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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몸짓은 개에게 무엇을 말하는가_체험판
eBook

당신의 몸짓은 개에게 무엇을 말하는가_체험판

: 동물행동학자가 들려주는 개와 인간의 심리와 행동 이야기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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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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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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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3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6만자, 약 0.9만 단어, A4 약 17쪽?
ISBN13 9788996476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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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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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우리 몸의 작은 변화까지 아주 예민하게 감지해 내는 동물이다. 또, 우리가 만드는 작은 동작들이 저마다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모든 움직임들은 개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어깨를 구부정하게 내리고 서 있느냐 아니면 쭉 펴고 똑바로 서 있느냐에 따라 개는 앉아 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또, 몸을 기울이는 방향의 변화도 너무 중요한 것이어서 앞 또는 뒤로 1-2센티미터만 몸의 기울기가 바뀌어도 겁에 질린 길 잃은 개를 우리 쪽으로 유인할 수도 있고 쫓아버릴 수도 있다. 또, 숨을 깊이 들이마시느냐 참느냐에 따라 치열한 개싸움을 막을 수도 있고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 ---p.43

거리를 걷다가 반가운 사람을 만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거나 손을 흔들면서 그 사람의 얼굴, 특히 눈을 바라보며 정면으로 그를 향해 다가간다. 손을 뻗어 악수를 하거나 따스한 포옹을 나누고 더 친밀하게는 상대방의 뺨에 입을 맞춘다. 정말 기분 좋고 정겨운 인사다. 그러나 이렇게 지극히 예의바른 영장류 동물 방식의 인사법은 개들의 사회에선 끔찍할 만큼 무례한 짓이다. 차라리 개의 머리에 오줌을 싸는 게 나을 정도다 ---p.59

개는 포옹을 우리와 다른 의미로 받아들인다. 포옹하고 있는 인간의 얼굴은 행복해 보이지만 안겨 있는 개의 얼굴은 대부분 굳어 있다. 인간에게 포옹은 사랑의 표현이지만 개는 포옹을 무례하거나 위세를 부리려는 위협적 행위로 여긴다. 또 우리는 반가운 이를 만나면 얼굴을 쳐다보며 정면을 향해 걸어가지만 개의 세상에서 이것은 아주 위협적인 행동이다. ---p.65

개의 세계에는 ‘이리 와’라는 말이 없다. 다른 일에 열중하고 있는 개를 오게 하는 최고의 방법은, 개가 놀이 인사를 할 때 취하는 자세처럼 몸을 낮게 구부린 후 반대 방향으로 돌아서서 손뼉을 치는 것이다. 개를 향해 걸어가면서 ‘이리 와’라고 부르는 것은 목소리로는 ‘이리 와’라고 하면서 몸으로는 ‘거기 가만히 있어’ 라고 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p.80

자신의 요구를 무조건 들어주는 주인과 지낸 개들은 정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욕구 좌절감은 개의 공격성을 유발시키는 가장 보편적인 원인 중 하나다. 개가 가족의 일원으로서 예의바른 반려동물이 되길 바란다면 아이를 양육하듯 개를 키울 필요가 있으며, 원하는 모든 것을 항상 얻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배우고 참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p.100

“하면 안 돼, 하지 마, 그러지 말라고 했지!” 똑같은 말을 최대한 다양하게 바꿔서 사용하는 우리들. 하지만 개로서는 이게 모두 같은 의미의 말인지 알 길이 없다. ---p.111

‘조용히 해!’ 라며 소리질러 봐야 아무 소용없다. 개들의 세상에서는 누군가가 짖는 것에 동참해서 함께 짖는 것이 자연스러운 행동이기 때문에 아마도 우리가 ‘조용히 해!’ 또는 ‘입 다물어!’라고 크게 소리 지르는 것을 보고 ‘같이 짖고 있네.’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p.124

나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씹어서 망가뜨리고, 짖어대고, 항상 흥분 상태에 빠진 채 자기 주인을 미치게 만들고 있는, 일거리가 부족한 개들을 너무 많이 만난다. 이런 행동상의 문제들은 권태로움에서 비롯된 것일 경우가 많다. 일부는 생리적 문제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저 삶에 목적이 필요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또 간단히 산책을 시켜주는 정도로는 그들을 만족시키기에 턱없이 부족할 수 있다. ---p.304

경험 많고 자신감에 차 있는 성년기 늑대들은 거의 짖지 않는다. 개는 이들의 ‘짖지 않는’ 모습을 리더십의 신호로 파악하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자신감에 이끌린다. 개는 조용하고 침착한 사람을 좋아하고 이런 사람들 옆에 있고 싶어 하며 반대로 말 많고 시끄러운 사람은 두려움에 떨고 있거나 통제력이 없는 자라고 생각한다. ---p.321

우리는 ‘개보다 우위에 있어야 한다.’라는 잘못된 충고를 오랫동안 들어왔다. 우위를 차지한다는 것은 곧 공격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었기 때문에 그만큼 소리치기, 목줄 잡아당기기, 흔들어대기, 심지어는 때리기 까지 하는 등 가혹한 처벌을 통해 개를 다루려는 사람도 많았다. 그러나 이런 가혹한 체벌은 오히려 방어적인 차원에서의 공격성을 더 유발시킬 뿐이다. 늑대 세계에서도 진짜 우두머리는 무분별하게 무력을 행사하지 않는다. 이미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힘이 있기 때문이다.
---p.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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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쉽게 읽혀지는 한 권의 책에는, 개와 의사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방법들이 펼쳐진다. 개와 삶을 공유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스탠리 코렌(<개와 대화하는 법>, <개는 왜 우리를 사랑할까>의 저자, 콜리비아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이 재미있고도 훌륭한 책은, 개와 그들의 영장류 주인에 대한 수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를 이야기 해 준다.
프란스 드 발(<정치하는 침팬지>, <원숭이와 초밥 요리사>의 저자, 동물행동학자)
우아하고 사려 깊으며 이성적이면서도 놀랍도록 새로운 내용이다. 내가 접했던 훈련 서적들 중 단연코 가장 훌륭한 책이다.
제프리 무세이프 매이슨(<코끼리가 울고 있을 때>, <개의 사랑에는 거짓이 없다> 의 저자)
패트리샤 맥코넬은 제인 구달이 침팬지의 행동을 연구하듯 개와 그 주인의 행동을 연구하고 이해한다. 훌륭한 문장력과 뛰어난 통찰력 그리고 감동까지 선사하는 책이다.
찰스 T. 스노우던(위스콘신 주립대학교 심리학대학 학장, 전 미국동물행동학회 회장)
오랜 기다림 끝에 개 훈련과 문학이라는 양 분야에서 고전이 될 책이 나왔다. 맥코넬의 명쾌함, 통찰력, 매력, 그리고 유머가 책 전반에 걸쳐 빛나고 있다.
클라우디아 카진스카(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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