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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

[ 양장 ] 산하 세계문학-15이동
리뷰 총점9.3 리뷰 4건 | 판매지수 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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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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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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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7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35쪽 | 451g | 153*224*20mm
ISBN13 9788976505057
ISBN10 897650505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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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웅크린 새

책을 열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늠름한 자태의 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들판 끝 저 멀리에는 산들이 연이어 달리며 두툼하게 띠를 두르고 있다. 그 너머로는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속표지를 지나고 장면이 바뀌면, 아슬아슬 맨발로 나뭇가지 높이 오른 여자아이의 모습이 보인다. 아이의 눈길은 어디를 향하는 것일까? 그때, 아빠가 큰 소리로 아이의 이름을 부른다. “베타!” 아이는 짐짓 못 들은 체한다. 아이의 마음속에선 이런 목소리가 올라온다. ‘내 몸을 한껏 웅크리면 잠자는 새처럼 보이겠지.’ 대단히 인상적이고 상징적인 첫 장면이다. 베타라는 이름이 ‘마음’이라는 뜻의 예타라는 단어와 비슷한 글자라는 암시와, 한껏 웅크린 자신을 잠자는 새처럼 여기는 아이의 자의식이 선명하다. 베타는 진흙으로 새를 빚어 엄마에게 드리고 싶다. 그 새는 둥지를 벗어나 넓은 세상으로 날아가고 싶어 한다. 베타는 그것만이 자기다워지는 길이라 믿는다. 과연 이런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자기 눈으로 보는 것만이 진실하다

사랑하는 엄마는 베타의 간절한 소망을 이해한다. 엄마는 베타의 재능을 알아보고 격려해 준다. 베타는 틈날 때마다 자기 주변의 모든 것을 그린다. 새를 그리고, 언덕 위 풀밭으로 데리고 간 소들을 그린다. 텃밭에서 기르는 당근도, 사람도 대상이 된다. 사물의 실제 모습은 어떤 것일까? 자신의 눈으로 본 대로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누군가 정해 주는 기준이 아니라, 마음이 끌리는 대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일까, 더없이 아름다운 그림에서도 이상한 점이 눈에 뜨인다. 왜 숨 막힐 듯 아름다운 미켈란젤로의 그림 '천지창조'에서도 하느님은 아담에게만 손가락을 내밀고 있고, 하와는 하느님 뒤로 보일 듯 말 듯 숨어 있을까?
베타는 화가가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아직 확신이 부족하다. 창작 활동을 하는 예술가도 어엿한 직업일 수 있을까? 게다가 여성이라면 주어진 길로 걷는 것이 안전하고 행복할 것 같다. 하지만 이건 베타의 생각이 아니다. 아빠를 비롯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갇혀 있는 편견의 벽일 뿐이다. 베타 앞에는 이런 벽들이 첩첩이 서 있다. 베타 안에 웅크린 새가 넓은 세상으로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이런 벽들을 넘어서야 한다.

내 안의 새가 날아오르다

엄마 말고도 베타의 재능을 알아본 이들이 있긴 하다. 외삼촌은 처음으로 예술이라는 또 다른 세계를 엿보게 해준다. 엄마를 돌봐 주는 의사 선생님도 베타의 재능을 아쉬워한다. 그러나 예술가의 길로 발걸음을 내딛을 사람은 결국 자신뿐이다.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다. 오랜 병환 끝에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베타는 무기력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농사일을 마치고 마을 아저씨들과 돌아올 무렵인데, 베타는 저녁상을 차리는 대신 책 한 권을 든 채 난로를 등지고 앉는다. 완두 수프 타는 냄새가 집 안을 채우고 고함소리가 귓전을 울리지만, 베타는 자리에서 꼼짝하지 않는다. 그러고는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여기에 이대로 있다가는 죽을 것만 같다고. 이것은 단순한 반항이 아니다. 따스하게 격려해 주던 엄마에 대한 기억 없이는, 그리고 스스로 결심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자기 선언이다. 며칠이 지나도록 말이 없던 아빠가 마침내 입을 연다. 이젠 이곳을 떠나 넓은 세상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라고.

이 책은 풍성하면서도 섬세하다. 수채가 주조를 이루는 가운데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풍경을 담고 인물의 내면을 그려냈다. 책 뒤에 실린 작가 일대기에는 베타 한손이 습작하던 소묘와 본격적인 회화 작품도 들어 있다. 책장을 다 넘기고 나면 커다란 화랑을 둘러본 듯한 느낌이 든다. 글은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이다. 절제된 표현인데도 긴 여운을 남긴다. 베타 한손이 직접 일인칭 화자로 등장하기에 그의 감정과 생각들이 간절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전달된다. 여성학자 정희진의 추천사도 이 책의 특성과 위치를 잘 짚어 준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현대 여성의 삶은 많이 달라졌지만 남성에 비해서는 여전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여성은 자신의 삶보다 가족 구조나 타인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요구(강요)받습니다. 때문에 여성이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자신과 싸워야 한답니다. 가난한 여성이나 대도시 밖에서 사는 여성은 더욱 그렇지요.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는 여성이 자신을 위한 삶을 포기하지 않고 쉼 없이 추구하는 과정을 잘 보여 줍니다.

이 책에 의하면, 의미 있는 삶을 꿈꾸고 실현하려면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세상의 아픔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능력이고, 다른 하나는 그것을 껴안는 노력입니다. 아름다움은 슬픔과 고뇌 속에서 피어나는 우리 몸의 일부입니다. 타인의 요구를 존중하되 동시에 무시할 수 있는 용기! (‥‥‥) ‘내가 본 것을 잊지 말고, 그것을 기억하며 쓰자.’ ‘나의 몸이 세상의 모든 것과 닿을 수 있도록 하자.’ ‘어려움이 있어도, 누가 뭐래도, 세상이 뭐래도 나는 나의 길을 간다.’ 어떤 어려움이든 그것은 희망을 품는 씨앗입니다. 우리 안의 ‘새’가 원하는 곳으로 날아가기를 바랍니다.
정희진(여성학 연구자)

회원리뷰 (4건) 리뷰 총점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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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푸른책시렁 151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숲*래 | 2019.10.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숲노래 책읽기푸른책시렁 151《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 사라 룬드베리 이유진 옮김 산하 2018.7.31.“선생님, 우리 집 당근들은 이렇게 생기지 않았어요. 제가 심은 당근을 그려도 되나요?” 그러자 선생님이 엄한 눈초리로 말한다. “내가 시키는 대로 그려라.” (11쪽)다른 사람들 눈에 비친 유한 외삼촌은 그저 평범한 농부였을 것이다. 하지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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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책읽기

푸른책시렁 151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

 사라 룬드베리

 이유진 옮김

 산하

 2018.7.31.



“선생님, 우리 집 당근들은 이렇게 생기지 않았어요. 제가 심은 당근을 그려도 되나요?” 그러자 선생님이 엄한 눈초리로 말한다. “내가 시키는 대로 그려라.” (11쪽)


다른 사람들 눈에 비친 유한 외삼촌은 그저 평범한 농부였을 것이다. 하지만 내게는 너무도 멋진 그림을 그려내는 요술쟁이였다. (21쪽)


아빠는 우리 세 자매가 모두 가사관리사가 되기를 바란다. 이것은 정해진 것이다. 이미 정해진 길이라서 큰언니는 별 생각이 없는 것 같지만 나는 싫다. 나는 뻔한 길을 가기 싫다. (37쪽)


몸이 꿈틀거린다. 모든 것을 종이에 옮기고 싶다. 내가 본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곳을 떠나려니 조금은 두렵다. 그러나 떠나야겠지. 원하는 곳으로 날아가야 할 새 한 마리가 내 안에 있으니. (102쪽)



  오늘날 학교에서 그림을 어떻게 가르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학교를 다닐 무렵에는 교사가 시키는 틀에 맞추어서 그려야 했습니다. 상상화라든지 정물화라든지 초상화라든지 수채화 같은 이름에 따라 그리고, 그림자를 어떻게 그리고, 빛을 어떻게 맞추고 원근법을 살피라고 하는 틀로 그려야 했어요.


  여러 가지를 겪거나 알아보라는 뜻일 수 있습니다만, 그림을 그릴 틈이 잦지 않은데 수업마다 늘 다른 붓질(표현기법)에 따라 움직이고, 이 붓질로 늘 점수를 매겨서 성적표에 담으니, 스스로 무엇을 헤아려서 즐겁게 그림놀이를 누리는 길을 가로막는 셈이었어요.


  그림에 점수를 매겨도 좋을까요? 그림에 붙이는 값이란 무엇일까요? 그림에 마음을 담으면 되지 않을까요? 그림을 즐기는 눈빛이며 손빛으로 노래할 적에 비로소 그림이 그림답지 않을까요?


  스웨덴 시골자락에서 나고 자란 분이 겪은 어린 날을 바탕으로 엮은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사라 룬드베리/이유진 옮김, 산하, 2018)는 어쩐지 그림이 마음에 끌린 사람이 꿈을 피우려고 무엇을 했는가를 들려줍니다. 이 책에 나오는 어린 가시내는 베타 한손 님(1910∼1994)이라고 해요. 시골자락에서 들밭을 돌보고, 집에서 밥을 짓다가, 어느 만큼 나이가 들면 ‘가사관리사’라고 하는, ‘집일도움이’로 돈을 버는 길만 보라고 하는 터전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가시내는 집일도움이가 되어야 한다면 사내는 무엇이 되어야 했을까요? 아마 공장 일꾼으로 가거나 군인이 되어 싸움터로 끌려가야 했겠지요. 이런 흐름이던 나라에서는 가시내도 사내도 제 꿈을 키우기란, 아니 꿈을 생각하거나 꿈을 입으로 말하기란, 터무니없다고 했을 만합니다.


  요즈음 스웨덴은 사뭇 다를 테지만, 1910∼20년 스웨덴은 ‘교사가 시키는 대로’ 그림을 그려야 했다고 합니다. 당근 하나를 그린다고 할 적에, 참말로 모든 당근은 다 다르게 생기기 마련이니, 다 다른 당근을 그릴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여러 당근 가운데 도드라지거나 재미나게 생긴 당근을 그리고 싶기도 하겠지요. 민들레 한 송이를 그리더라도 말끔하게 핀 민들레가 있지만, 한쪽이 일그러진 민들레가 있고, 꽃잎이 수북한 민들레 못지않게 꽃잎이 적은 민들레가 있어요. 봄이 무르익을 즈음 민들레는 꽃잎이 매우 수북하지만, 가을에 다시 돋는 민들레는 꽃잎이 퍽 적습니다. 철 따라 다른 모습이에요. 이 다른 결을 그림에 담는다고 할 적에 이 그림을 읽는 눈썰미는 얼마나 깊거나 넓을까요?


  남이 시키는 길보다는 스스로 꿈꾸는 길로 가고프던 아이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에, 또 집에서 여러 일을 치르고 나서, 아버지 앞에서 당차게 제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이 뜻을 들은 아버지는 퍽 부드러이 아이 뜻을 받아들였고, 아이는 시골을 떠나 큰도시에서 그림을 배운다고 하는데, 외려 큰도시에 안 머물고 시골로 돌아와서 들밭을 돌보면서 틈틈이 그림을 그렸다더군요.


  어린이문학하고 푸른문학 사이에 놓을 만한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인데, 베타 한손 님이 보여준 몸짓은 여러모로 돌아볼 만하다고 여깁니다. 스스로 제 뜻을 밝히는 당찬 몸짓, 모든 그림이며 삶이 태어나는 자리가 어디인가를 읽는 눈빛, 너른 판에서 그림을 배우고 싶은 꿈, 그리고 이 모두를 하나로 아울러서 스스로 즐거우면서 조용하게 살림을 지어 그림으로 담아내는 길, 이 여럿을 잘 보여주는구나 싶어요.


  배운 것을 무르익혀 새롭게 꽃피우는 걸음걸이였기에, ‘그림을 그저 잘 그리던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바라보며 사랑하는 빛을 그림에 곱게 담아내던 즐거운 사람’이라는 이름으로 두고두고 남을 만하겠지요. 우리 마음에서 깨어나는 새는 우리가 꿈꾸는 데로 홀가분하게 날아오릅니다.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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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리뷰]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 사라 룬드베리 글그림, 산하, 201807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자*자 | 2019.06.19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책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는 저자 사라 룬즈베리의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화가 베타 한손의 이야기였다. 저자는 작가로 화가 베타 한손의 일대기를 그려보이고 있다. 베타 한손은 스웨덴 태생의 화가로 프랑스에서 활동하다 다시 스웨덴으로 돌아가 작업활동을 하였다. 제타 한손은 1910년생이기에 지금은 아마도 타계하였나보다.  책 <내 안의 새는 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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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는 저자 사라 룬즈베리의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화가 베타 한손의 이야기였다. 저자는 작가로 화가 베타 한손의 일대기를 그려보이고 있다. 베타 한손은 스웨덴 태생의 화가로 프랑스에서 활동하다 다시 스웨덴으로 돌아가 작업활동을 하였다. 제타 한손은 1910년생이기에 지금은 아마도 타계하였나보다.

 

 책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는 국내에서 2019년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가 되었다. 홍보가 미약하여 도서관에서 어린이 책 신간소개도서코너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이 책은 그림책으로 저자의 그림으로 가득 차있다. 상당히 감성적인 그림체로 책을 읽는데 많은 부분 감정을 전달시켜 줄것이다. 출판사 산하가 만드는 상당수의 그림책들처럼 일러스트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베타 한손은 "어릴 때부터 진흙으로 새를 빚거나, 마음에 와닿는 풍경이나 동물들을 그림으로 표현하곤 했습니다. 훌륭한 화가가 되고 싶엇지만,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난 여자아이가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 그 시대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답답하고 따분한 현실과 아득한 소망 사이에서 베타는 어떤 선택을 해야 했을까요?"라고 화가를 소개하며 저자는 베타 한손을 소개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여성이 인권에 제대로 된 가치를 부여받은지는 얼마되지않았기에, 그 당시 스웨덴에서도 특히나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난 베타 한손 역시 스스로 선택할 수 잇는 일들이 극히 적었었나보다.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지위는 아직도 남성 평등을 말하기엔 역부족인 시대라 사회적으로 다양한 여성운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건 다들 알것이다.

 

우리 나라도 여성에게 희생을 강요하던 시절이 얼마전까지였단걸 생각해보면, 그시절 그녀의 삶을 떠올려보기 어렵지않을 것이다. 게다가 그당시 유럽에서는 극심한 페결핵이 유행병으로 돌고 있었기에 더욱 자신의 요구를 입에 담기에도 힘든 시기였었다. 책을 소개하기 위해 여성에 대해 언급해준 정희진 여성학연구자의 말을 빌리면 "현대 여성의 삶은 많이 달라졌지만 남성에 비해서는 여전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여성은 자신의 삶보다 가족 구조나 타인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요구(강요)받습니다. 때문에 여성이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자신과 싸워야 한답니다. 가난한 여성이나 대도시 밖에서 사는 여성은 더욱 그렇지요.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는 여성이 자신을 위한 삶을 포기하지 않고 쉼없이 추구하는 과정을 잘보여 줍니다."라 표현하고 있다.

 

이 책은 2017년 아우구스트 상, 스뇌볼렌 문학상 '올해의 그림책'에, 2018년 스웨덴 도서관협회 닐스 홀게손 상을 수상한 책이다. 수상에 걸맞는 책임을  첫장을 열자마자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베타 한손은 자신의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에 자신의 존중이 있었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자신에게 손을 들어주었다.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고, 다행이 그녀의 아버지는 달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그녀의 바램을 들어주었다. 쉽지않은 결정이엇지만 딸이 더 소중했던 것이다. 그녀역시 화가로서의 입지가 굳어진 뒤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작품활동을 하였다. 그녀 역시 아버지를 외면할 수 없엇던 것이다. 책은 여성의 지위를 이야기 하기도 하지만 가족간의 사랑도 이야기하고 있다. 너무 일찍 어머니를 잃은 상실감과 거기에 따르는 큰언니마져의 상실감이 그녀로 하여금 그 곳을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를 불러일으키긴 했지만 결국 다시 그자리로 돌아간 것 역시 그녀 스스로의 결정이었다. 현실에 좌절하거나 안주하지않고 자신을 확장시켜나가는 그녀를, 또한 점점 더 개인화되어가고 가족이 해체되어가는 현실에 가족을 염려하고 위했던 그녀의 인간적인, 가족에 대한 사랑을 생각해보게 만든다.

 

 

 

 

 

 

 

확장도서

 

<에이다 러블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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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한 작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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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독립운동 소년 김용창의 뜨거운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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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새는원하는곳으로날아간다] 새의 소리를 듣는 것도 필요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책*지 | 2019.03.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베타 한손 이라는 화가의 어린 시절을 모티브로 만든 그림동화책. 채도가 낮은 색으로 그려진 수채화(?)라서 매우 독특한 느낌이다. 따듯한듯 우울한듯.. 생각하면 아프고 돌아가고 싶지 않은, 하지만 온화하고 단단한 무엇가로 마음 속 깊이 남겨 있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그런 기분이 드는데 그런 상반된 감정이 잘 느껴졌다. 시집 가기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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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한손 이라는 화가의 어린 시절을 모티브로 만든 그림동화책


채도가 낮은 색으로 그려진 수채화(?)라서 매우 독특한 느낌이다


따듯한듯 우울한듯.. 


생각하면 아프고 돌아가고 싶지 않은


하지만 온화하고 단단한 무엇가로 


마음 깊이 남겨 있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그런 기분이 드는데 그런 상반된 감정이 느껴졌다.


시집 가기전엔 집안의 노동력으로만 계산되던 시절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화가가 되고 싶었던 소녀의 이야기인데


언니는 가사관리사 학교로 떠나고 엄마는 죽고


혼자서 아버지와 일꾼들을 위한 완두스프를 끓이다가 


화로를 등진 테이블에 앉아 냄새가 진동을 해도 


뒤돌아보지 않고 책을 읽는 상징적인 장면이 인상 깊었다.


나는 어린이 북튜버의 추천영상을 보고 읽었는데 


뒤에 정희진 추천사가 있어서 놀랬다


암튼 그래서 안의 새는 어디로 가고 싶어할까.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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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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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4점
뭔가 먹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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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h*******0 | 2021.05.19
구매 평점5점
여성의 삶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네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j*****5 | 2019.10.26
구매 평점4점
한 여성을 통해 바라본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생각해보게하는 이야기!!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자*자 |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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