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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를 지배한 여인들

황제를 지배한 여인들

: 천하는 황제가 다스리고, 황제는 여인이 지배한다.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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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685g | 153*224*30mm
ISBN13 9788966370245
ISBN10 896637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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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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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강성애
인제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부산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 석사를졸업했다. 중국 베이징외국어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서태후의 인간경영학』, 『친구 : 삶이 가져다준 위대한 선물』, 『강대국의 조건-네덜란드』, 『중국을 뒤흔든 여인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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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황후로 선발될 수 있었을까? 황후를 결정하는 핵심 인물은 황후와 결혼을 하게 될 황제가 아니라 바로 황태후였다. 어린 황제에게는 미래의 황후에 대한 결정권이 거의 없었다. 황제의 의견은 황태후가 결정을 내리는 데 참고사항일 뿐이었다. 하지만 황제가 성년이 된 이후에는 황태후가 독단적으로 선정한 황후를 폐위시키고 자신이 직접 다른 황후를 뽑을 수 있었다. 황제가 정식으로 성년으로 인정받는 때는 대혼례를 올린 이후였다.---p.1부 잠 못 드는 여인들의 권력투쟁이 이루어지는 황궁의 밤

당태종의 후궁전에는 아름답고 정력이 뛰어난 미비美妃가 있었다. 태종은 그녀를 총애하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개성에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중 태종이 병으로 몸져눕자 미비가 간호를 맡았다. 그리고 태자도 함께 태종의 병상을 지켰다. 너무 피곤했던 태자는 잠시 병실 밖으로 나와 소변을 보러 갔다. 그때 미비가 태자를 따라 나와 대담하게 태자의 시중을 들었다. 그녀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두 손으로 받쳐 들고 온 따뜻한 물을 태자 앞에 내려놓았다. 소변을 본 태자가 손 씻을 물이었다. 사실 태자는 미비에게 오래전부터 마음을 품어오고 있었다. 태자는 아름다운 미비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깨끗한 물로 화장한 얼굴을 씻어라.” 이에 미비도 즉시 화답했다.
“은혜를 공손히 받들겠나이다.” 마음이 통한 그들이 서로의 말 속의 숨은 뜻을 이해한 것이었다. 이 미인의 이름은 무미랑武媚娘이었고 그녀가 바로 훗날 역사상 최초의 여황제가 된 무측천이다. 이 태자는 훗날 황제가 된 당고종 이치李治였다. 이치는 황제가 된 이후에 아무런 거리낌 없이 부황의 여인이었던 무미랑을 첩실로 삼았고 이후 비빈을 거쳐 황후의 옥좌에까지 앉혔다. 게다가 조정 대권을 모두 야심에 가득 찬 그녀의 손에 건네주었다.---p.2부 여인들이 눈뜨게 한 황제의 애욕

조합덕은 타고난 아름다움을 지녔을 뿐 아니라 남자의 마음을 뺏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을 많이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여인이었다. 성제는 매일 조 씨 자매들과 함께 쾌락을 즐겼다. 그러는 동안 후궁전의 다른 여인들은 긴 한숨밖에 쉴 수 없었다.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성제가 가끔씩 다른 여인들의 침소에 들기도 했다. 그러다 홍가 3년에 왕미인이 임신을 한 것이다. 허황후의 언니 허무는 이 기회를 이용해 왕미인에게 무고를 행하여 성제의 마음을 돌리려고 했다.---p.3부 황제를 동시에 차지했던 아름다운 조 씨 자매 (213쪽)

가황후는 이 권력 다툼 속에서 아무런 손해도 입지 않고 쉽게 태후 부녀와 두 친왕 그리고 조정의 권신들을 제거하고 조정의 대권을 손아귀에 넣었다. 그녀는 이때부터 마음대로 자신의 심복들을 주요 관직에 앉히면서 조정을 장악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 가황후는 조정의 요직과 병권을 모두 장악하며 자신에게 맞서는 적수를 철저하게 없애버렸다.---p.4부 여인들이 철저히 지배한 위나라의 황실

다시 궁으로 돌아온 무미는 왕황후에게 늘 겸손한 태도를 보였지만 사실 이것은 무미의 계략에 지나지 않았다. 이를 증명하듯 ‘무재인은 심계에 능하며 무궁무진한 모략을 지녔다.’라는 역사 기록이 있기도 하다. 무미는 아첨하고 비위를 맞추며 왕황후를 받들었다. 무미가 낮은 자세로 왕황후를 공손히 받든 것은 왕황후에게 이용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천성이 정직하던 왕황후가 이러한 사실을 알 리 만무했다. 그녀는 무미를 경계하기는커녕 오히려 무미를 칭찬하여 쉽게 소의에 봉해지도록 도와준 셈이었다. 소숙비를 압박하던 왕황후는 자신이 늑대를 피하려다 호랑이를 불러들인 셈이 됐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결국 왕황후는 호랑이를 불러들인 대가를 혹독히 치르게 되었다.
---p.5부 절대권력 여황제 무측천의 사랑과 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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