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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다는 것

논다는 것

: 오늘 놀아야 내일이 열린다!

너머학교 열린교실-0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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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290g | 165*210*20mm
ISBN13 9788994407142
ISBN10 8994407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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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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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다는 것’은 느리게 산다, 휴식을 한다, 레저를 즐긴다는 의미가 아니다.
삶의 모든 것은 하나이며, 순환과 소통을 이룰 때 행복하기 때문이다.
‘노는 것은 인생의 축소판, 세상은 좀 더 큰 놀이터’라 말하는 이 책을
부모와 교사가 먼저 보기를!
고미숙(고전 평론가)
놀이는 우리에게 한계를 벗어나는 티켓을 건네줘. 우리는 놀이라는 비행선을 타고 평소에는 가 닿을 수 없는 저 너머로 날아가지. 운전면허도 없는 주제에 스포츠카를 몰고 다니고, 무적의 초능력
영웅이 된 듯이 레이저 빔을 쏘고, 걸 그룹의 아이돌이 된 듯이 뻐기기도 하지. 현실에서는 이룰 수 없는 많은 일들. 놀이가 아니라면 어떻게 그 꿈을 이루겠어?
‘논다는 것’은 조물주가 잘못 심어 놓은 버그 같기도 해. 그러나 이렇게 멋진 일을 하는 버그라면 그냥 놔둬도 되지 않겠어? 조물주도 인간도 동물도, 모두 횡재한 거라고.---p.32

답답하다. 어쩌면 그게 제일 중요한 이유일지도 몰라. 우리가 꼭 해야 한다고 하는 공부, 예절, 약속 같은 것들이 때론 우리 목을 꽉 조여. 마치 몇 해 전 겨울에 입던 폴라티를 다시 꺼내 입은 것처럼 말이야. 부모님과 선생님은 우리에게 안전하다고 표시되어 있는 길로만 가라고 하지만, 그 좁은 길을 가다 보면 갑갑해서 미칠 것 같아. 그런데 미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지? 논다는 것에 답이 있어. 진짜로 미치지 않으려면 살짝 미친 뒤에 돌아오면 돼. ---p.91

논다는 것도 그와 비슷해. 어떻게 보면 금지된 꿈을 꾸는 거야.
부모님이 보기엔 너희들의 놀이가 위험해 보이기도 해. 그래서 그 안에 들어가는 걸 막고 또 빨리 끄집어내려고 하지. 너희들은 그럴수록 더 그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고. 중요한 것은 너희들이 들어가는 걸 결정했듯이 나오는 것도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지. 언제 놀이를 그만둘 건가, 이 놀이를 멈추는 사람은 타인인가 아니면 나 스스로인가, 이것을 결정하는 것도 하나의 게임이야.---p.94

논다는 것은 이긴다는 ‘목적’이 아니라 그걸 만들어 가는 ‘과정’의 즐거움이야. 인간은 과정 자체를 즐기도록 프로그래밍된 존재인 거지. 우리는 게임을 하며 새로운 단계로 올라갈수록 흥분하게 돼. 매번 비슷한 스타일이나 비슷한 수준의 상대가 나타나면 지겨워지는 이유도 거기에 있고. 그리고 마지막 ‘끝판왕’과 맞섰을 때 최고조로 흥분되는데…….
이상해. 막상 왕을 쓰러뜨리고 나면 허탈해. 이렇게 끝나고 만 거야? 혹시 중간에 뭔가 빠뜨린 거 없나? 미션 중에 혹시 빠뜨린 것 없나?
그래, 우리는 뭔가를 빠뜨렸어. 게임에서 정말 얻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아이템을.---p.99

인간의 뇌는 놀고 있을 때, 그러니까 긴장감을 던져 버리고 자유롭고 쾌활하게 풀어 준 상태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대. 이건 일이야, 이건 공부야, 하는 딱딱한 생각만 하면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긴 어려워. 어떻게 보면 그저 정신이 팔려 놀다가 만들어진 신기한 무엇들을 두고 예술이라고 하는지도 몰라. 잉여의 놀이가 잉여가 아닌 예술이 된 거지.
우리가 만약 진짜 재미있게 놀고 있다면, 그 순간 다들 약간씩은 예술가가 되는 거야.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함께 놀고 있을 때 그 놀이는 축제가 되지.---p.131

인생이라는 게임은 절대 그럴 수 없어. 누군가 놀 때, 누군가 일을 해야 해. 그렇다고 어떤 사람은 평생 놀 수 있는 카드를 뽑고, 어떤 사람은 평생 일해야 하는 카드를 뽑게 해서는 안 되겠지.
세상은 빙글빙글 돌아. 밤과 낮이 번갈아 찾아오는 시계처럼. 우리의 시간표도 돌고 돌아. 공부하고 먹고 자고 놀고 쉬고 나의 시간이 돌아갈 때, 다른 사람들의 시간도 돌아가지. 그 시간표는 서로 다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누군가 일하는 시간에 또 누군가는 놀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이렇게 세상은 일과 놀이의 순환을 이루며 열심히 춤을 추고 있지.---pp.134~135

나는 말이야. 많은 어른들이 어떤 함정에 빠져 있다고 생각해.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무조건 열심히 일만 하고, 공부를 하고, 실적을 쌓고, 스펙을 늘려 가면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자라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은 다른 함정에 빠지기도 해. 지금 눈앞에 있는 재미나 놀이의 즐거움에 눈이 멀어 버리는 거야. (…) 사실 놀이에서 얻은 아이템보다 훨씬 더 값지고 빛나는 것은 우리가 진짜 삶에서 얻을 아이템들이거든. 공부를 통해 지식을 쌓고, 많은 경험들로 지혜를 쌓아, 자신이 맡은 직업에서 멋진 일들을 해낸다면, 그건 인생 자체를 놀이로 만드는 거나 마찬가지잖아.---pp.137~138

많은 우른들이 어떤 함정에 빠져 있다고 생각해.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무조건 열심히 일만 하고, 공부를 하고, 실적을 쌓고, 스펙을 늘려 가면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물론 그렇게 해서 높은 지위와 많은 돈을 얻을 수도 있지만 막상 그렇게 얻은 아이템들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많아. 왜냐하면 못 놀아 봤기 때문에……. 자라는 아이들과 청소년은 다른 함정에 빠지기도 해. 지금 눈앞에 있는 재미나 놀이의 즐거움에 눈이 멀어 버리는 거야. 사실 놀이에서 얻은 아이템보다 훨씬 더 값지고 빛나는 것은 우리가 진짜 삶에서 얻을 욾이템들이거든.
---저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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