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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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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주역

리뷰 총점9.7 리뷰 3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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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720쪽 | 952g | 153*225*38mm
ISBN13 9791196344108
ISBN10 119634410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늧’이라는 말이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은 일의 근원, 또는 먼저 보이는 빌미를 뜻하는 우리말이다. 어떤 일의 ‘조짐, 기미, 낌새’ 등으로 생각해도 좋다. 인생에서 늧이 사나운 사람이나 일을 만날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다. 항상 좋은 일만 생기고, 항상 내 뜻대로만 흘러가는 인생이 있던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좋은 일이 생길 때는 어떤 자세로 맞아야 하며, 나쁜 일이 생길 때는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의 길잡이가 되어 주는 책이 바로 《주역》이다. 늧에 대한 바람(Wish), 그것이 바로 내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다. --- p.4

사마천의 《사기》에 보면 “공자는 말년에 역을 좋아했다”라고 적고 있다. 또 마왕퇴에서 출토된 《백서》 〈요편〉에도 “선생께서는 역을 좋아하셔서 평소에는 자리에 두고 계시다가 길을 가실 때는 책자루에 역을 넣어 다니셨다”라고 되어 있다. 공자는 47세에 비로소 주역을 접하고는 책을 묶은 가죽끈이 세 번이나 끊어질 정도로 읽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위편삼절’의 고사다. 옛날 책은 대나무를 쪼개 글을 쓰고 가죽으로 엮은 죽간이었는데, 얼마나 많이 읽었으면 가죽끈이 닳아서 끊어졌을까? 도대체 왜 공자는 주역에 그렇게나 미쳤을까? 심지어 공자는 죽음을 앞두고 “하늘이 내게 몇 년 더 수명을 빌려준다면 주역을 다 배워 큰 허물을 면할 텐데”라고 했다 하니 주역에 대한 궁금증은 결국 나로 하여금 수십 권의 주역 책과 씨름하게 만들었다. --- p.6

‘어떻게 하면 주역을 쉽게 손에 잡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계속하자 안개가 걷히듯 하나둘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우선 한자를 없애야겠다는 충격적인 생각이 들었다. 책을 펼치는 순간 난무하는 한자의 압박에 일찌감치 무릎 꿇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실 한자 없이 주역을 온전히 공부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원문을 읽느라 힘들어하고 도중에 포기하기보다는 한자 없이 주역 전체를 통독하는 쪽이 훨씬 효율이 높다. 이렇게 하면 주역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는다는 부담감을 없앨 수 있고, 한자 한 글자 한 글자를 새기느라 집중력이 흐트러질 확률이 줄어들고, 내용의 본질을 이해하기 쉬워진다. --- p.11

정치계에서 대권을 꿈꾸는 예비후보를 통틀어서 흔히 ‘잠룡’이라 부른다. 정치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주역의 용어를 알게 모르게 쓰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 대표적 용어가 ‘잠룡’이다. 잠룡은 용의 덕을 지녔으되 은둔한 자다. 명성을 얻지 못해 초야에 묻혀 살지라도 자신의 처지를 근심하지 아니하며, 세상 사람들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아도 불만이 없다. 즐거운 일이라면 기꺼이 행하고 근심스러운 일이라면 곧바로 물러나는 확고한 도를 지키는 사람이다. --- p.55

하늘의 기운은 차면 반드시 기울게 하고 기울면 반드시 채워준다. 높은 산도 바람과 비에 깎여서 낮아지며, 낮아져서 움푹 들어간 데는 어김없이 물이 흘러들어가서 내를 이룬다. 교만한 자에게는 재앙과 손해가 있고, 겸손한 자에게는 복과 길함이 있다. 인간은 교만하고 부유한 자를 꺼리고 미워하며, 겸손한 자에게는 호감을 느껴 친하고 싶어한다. 겸손함은 높은 지위에 있을 때에는 겸손해서 더욱 빛이 나고, 낮게 처해 있을 때에는 겸손해서 자기를 낮추어도 누구도 무시하지 않는다. 겸손한 자에게는 끝이 있으니, 그것은 곧 ‘원하는 일이 모두 형통하고 처음에 운이 막혀도 뒤에는 열린다’라는 뜻이다.
--- 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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