가자고 말하는 사람은 언제나 남편이었다. 오히려 용기를 가지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자고 나를 달랬다. 그에게서 결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은 바울의 신앙이 엿보였다. 그의 최대 관심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가’였다.
---p.1부 ‘노부부를 부르심: 인생의 항로를 바꾸다’
당시 우리 부부의 최대 관심사는 전도였다. 앉으나 서나 전도만 생각하고 틈만 나면 전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전도 전략의 지혜를 모으고 흥분하곤 했다. 부부가 똑같이 전도에 사로잡혀 있었고, 전도에 빠져 있었고, 미쳐 있었다. 나는 이전까지 어떠한 것에도 그토록 온통 마음을 빼앗겨 본 적이 없다. 그 무엇도 내 심장을 뛰게 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데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우리 노부부를 택해 하늘나라 대사로 임명하셨다는 사실은 시도 때도 없이 감격하기에 충분했다.
우리를 택하신 것은 우리가 잘나서라 아니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일방적인 신뢰에 기인한다. 우리 부부를 성실한 일꾼으로 이미 믿어 주시고 하늘나라의 대사로 택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길은 다름 아닌 전도였다. 이는 우리가 일본에 간 목적이며,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난 근본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이와 체면에 얽매이지 않고 영혼 구원의 접촉점이 될 만한 ‘연결 고리’가 있으면 열정적으로 고리를 잡았다. 웅변대회에 출전한 이유도 실은 전도의 한 방편이었고, 하나님은 우리 중심을 보시고 입선의 기쁨을 안겨 주셨다.

---p.2부 ‘노부부의 열정: 사역의 성패를 떠나 올인하다’
“여보, 사랑해요. 예수님 손을 꼭 붙드세요. 놓치면 안 됩니다.”
내 말이 끝나자 남편의 거친 숨소리와 요동치던 모니터의 그래프가 거짓말처럼 동시에 잠잠해졌다. 그리고는 이내 마지막 숨을 내쉬고 평온한 모습으로 나와 아이들과 작별했다. 남편은 자신의 고백대로 죽을 때까지, 순교할 각오로 선교 사역을 감당하다가 주님 품에 안겼다. 하지만 나와 했던 약속은 지키지 못하고 떠났다.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고 손녀들 재롱을 보며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살자던 약속을 어기고 홀연히 떠났다. 뭐가 그리 급했는지 나와 아이들과 이별의 시간조차 제대로 갖지 못하고 급하게 떠났다. 새벽이 되면 어김없이 함께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했던 남편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고 두렵다. 아직도 “여보” 하고 부르며 방을 나설 것 같아 자꾸만 방 쪽을 쳐다보게 된다. 나는 이 슬픔을 이기기 위해 매일 아침 이사야서의 말씀을 묵상한다.“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은 옮겨질지라도 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나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사 54:10).
---p.3부 ‘노부부의 사랑: 매 순간 최선으로 헌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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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온누리교회의 영적성장과 부흥의 비결이 무엇인지 알기 원합니다. 이러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저는 두 가지로 대답합니다. 첫째는 하용조 목사님의 선교적 목회의 열매요, 두 번째는 온누리교회 초창기 리더십들의 선교적 헌신입니다. 교회의 초창기 리더십이 선교에 헌신할 때 교회는 말할 수 없는 축복과 은혜가 부어집니다. 온누리교회 초기에 헌신하였던 많은 리더십들이 선교사로 헌신하였습니다. 선교지에 가서 선교베이스를 구축하고 후에 젊은 선교사들이 들어갈 수 있는 전초기지들을 만들었습니다. 대표적인 분이 바로 고 조성록 선교사님이십니다. 군 장성 출신이라는 사회적 배경을 모두 잊어버리고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신학의 기초부터 정확하게 배우시고 선교사로서의 근본적인 원칙을 충실하게 지키며 사역하신 충직한 선교사이셨습니다. 아내이신 유은필 권사님은 음식을 만들어 나누고 요리를 강습하는 일로 선교에 일조하셨습니다. 무엇이든지 선교 사역에 도움이 된다면 아끼지 않고 주님을 위해 내어놓으셨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책 『은발의 소명자』에는 두 분의 감동적인 선교 사역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겨 있습니다. 많은 성도들에게 읽혀져서 선교적 소명을 새롭게 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선교사로서 사역하는 분들에게 위로와 도전을 주고 예비 선교사들에게는 헌신된 선교사의 선한 모범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이재훈(온누리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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